자신의 수능 자리 기억하는가?.jpg

떼마시야2015.11.04 18:21
참 저때 당시에는 수능 망치면 어떻게 되는줄 알았고 못보면 인생 낙오자, 패배자 되는줄 알았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디에든 사람 살아가는 길은 펼쳐져 있고 수능 저거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땐 왜 그렇게 저거에 목숨을 걸었나 싶네요. 올해 고3이신 개드리퍼분들. 지금은 이해가 안되실 수 있는데 딱 3년만 지나보세요. 수능? 아무것도 아니에요. 만약 원하는 대학에 못갔다 하더라도 이후 노력유무에 의해 얼마든지 인생 멋지게 살 수 있고 원하던 꿈 이룰 수 있어요. 그러니까 막 너무 긴장하지 말고 못봤다고 너무 자신을 깎아내리지도 말고 편하게 내가 공부했던 부분만 맞추고 아닌것은 잘 찍고 나오겠다. 틀림 뭐 어쩔 수 없구!!ㅎㅎ 란 마음으로 시험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대학 네임벨류가 여러분들 인생등급 낙인찍어주는거 절대 아니에요. 인서울, 인수도권이나 지거국 못가고 지방대 가면 인생 망한다? 3년만 더 살아보세요. 웃기지도 않는 소리라는거 알거에요. 단, 내꿈이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야하죠.

지금 심적으로 많이 괴로우실텐데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만나서라도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제가 했던말 틀린말 하나도 없습니다. 100프로 진실이니까 마음 편히 가지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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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2015.11.04 18:21
10년도 더 지나서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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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무슨이메일로가입했는지모르겠엉2015.11.04 20:47
100프로 틀린말 아니긴한데 그건 돌이켜봤을때의 이야기죠

별것 아니라고 그렇게 딱 잘라 말하시면

재수 삼수생들은 그 별것 아닌거 때문에 시간을 더 쓰게됐다는게 되는데 그럼 그들은 시간을 낭비한게 되는겁니까....

죄송해요 동생이 지금 삼수중이라 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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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거기아냐왜못찾아15.11.04 18:20
와~이게 수능이란거구나~
해볼라고 수능보러갔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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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5.11.04 18:21
참 저때 당시에는 수능 망치면 어떻게 되는줄 알았고 못보면 인생 낙오자, 패배자 되는줄 알았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디에든 사람 살아가는 길은 펼쳐져 있고 수능 저거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땐 왜 그렇게 저거에 목숨을 걸었나 싶네요. 올해 고3이신 개드리퍼분들. 지금은 이해가 안되실 수 있는데 딱 3년만 지나보세요. 수능? 아무것도 아니에요. 만약 원하는 대학에 못갔다 하더라도 이후 노력유무에 의해 얼마든지 인생 멋지게 살 수 있고 원하던 꿈 이룰 수 있어요. 그러니까 막 너무 긴장하지 말고 못봤다고 너무 자신을 깎아내리지도 말고 편하게 내가 공부했던 부분만 맞추고 아닌것은 잘 찍고 나오겠다. 틀림 뭐 어쩔 수 없구!!ㅎㅎ 란 마음으로 시험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대학 네임벨류가 여러분들 인생등급 낙인찍어주는거 절대 아니에요. 인서울, 인수도권이나 지거국 못가고 지방대 가면 인생 망한다? 3년만 더 살아보세요. 웃기지도 않는 소리라는거 알거에요. 단, 내꿈이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야하죠.

지금 심적으로 많이 괴로우실텐데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만나서라도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제가 했던말 틀린말 하나도 없습니다. 100프로 진실이니까 마음 편히 가지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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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다15.11.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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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5.11.04 22:41
힘내라는 말한마디에 숨이 턱턱막힐땐데.. 그냥 무관심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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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6년째15.11.04 19:52
저도 미리 알아서 수능 대충봄
선견지명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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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무슨이메일로가입했는지모르겠엉15.11.04 20:47
100프로 틀린말 아니긴한데 그건 돌이켜봤을때의 이야기죠

별것 아니라고 그렇게 딱 잘라 말하시면

재수 삼수생들은 그 별것 아닌거 때문에 시간을 더 쓰게됐다는게 되는데 그럼 그들은 시간을 낭비한게 되는겁니까....

죄송해요 동생이 지금 삼수중이라 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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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2세15.11.04 23:39
몇년늦는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해주세요. 수능대박기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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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5.11.05 01:29
죄송합니다. 제 목적이 그런뜻이 아닐지라도 그렇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분도 인생을 위해 다른 한편으로 고생하신다는거 압니다.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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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아가씨15.11.05 11:55
저도 재수했는데요 사실 그당시엔 재수시절 수능도 망쳐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 못해서 굉장히 힘들어했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 재수할때의 1년이 엄청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정말 남들다 학교생활 이나 취업준비 혹은 회사생활로 힘들어할 때 저는 그때의 밑거름 덕분에 힘들지 않았어요. 분명 동생분 지금 힘드시겠지만 좋은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인생에 있어서 좋은 자양분이 될거라 믿어요! 너무 걱정마시구 의지할 수 있는 형?누나?언니?오빠? 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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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15.12.02 13:59
사람 목숨에비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말하고 싶은거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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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15.11.04 20:48
만나서 마음편하게 어떻게 해주실려구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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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5.11.05 01:40
저는 네이버 지식인에서 청소년 입시상담가로 활동했었습니다. 딱히 월급이나 명예가 주어지는 일은 아니었지만 단지 청소년들이 수능, 대학문제로 슬퍼하고 자책하고 심하게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것을 보면서 어떻게든 제 행동이 힘이 된다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학에서도 강연을 하고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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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인생15.11.04 21:08
공감해요. 저도 수능 망치고 지방대 나왔지만 대학 가서 열심히 공부했고 지금은 전공 살려서 회사 잘 다니고 있어요.
수능으로 인생 결정되는거 아니니까 너무 부담 갖지들 마세요.

재수, 삼수하는 분들은 그 분들 나름대로의 확고한 목표가 있어서 그런 거라 생각하구요. (아니라면 좀 슬프겠네요)

십년도 더 된 일인데 수능 볼 때 생각나네요. 일교시 망치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런 쪽팔리는 짓은 하지 말라던 담임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서 마지막까지 버텼었어요. 그땐 그렇게 괴롭고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보니 별 일 아니더라구요.

암튼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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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예라고할때아니요들레이요15.11.04 21:26
수능 망치면 인생낙오자 되는건 아니지만
상당히많은확률로 여러가지가 불편해질 가능성이 있죠
지금 앞둔 상태에서는 걍 최선을 다하고 불싸지르듯이 봐야 나중에 후회도 없어요 수능뿐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는 일단 다시는이렇게못하겠다..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보는게 맞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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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5.11.05 01:32
맞는 말씀입니다. 항상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야 더 멋진 미래가 기다린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능을 망쳤다고 자신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틀렸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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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찌철컹철컹15.11.04 22:07
완전100퍼 200,300퍼공감
진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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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5.11.04 22:26
이분 말씀은 마음 편히 생각하라는거같아요. 중요한거래도 너무 목숨걸고 매달리면 그건 그거대로 또 스트레스잖아요. 저는 이런 글이 수험생에게 어딘가 숨구멍을 내주는 글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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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5.11.05 01:32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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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1드립15.11.04 23:11
저는 대구 칠곡의 한 고3수험생입니다!
개드립은 중3때부터 했는데요
많은 좋으신 분들을 댓글에서 봐 왔지만
정말 제 마음에 와닿는 님이 처음인거같아요

다른분들 반응은 저랑 좀 다르지만...저에게는 정말
힘이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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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5.11.05 01:46
그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학우님 앞길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고난과 역경이 많겠지만 충분히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항상 자신을 믿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인생을 사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어떤 산의 정상을 등반할 때 길은 한가지만 있지 않습니다. 정상 한곳에도 등반할 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말은 수능과 좋은 대학은 정상에 올라가는 많은 길중에 하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목표를 이루는 길은 여러가지 입니다. 앞으로도 목표를 이루는 길은 많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답답하고 우울한 일이 생기시면 prettyky4@naver.com으로 메일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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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1드립15.11.05 07:26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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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냥대하꾜15.11.04 23:39
아주매우굉장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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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2세15.11.04 23:49
3년에서 웃고갑니다. 10년뒤 후회합니다. 수능망했다고인생 망한건 아니지만 수능잘본 사람 따라잡으려면 몇배의 노력을해야하니까 중요한겁니다. 정신승리보다는 현실을 직시하는게 필요한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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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갑15.11.04 23:56
남자는 군대포함 6년.
여자는 4년뒤에 취업할 때 후회합니다.
진짜 수능 열심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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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5.11.05 01:34
인생의 성공방법과 진로의 길은 고등학생때야 수능, 내신, 수시가 전부일지라도 대학생이 되고나서부터는 수백가지로 다양해집니다. 많은 인생경험과 노력으로 후회하지 않을 길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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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흐15.11.05 00:10
공감. 대학교 조금 못갔다고 해서 인생 망하는 거 아님. 대학입학 후엔 인생 앞길을 결정짓는 고비의 순간순간이 더 많이 찾아올거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결과는 극과 극으로 치달으며 냉혹해진다. 대학이 다가 아니지만 대학교에서 열심히 안하면 지금의 걱정이 인생에서 현실로 나타나서 빼도박도 못하는 상태가 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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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느이냥우이앙ㅇ15.11.05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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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내가누군줄알어내가15.11.05 05:28
성적순에따라 연봉이 달라질 확률 높습니다
그거 때문에라도 저는 자기가 원하는 일 하면서 후회없게
지금이라도 적성 찾으라 하고싶네요

결국 어른들의 충고는 아무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결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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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언제가지15.11.05 10:22
내꿈이나 미래를 위한 최초 출발선이 수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보고 합격한 대학에서 배운 전공 살려서 회사 다닌지 8년차입니다. 차장까지야 어지간한 노력으로 달아도 부장 이상은 서연고가 태반이네요. 자기가 있는 우물 안에서만 보이는겁니다. 학벌이 중요허지 않다뇨.. 하지만 글쓴이님의 긍정적인 말한마디가 따스하게 느껴지네요. 글쓴님 말대로 수능이 아무것도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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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에뉘에암요암요15.11.05 18:39
그래!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 바로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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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리z15.11.04 18:21
오 은장이다!ㅜㅜ 기분너무좋아아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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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쓸닉네임도없다15.11.04 18:21
수능을 안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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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15.11.04 18:21
10년도 더 지나서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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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슬픈건살았던모습때문15.11.04 18:23
아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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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인중냄새15.11.04 18:21
수능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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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껄껄껄15.11.04 18:21
치러갑니다 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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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년게이버15.11.04 18:2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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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상 사정 할 수 밖에없다15.11.04 18:22
14년 전이군 12번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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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치15.11.04 20:56
재수했는데 두번 다 저 중간쯤 자리였어요 ㅋ 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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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똥깡꽁15.11.04 18:22
3번이었지 유난히 춥던 그날....

다시 가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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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습니다스는게아니라좃타구요타는게아니라15.11.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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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둬15.11.04 18:22
한교실에 28명이 들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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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15.11.04 18:23
난 13정도 되는자리였음. 5개줄중 4번째줄 맨끝에서 앞자리.

2002년도에 본거 아직도 기억함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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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까까주지못해서15.11.04 18:23
수시붙어서 수능안봤찌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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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달콤한별빛15.11.04 18:23
11년이 지났지만 기억난다!!! 2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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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인이엇으15.11.04 18:23
8일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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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5.11.04 18:23
기억을 왜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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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습니다스는게아니라좃타구요타는게아니라15.11.04 18:23
잔넨 데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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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르르15.11.04 18:24
내 자리는 최상이었지.맨뒤에서 두번째. 역시 수능볼때 미미한 차이가 결과를 만듭니다.
(30세,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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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잘생긴게죄라면저는사형인가요15.11.04 18:26
난 28번 ! 왜 자리만 기억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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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행15.11.04 18:27
음 5년정도 된듯한데 1번이라 기억에 남아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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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치15.11.04 18:33
하.. 내 자리가 거의 매번 히터 앞이였는데.. 애들이 자꾸 높은 온도로 틀어서 내 머리 맨날 바삭바삭.. 담요 던져놓고 춥다하지말라고 ㅠㅜ 글고 난 지금 너무 춥지. 가스비 많이 나올까봐 보일러도 맘대로 못틀겠다흐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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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와츄러스는꽃츄15.11.04 18:38
5번. 근데 그 학교는 복도쪽에 라디에이터가 있어서 더워 뒤지는줄 알았음;; 덥고 건조해서 졸리고 긴장해서 장트러블에 폭망 ㅋㅋㅋㅋ 근데 난이도 때문에 다같이 폭망해서 영향은 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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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어름어름15.11.04 18:40
히터는 천장에 있었던것 같구 아마 25번쯤이었던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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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짓자15.11.04 18:46
찬바람쌩쌩자리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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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외계인이다15.11.04 18:52
내 자리는 어디일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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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귀찮게 장갑벗어야되느데15.11.04 18:57
7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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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짜라짜짜게먹지15.11.04 19:02
2009년 수능
복도1번에서 생일날!!!!
11월13일!!!!생일날 아침에
엄마가 끓여준 뜨끈한 미역국먹고
수능도 미역국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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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jaKim15.11.04 19:15
수시합격이라 수능 안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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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15.11.04 19:31
1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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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4 19:45
음.... 1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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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때문에가입15.11.04 19:56
9년전에 15번 자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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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흫15.11.04 20:06
나 수능때 내자리 바로위에 스피커 있어서 영어듣기 잘봤었는데..
딴게 망했다는게 함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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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이온빤쮸15.11.04 20:15
09년에 봤지만 교탁앞에서 두번째 복도 방향으로보터 두번째를 위치하는 자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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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15.11.04 20:19
07 13 15 28 34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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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유멍15.11.04 20:40
01번자리!! 수시합격이라 찍고 자면서 쉬는시간마다 애들놀렸었는데... 벌써 4년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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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가고싶다15.11.04 20:47
내년에 알게 될 수능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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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롤롤또15.11.04 21:35
수능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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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런2런15.11.04 21:38
저는 자리가 6번이었어요...바람은 막았는데 찬기가 어후...그래도 히터가 너무 빵빵히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헤헤
수능 며칠 남지 않았는데 다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2014 수능 유경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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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cked15.11.04 21:47
수능아무것도 아닌건아니에요 나름 좋은대학 입학해서 졸업할때 되가는데 동기중에 토익 930못넘는사람없어요. 선배들도 걸리는 시간의 차이지만 좋은 직장 들어가구요. 지방대간 고등학교친구들은 아직도 신발사이즈 토익점수 신발사이즈 대로 나오고 있어요. 회사에서 대학차별을두는게 아니라 대학순서대로 학생들 열정의 차이와 노력의 차이가 완전히달라요. 물론 공부가 아닌 다른 길로노력해서 성공할수도있겠죠. 저 고3때 매일 가위눌리면서 공부했었어요. 지나면 다 추억이되고 그때 생각하면 못할게없다는 생각이들어요. 학생일때 공부하세요. 좋은대학가면 더 다양한 기회가생겨요. 주위의 시선도 달라지고요. 그런말도 있잖아요. 꿈이 있어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나중에 꿈이 생겼을때 이룰수있기위해 공부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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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고있네ㅋㅋ15.11.05 00:42
열정은 개인별로 다른겁니다 학교별로 다른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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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아가씨15.11.05 12:02
음.... 윗분말에 동감하구요. 글쎄요 아직 학생신분이셔서 주변의 시선 ... 같은것들이 있겠지만 10년후에는 또 모를일이죠 발사이즈의 친구분이 훨씬 우위에 있을지는 .. 수치로 사람의 잣대를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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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야이야바레15.11.04 21:55
진짜 수능 보는 동생들아 형이 11년전 수능 볼때 어떤 놈이 방구꼈는데 웃겨서 웃다가
수능인데 웃고 있는 나를 생각하니 다시 혼자 웃겨서

그렇게 웃다가 언어 날렸는데

방구뀌지 마라

방구 한방에 인생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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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2세15.11.04 23:40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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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입문생15.11.04 22:42
전1번이었어요 듣기평가는 바로앞에서들렷고 느낌좋았습니다  교복안주머니에 엄마가챙겨준베넷저고리 넣고 아버지의격려받으면서 두렵기도하고벅찬마음으로 집문을 나섰던 기억이 아직생생하네요.  인생 첫걸음이라는 생각에 많이떨렸었는데 ... ㅎㅎ
지금생각해보면..  재밌네요~
수험생 여러분 떨지만 마세요!  딱 자기실력대로만!  후회없길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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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잍15.11.04 23:34
15년전이지만 아직도 창가 옆 자리였던거기억나네요 수능전날 아빠와 싸우고 한대맞고 가출해서 날새고 새벽에 택시타고 엄마 손에 잡혀 시험친 날 시험치면서 조용한 가운데 창가로 쏟아지는 햇살에 인생이 얼마나 허무해지던지 ㅋ 내가 겨우 이 시험 몇시간 치려고 악바리같이 학교를 다녔다고 생각하니 ㅋ 그래도 지금은 고등학교를 자퇴안하고 다니고자 노력했기에 밥벌이하며 살게된 것같다고 위안합니다 제겐 너무 허무했던 수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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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니월급깎은건a관두라고그런거야b15.11.05 00:11
93년 두번이나 봤는데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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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또만들라하는가15.11.05 00:34
십수년전인데 자리 좋아서 기억나요
28번이라 습관인 양반다리하고 어깨에 무릎담요 두른 상태로 뒷사람 신경 안쓰고 편하게 치뤘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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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커피 15.11.05 00:54
수시충/수능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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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5.11.05 00:56
수능이 아무것도 아닌 것도 아니고 전부인 것도 아님.

고등학교때 친했던 친구들(나포함) 네명의 지금을 보고 있으면...일단 유일하게 수능 개망쳐서 바로 취업 들어간 친구가 사회적 위치나 금전적인 면에서 제일 앞서 있음(결혼도 했고...대학 안갈꺼면 그점수 나주지...또르륵ㅠㅠ)..

나빼고 두명중에 한명은 삼수로 대학가서(제일 잘갔음)로스쿨 나와서 임용된다는 연락이 꽤 오래전에 있었으니 지금쯤 고참검사한테 쿠사리 겁나 먹고 있을 듯..다른 한명은 재수없이 바로 연세대 갔는데, 전공을 하향 지원한거라 적성에 안맞다며 이삼년을 허비하다 외국으로 나가서 지금은 외국에서 회사 다니고 있고..

마지막으로 어정쩡한 점수로 있다가 어정쩡하게 잘쳐서 원하던 대학은 아니지만 원하던 과 들어간 나는......

지금 이렇게 개드립에 댓글 쓰고 있네...슈밤ㅠㅠ ..

"지금은 너가 성장할때이고, 수능은 그 성장의 정도를 숫자로 표현해주는 도구일뿐이야. 물론 그도구에 쓰여진 숫자로 너라는 사람을 타인이 평가 할 순 있겠지. 그런데 그숫자가 낮게 나왔다고..
너가 성장하지 않은 것은 아니란다. 너란 사람을 온전히 평가하여 결론 지을 수 있는 사람은..너자신, 한명뿐이야. 그러니 한번 넘어졌다해도 다시 웃어주렴"

수능이 성큼 다가왔네요.

이번 수능도 여지껏처럼.

많은 수험생들이 실패와 좌절이라는 단어에 직면 할텐데. 그럼에도 웃음 지을 수 있기를.

수능의 결과보다 자기자신을 더 중요시해주기를.

- 2004학년도 수능의 결과에서 이제야 벗어난 1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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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15.11.05 01:49
난 08학번.. ㅋㅋ07번이었음...뒷문 옆에었는데 수리시간엔 추워도 잘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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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15.11.05 08:47
창가 앉았었는데 학교 옆에 하이마트 있음 거기서 ㅈㄴ 쿵!짝!쿵!짝!쿵!짝!쿵!짝! 이소리 계속나서 옆에 수능보는중인거 모르고 그랬나..ㅡㅡ 학교앞에 경찰 있어서 소리가 오래가지는 않았지만..3교시 영어시간이었는데 듣기 끝나고 그랬기 망정이지 듣기할때 그랬으면 지금 다니는 대학 못갔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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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빠15.11.05 14:01
여름 수능은 아직도 찐한 기억이네요. 특히 듣기평가 때 힘차게 울어제끼던 매미 시키들 ㅠ
- 94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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