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장 넘넘 고맙습니다ㅠㅠ 이 자리를 빌려...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요즘 혹독한 추위에 떨다 못해 길냥이들이 자동차 엔진룸에 자꾸만 들어 가 몸을 녹이는데요~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으시더라도, 차가 고장 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시동 거시기 전에, 혹여나 엔진룸이 따뜻한 나머지 스르르 잠들어 있을 고양이 깨게끔 보닛을 통통 두드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주변 차주 분들께도 많이 알려 주심 감사해요~
몸은 추워도 마음 포근한 겨울 나시길 소망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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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마진율은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세금을 포함한 소비자가격을 소비자가 부담하게 되겠죠~

명동의 기업화된(그렇게 싸지도 않은 군것질거리) 노점은 세금 거둘 방안을 좀 더 철저히 마련해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만, 요즘같은 불경기에 진입 장벽이 높은 가게를 아무나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노점상을 모조리 불법화하기보단, 그리고 합법적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분들도 억울하지 않게끔 좀 더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논점을 확장해 보자면, 세금은 나라의 생계 유지비입니다. 노점상이 내지 않는 세금은, 대기업과 우릴 비롯해 누군가가 내야겠죠.

노점상이 세금을 낸다면, 마진율 유지를 위해 아마도 우리가 사 먹는 길거리 음식에 분명 세금을 포함한 가격을 책정할 겁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누군가 세금은 내게 되어 있습니다. 나라의 생계 유지비를 채우기 위해서요. 그게 노점상이 우리 돈을 거둬 나라에 대신 내든 국세청에 직접 우리가 세금을 내든 어떻게든.

저는 노점상을 탈세의 온상으로 만들기보다 국민들이 그들을 미워하지 않도록 그들로부터 현실적 수준의 세금을 거두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바쁜 노점주를 대신 해 손님이 노점에 비치된 현금영수증 단말기에 직접 정보를 입력하는 등, 매출액 추적을 철저히 해서 일정 수준 매상이 오르면 합법적 가게 업주만큼의 관리와 세금 부과를 할 수 있게끔요.

저는 국민들이 노점상을 미워하기보다 대기업이 받는 면세 혜택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덜 낸 법인세만큼 우리는 나라의 생계 유지비를 위해 더 내야 할테니까요.

노점상을 미워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이거 아닐까요? 그들이 내지 않는 세금을, 우리가 대신 내야 한다는 데에서 오는 분노.

노점상은 탈세하기 때문에 반대입장입니다만, 블로거의 도전정신과 배움의 자세는 저를 숙연해지게 하네요. 웃음을 위해 들어오는 어플이지만 이런 자료도 올려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늘도 한 수 배웠습니다.

그래도 전 저런장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세금도 안내면서 저렇게 장사하다니..
세금 꼬박꼬박내며 장사하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