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대에서 근무했었는데 진짜 한명도 빠짐없이 울어요 저거... 충격적인것은 어떤놈들은 효도 전화를 줘도 지 부모님들한텐 전화 한통화 안하고 지 여자친구한테 연락하기 바빠요... 어차피 일말상초인데

여보세요.....? 엄마...? 흐르르흐르그르흘ㄹ흑ㄱ흐르ㅡ르르ㅡ르흐를ㄹㄱ

그것보단
여보세요?
.....
흘르ㅡ가겋흫흐르륵ㄲ ㅠㅠ후흐흙
꺽꺽
어...엄... 흡...!
흑흐글르갈흐흐극 ㅠㅠ

저도 진짜 이랬어요 
어머니가 '여보세요' 하셨을때
알수 없는 눈물이 계속 쏟아짐 ㅠ

앞에 동기들 한두명씩하다가
눈물터집니다 ㅋㅋ
그래서 굳게 마음 먹고 안울고 전화 똑바로해야지 하고 전화 받는 순간
엄마아아앙아ㅜㅠㅠㅠㅠ

이별통보기

잔인햌ㅋㅋㅋ

그래.. 여자친구랑 통화하지 마라..
적들이 듣고 있다니까..

군바리 전화는 받지 말입니다

요즘 저만 개드립 엄청 느린가요?
gif파일은 물론 이미지파일마저 뜨는데 한참 걸려요...로딩표시 계속 뜨고 gif는 뜨다가도 멈추네요｡･ﾟ･(*ﾉД`*)･ﾟ･｡
제 폰의 문제인지 개드립의 문제인지 잘 모르겟어요

근데 저거 진짜 쓰다보면 무전소리도 들리고 녹취하는거같음

통신보안 OO소초 상황병 병장 OOO입니다
이걸 제일 많이한것 같다

떨리는 첫휴가.

사회의 맑은 공기를 마시자마자 핸드폰을 들어 

행정반에 전화를 건다.

뚜르르르르르..신호음이 무척 길게 느껴진다.

찰칵! 

"통신보안 제5763부대 5연대 4중대 병장 김필두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악마로 유명한 김필두병장이다. 식은땀이 흐른다.

.여..여보세요?? 저 3소대 이병 최대복 입니다."

"여보세요??허...이새끼 봐라??야 이새끼야 통신보안 몰라!!!"


"아 죄..죄송합니다 ㅌ..통신보안!!3소대장 님이나 제 분대장님 

 부탁드립니다."

사회나오자 마자 처음하는 부대로의 전화라 그런지

묘하게 긴장이 되서 또 실수를 해버렸다.

으....보고전화 한통하는데 실수를 하다니 난 정말 고문관일까?

제발 전화는 소대장님이 받았으면 좋겠는데..

"통신보안!! 병장 최영훈입니다."

"최..최영훈 병장님!! 충성!!이병 최대복입니다!!

저 무서히 서울도착해서 보고전화 드렸습니다."

시발..최영훈 이새끼는 노래방도 안가나..

"그래, 어디 갈때마다 보고전화 하고 술적당히먹고,

잠은 꼭 집에서 자라. 참, 너 아까 전화 받을때 여보세요 라고

했다며?? 이새끼 나가더니 개빠졌네??

복귀할때 각오하고 와라. 알았어? 대답안해??"

"아, 예!!알겠습니다!!

이새끼는 맨날 뭐 삥뜬을 생각만 하는 더러운 새끼다.

"야, 근데 올때 맥심 이번달거 사오면 봐줄게."

맥심???

"맥심 말씁이십니까? 알겠습니다!! 충성!!

"그래 충성 휴가 잘보내라."

휴 그래도 맥심사가면 봐주는구나 살았다..
.
.
.
.
.
5일뒤...부대앞 마트

'소대원들도 많으니까 맥심 100개들이 2박스면 되겠지??

그래!!이걸로 점수좀 따는거야!!'

부대안으로 들어가는 최이병의 발걸음은 뭔가 가볍다.

저전화가 아니라 공중전화였지만 저 통신보안을 보니 군대에서 헤어진 여자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세번째 전화때 헤어지자든...나 회계사1차합격했다. 너 잘먹고 잘살아봐라.

안받아도 눈물이 크흑

미필인데요..통신보안 왜하는거에요??적들이못듣나요

음성명령이예요. 통신보안 이라고하는 순간 전화기가 그걸 음성인식으로해서 보안모드로 바뀌어요.
보통 쓰는 전화기는 그 기능이 다 있어요.

이거 녹취대니 조심들해라

전화기 더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