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인연

로직퍼즐2016.02.16 18:46
깊은 주름과 상처는 40대 초반인 그를 더욱 늙게 보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눈과 신체는 나이와 달리 야생적이었다.
"지원병력은 왜 이렇게 안오는거야."
벌써 30분이 지났다. 그는 건너편 검은 밴 2대를 응시하였고, 불안한 마음에 마지막 남은 담배를 물었다.
툭.툭.
일기예보에도 없던 빗방울이 그의 손과 담배를 적셨다.
"젠장.."
초 저녁이 지난 작은 역 앞은 가로등 불빛조차없이 음산한 기운이 펼쳐졌다.
잠시후 검은 밴에서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가 작은 주사기를 쥐고 내린 뒤, 역 앞을 서성이기 시작했다.
인신매매단의 미끼였다. 우산이라도 씌워주려고 다가가는 사람은 타겟이 될 것이다.
여기서 체포할까? 하지만 검은 밴에는 분명 그녀의 패거리가 함께 하고 있으리라.
그 순간이었다. 어느 멍청해 보이는 학생이 가디건으로 비를 막으며 그녀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이런..!"
학생이 위험했다. 그는 빠르게 학생에게 다가갔다.
"그럼 내가 쓸게 학생."
아쉽지만 이번 작전은 포기해야 했다.
주사기를 쥔 여자만이 멀어져가는 그의 뒷 모습을 기분나쁜 표정으로 응시하였다.
바로가기
122
0
헬로TJ2016.02.16 19:20
그때였다
바로가기
7
0
Leon2016.02.16 17:30
한편의아름다운 추억이되고오 (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언 우우~ 후회없이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르을~
바로가기
3
0

달려야 하니16.02.16 17:29
음흠흠흠.....하하하......두번째 일등이라니
댓글달기
0
0
囧월요일16.02.16 17:30
뚜룹뚜루룹~
댓글달기
1
0
Leon16.02.16 17:30
한편의아름다운 추억이되고오 (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날을 기억하며언 우우~ 후회없이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르을~
댓글달기
3
0
소주맛우유16.02.16 18:23
(든) 이건머죠?
댓글달기
0
0
Leon16.02.16 18:46
추억이되고오 한다음 소리 가 든 임함들어보세요
댓글달기
0
0
100번김군16.02.16 21:03
(딴딴딴딴 따라다라단)
댓글달기
0
0
깊은영혼의빡침16.02.16 17:30
네번째여써..아휴
이제 내용확인을 해야지.
댓글달기
0
0
떴다생태맨16.02.16 17:30
반전은없었엉~
클래식 -> 인정사정볼것없다
댓글달기
0
0
킨카지쿠16.02.16 17:31
으즈쓰...낄뜨끄르그흐쓸튼드...
댓글달기
0
0
우리집지붕16.02.16 17:31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내 맘 모두~ 네게 줄게~~
댓글달기
0
0
냥치기소년16.02.16 17:32
홍석천 "어머 얘~ 그 역이름이 뭐니??"
댓글달기
0
0
로보트취권브이16.02.16 17:34
해질녘 노을처럼~
댓글달기
0
0
나도댓글달래16.02.16 17:34
브로맨스
댓글달기
0
0
갱16.02.16 17:41
드립이 떠오르질않아 ..빨리 배댓 궁금
댓글달기
0
0
야동왕야메떼16.02.16 17:54
아저씨 놓치지마라
댓글달기
0
0
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2.16 18:00
아재아재 바라아재
댓글달기
0
0
엉덩이때려주세요16.02.16 18:43
밑에 댓글캡처 ㅋㅋㅋ
베댓인줄 알고 다음게시물로 넘어갔었넼ㅋㅋㅋ
댓글달기
0
0
로직퍼즐16.02.16 18:46
깊은 주름과 상처는 40대 초반인 그를 더욱 늙게 보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눈과 신체는 나이와 달리 야생적이었다.
"지원병력은 왜 이렇게 안오는거야."
벌써 30분이 지났다. 그는 건너편 검은 밴 2대를 응시하였고, 불안한 마음에 마지막 남은 담배를 물었다.
툭.툭.
일기예보에도 없던 빗방울이 그의 손과 담배를 적셨다.
"젠장.."
초 저녁이 지난 작은 역 앞은 가로등 불빛조차없이 음산한 기운이 펼쳐졌다.
잠시후 검은 밴에서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가 작은 주사기를 쥐고 내린 뒤, 역 앞을 서성이기 시작했다.
인신매매단의 미끼였다. 우산이라도 씌워주려고 다가가는 사람은 타겟이 될 것이다.
여기서 체포할까? 하지만 검은 밴에는 분명 그녀의 패거리가 함께 하고 있으리라.
그 순간이었다. 어느 멍청해 보이는 학생이 가디건으로 비를 막으며 그녀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이런..!"
학생이 위험했다. 그는 빠르게 학생에게 다가갔다.
"그럼 내가 쓸게 학생."
아쉽지만 이번 작전은 포기해야 했다.
주사기를 쥔 여자만이 멀어져가는 그의 뒷 모습을 기분나쁜 표정으로 응시하였다.
댓글달기
122
0
FCB16.02.16 19:11
작가입니까?
댓글달기
0
0
그렇구먀16.02.16 19:13
필력이 좋으시네ㅋㅋㅋㅋ
댓글달기
1
0
김까칠16.02.16 19:13
여자는 괜찮다고 거절하긴 했지만..소설보는것 같네요
댓글달기
1
0
이런귀한곳에누추한분이16.02.16 19:14
하핡 2편 없나요?
댓글달기
0
0
헬로TJ16.02.16 19:20
그때였다
댓글달기
7
0
개드립2년반차16.02.16 19:41
이름 기억해둠 ㅋㅋㅋㅋ
댓글달기
1
0
법정효직16.02.16 19:50
다음편은요?
댓글달기
0
0
금장메이커16.02.16 20:09
당신의 닉네임을 기억하겟소
멋진 이야기였습니다 (박수) 짝짝짝
댓글달기
0
0
침대의화신16.02.16 20:23
우왕....잘쓰시는듯 저번에 늙지못한마음 그 분인가
댓글달기
0
0
참신한닉네임모이세요16.02.16 22:26
존경합니다. 감히 아래로 아무 댓글이 달리지 않는군요. 다음에도 기대하겠습니다.
댓글달기
0
0
나타샤산타리드16.02.17 01:56
저 짧은 글에서 이런 생각을 해낼수도있군요~
글잘쓰시는분들 너무 멋져요!!!
댓글달기
0
0
sogogida16.02.17 02:30
긴장하면서읽었어욬ㅋ님대박~
댓글달기
0
0
몽각화16.02.17 19:58
계속 연재해주세요
댓글달기
0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