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날때 공감.jpg

적절치않소2016.02.25 08:17
먹을거 정할 때 젤 먼저 말한 사람건 무조건 까임 "그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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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2016.02.25 08:12
뭐 먹지? 아무거나 아무거나 말고 뭐 먹지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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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은인생의행복2016.02.25 09:06
근데 까이고 의견제시하다가 결국 제일처음 그거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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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16.02.25 08:12
뭐먹을지는 안정해도 피시방+라면 당구장+짜장면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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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양말어디갓어16.02.25 08:12
노트4 미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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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의전략폭격16.02.25 08:12
막상 자주 만나는 친구는 이불밖은 위험해 이래도 부르면 나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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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빛내는별처럼너에게다가가뿅16.02.25 08:12
뭐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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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16.02.25 08:12
뭐 먹지? 아무거나 아무거나 말고 뭐 먹지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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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16.02.25 08:47
야 뭐할래?
몰라 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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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키16.02.25 08:59
"그럼 고기먹자~""그건 싫어..."
"그럼 뭐먹을래?""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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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모찌김모찌16.02.25 09:09
아... 존나 아무거나 어제 먹엇어 다른거... 하고싶다 듣다보면 열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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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카피룸룸16.02.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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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내닉넴은반드시중2병돋아야한다16.02.25 11:57
전 그래서 뷔페가자고 제가정합니다.
그럼친구들입다물고 퍼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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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닉네임모이세요16.02.25 12:04
아... 차례대로 읽는데 벌써 딥빡 ㅋㅋㅋ 눈앞에 펼쳐진 스트레스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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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카피룸룸16.02.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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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냥16.02.25 08: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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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꾸16.02.25 08:13
남자들은2번 공감안될듯ㅋ 나만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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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왕김빠꾸16.02.25 08:13
여자친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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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16.02.25 08:13
그렇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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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2.25 08:13
약속시간부터 씻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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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열심히하자16.02.25 08:13
ㅋㅋ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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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돼지16.02.25 08:15
1번 격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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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16.02.25 08:15
구찮은거 정말 ㄱ치ᆞ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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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16.02.25 08:15
어디야 나왔지 현실은 집
이제 다씻었엇어 아직 누워있기
빨리나와 아직 누워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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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왕이승만16.02.25 13:25
롤 ㄱ?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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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늰딛릳밉빕싯잉16.02.25 08:17
돈많은 친구가 밥사줄께라는 말을 듣고 위험한 세상에 한발 내딛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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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치않소16.02.25 08:17
먹을거 정할 때 젤 먼저 말한 사람건 무조건 까임 "그건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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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낫나16.02.25 08:23
우리는 처음 먹자는거 바로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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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6.02.25 08:49
이런거 보면 내 친구들은 겁나 착한듯
우리친구들은 안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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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은인생의행복16.02.25 09:06
근데 까이고 의견제시하다가 결국 제일처음 그거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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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오지명16.02.25 09:12
진리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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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뻐16.02.25 08:20
이거 어디서 백번봤음..근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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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애미봉식애비16.02.25 08:27
진짜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요즘 왜들 '집에' 간다고 안 하고 '집' 간다고
하는거죠? 전 뭔가 말을 하다 만 것 같고
좀 답답하게 들리는데 저만 그런건가요..?-.-a
혹시 go to home이 아니라 go home
뭐 이런 맥락인가 하는 생각도 해 봤는데,
딱히 뭐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몇 년 전 중딩 조카한테 처음 듣고
'쟤는 왜 말을 저렇게 하지? 무슨 문제 있나?'
진짜 충격이었어요.. 근데 그 뒤로도 계속..
점점 많은 사람들이 쓰더라구요;;
정말 적응 안 되는 말 중 하나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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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럽구나너16.02.25 09:17
요즘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그래왔던거 같은데
전혀 이상하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예를 들어 "뭐먹을래?" 라고 물어보면 "짜장면"이라고 하면 이상하고 "짜장면을" 이라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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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애미봉식애비16.02.25 09:35
이상한 예를 드셨네요•_•??
저 낼모레 사십인데 이 나이 언저리
사람들은 거의 쓰지 않는 말이에요.
어느날 갑자기 들리더니 주로 조카 또래
혹은 더 어린 학생들은 거의 다 쓰더라구요.
무슨 이유가 있는건가, 혹시 모르는 사이
표기법이 바뀐건가 들을 때마다 유난히
이상했었는데 단순히 줄임말인가보네요.
10대, 20대와 말 섞을 일이 거의 없는
환경에 살다보니 낯선 말들이 참 많아요.
틀렸다고 꼬집은 게 아니에요.
그러기엔 이미 더 희한한 말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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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B16.02.25 16:56
원칙적으로 조사(ex 에)는 생략이 가능합니다. 같은 예로 님이 쓰신 마지막 문장도 '적응(이) 안 되는 말' 같이 조사가 생략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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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애미봉식애비16.02.25 17:45
생략할 수 없는 것을 생략해 틀렸다는 게 아니라
그냥 제가 듣기에 이상하다구요 -.-;;
밥 먹자, 구름 꼈어, 거기 어디야?, 학교 가 등등
구어체에선 조사 생략하고 쓰는 경우가 더 많죠.

제 주생활권에선 가장 나이 어린 성인이 서른넷
이고, 그 밑으론 1년에 너댓번 보는 고3 조카가
있어요. 전 이제 옛날사람 축에 든다고ㅠ
생각하는데, 젊은(혹은 어린) 사람들 쓰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는 건 당연하다고 봐요.

주변에 나이 든 사람들은 단 한 명도 쓰지 않는
'집 간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저와 달라 낯설고 유난히 귀에 익지
않는다는 말이지 틀렸다는 의미가 아니었어요.

전 가능한 한 국어나 영어나 바르게 쓰려고
주의를 하는 편이지만, 인터넷 신조어가
표준어가 되기도 하는 언어 진화의 시대에
틀리게 쓰이는 말도 다르게 쓰이는 말도 얼마나
많겠어요. 지적질 할 요량이 아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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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02.25 18:36
답답하다 문제가 있다 등의 표현을 쓰면서 틀렸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하는건 모순이죠. 적어도 본인은 틀린 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상하게 느낀거 아닌가요? 그리고 오래전부터 쓰인 말입니다. 제 부모님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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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애미봉식애비16.02.25 19:14
문제가 있나 생각했던건 '집 간다'는 말
자체가 아니라 조카에게 들었던 생각입니다.
평소에도 말을 또박또박 하지 않고 끝을
흐리거나, 반말도 존댓말도 아니게 얼버무려
하는 경우가 많아 언어능력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심각하게 고민이 됐었다구요.

답답하다는건 제가 느끼기에 뭔가 완성되지
않은 말 같고, 말을 하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답답하다는 표현을 한건데 모순은
뭔 모순입니까? 제 느낌이 그렇다구요.

어법이 틀렸다고 지적질 한 것도 아니고,
쓰지 말라고 억지를 쓴 것도 아니고,
평소에 제 주변에선 당최 들을 수가 없는
말인데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쓰고
있으니 꽤나 생소하게 들렸단 말입니다.

하도 국어도 영어도 아닌 희한한 말들이
표준어처럼 쓰이는 경우가 많다보니,
home에 to의 의미가 포함되어있는 것처럼
우리말 '집'에도 아예 조사를 포함시키기로
바뀌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구요.
제 생각이 그랬다구요.

부모님께서도 쓰신다면 쓰시나보죠.
어떤 말은 누구라도 반드시 써야 하고
어떤 말은 써서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어요.
평소에 거의 듣지 못 하는 말이니 낯설다고
제 뇌가 느끼고 궁금해했습니다.

'에'라는 조사를 빼고 쓴다고 해서
틀린 말이 아니란걸 제 머리가 알고있는데,
틀리다고 생각했으니 이상하다 느낀거라뇨?
제가 그렇지 않다는데 남의 생각을 뭐 그리
지레짐작 추측으로 결정을 내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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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Sound16.02.25 22:01
실례지만 꼰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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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애미봉식애비16.02.25 22:02
실례지만 97학번 78년생 39세 주부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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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02.25 22:41
그래서 우리더러 어쩌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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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애미봉식애비16.02.25 22:47
우리요? 어째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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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02.25 22:52
님같은 분이 계시다니 진짜 충격이네요ㅠㅠ 뭐 문제있으세요? 아 적응 안돼. 그렇다고 님이 틀렸다고 지적하는건 아니니까 신경쓰지마세요. 그냥 좀 너무 님이 생소해서요. 제가 느끼기에 좀 그렇다 뿐이지 이상하단 뜻은 절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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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애미봉식애비16.02.25 23:02
유치해. 논리적으로 반박하세요.
특정 대상을 비난하거나 야유하려고 꺼낸
말이 아닌데 왜 공격을 당하고 있는 지
전혀 납득이 안 되네요. 내 생각을 말하지도
못 하나요? 그저 남들이 하니까, 남들과
다르면 안 되니까 똑같이 해야 하는건가요?
내가, 내 주변인들이 쓰지 않는 말이 어느새
통상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어 그게 의아하고
궁금했을 뿐인데 뭐 그리 꼬투리들을
잡고싶으신거죠? 계속 생소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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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02.26 04:53
아뇨. 집가같은 말을 쓰는 사람이 기분나쁘게 들을 수 있다는 소리를 하고싶은데 이해를 못하시니까 같은 단어를 써서 어떤 느낌인지 알려드린거죠.ㅎㅎ 제가 비난이면 님도 조카 비난인가요? 그쪽이 쓰신것과 같은 표현을 썼을텐데요. 싸우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바로바로 댓글을 다시기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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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3.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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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유16.02.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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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드립치는여자16.02.25 22:37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하는거랑 비슷한 사례 아닌가요?
주로 학교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인사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만 그런건가요?' 라고 질문하시고는 다른 분들이 이렇게 쓰는건 잘못된게 아니다, 라고 얘기하시는것에 대해 상당히 격하게 반박하시네요
39세 주부시니까 나이먹고 애 키우다보면 빠른 세상에 적응하는게 쉽지 않으실만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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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애미봉식애비16.02.25 22:52
배울만큼 배운 사람입니다. 예는 됐구요.
저한테만 생소하고 낯선 말인지, 왜들 그렇게
쓰는건지, 어떤 변화나 규칙이 따로 있는건지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못 합니까?
싸우자고 올린 글이 아닌데 뭐 그리 발톱
세울 준비들을 하고 보시는거죠?
아직 아이 안 키우고 직장은 아니어도 전문직
종사하며 여유롭게 살고있는 아줌마입니다.
나이 먹고 애 키우면 사회에 적응이 더딘
사람이라고 비약하고 계시네요?
누구보다도 아이엄마들이 사회 변화에 가장
민감하고 꽤나 주도적이란걸 놓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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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3.11 14:49
네 집간다는 표현은 이상할거 없고 이상한건 님이 이상하구요
참 답답하네요
전 그냥 님이 이상하고 답답하다 느껴서 그렇다고 댓글 달았을 뿐인데 공격적이라고 느끼시진 않으시겠죠?
댓글에 자기 생각 적을 수 있잖아요
님이 하셨단것처럼 똑같이 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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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3.11 14:50
님 왜 말을 그렇게 하세요? 무슨 문제 있으신가?

아 이것도 그냥 제 생각 적은거니 발톱 세우고 달려들지 마세요
이것도 님 첫글에 있던거랑 똑같은 표현인데 기분 나쁘시면 님글이 기분나쁘게 쓰여져있다고 인증하시는거 맞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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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3.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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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유16.02.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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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나와16.02.26 02:23
고2인데 저도 예전엔 사람들한테 집에 간다밖에 못 들었는데 나중엔 사람들이 글 적기 귀찮다고 에를 빼고 적더니 더 나중엔 말로도 빼는것 같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되게 거슬렸어요. 어렸을 때 제가 이해하기로는 사람들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나 밥 먹어 같은거처럼 조사를 안 붙이는 이유가 발음상 편해서 그렇게 쓰는걸로 대충 짐작하고 저도 써 왔는데 집 간다는 발음상 불편해서 굳이 뺄 이유가 없거든요. 그냥 그렇게 적은 글만 보다 보니 어느새 버릇 들어서 말도 그렇게 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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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쨍쨍모레알은반짝16.02.26 09:27
본인이 그 사람 말투가 싫엇던지 거슬리는 것뿐

그렇게 써도되고 안써도 되고 그닥 상관없는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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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예쁘다16.03.11 14:28
딱히 집간다는 말이 잘못된것도 아니니까 괜히 쓸데없이 나무라거나 그러지마세요. 신경쓰이는건 님 자유지만 여기까지와서 댓글에 그거참 이상햇더라고 쓸 필요는 없는듯. 왜냐면 보는사람 기분나쁘거든요. 이렇게 댓글달린거보면 님 댓글이 거슬리는 사람 많은듯. 특히 집간다는 말을 쓰는사람들은 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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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3.11 15:05
틀린것도 아니고 문제될것도 아닌데
그 말 사용하는 사람들이 볼게 뻔한 곳에 이상하다, 이해못하겠다 선언하며 글 쓰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듯

어떤 머리스타일이신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똑같이 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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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심으로 이해 안가서 그러는데요.전 여자들 눈에 튀게 염색한 머리 진짜 이상하더라구요;; 대체 요즘 왜들 그러는거죠?? 뭐 그게 안된다는 법은 없는데 왜저렇게 염색하고 다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됨;; 제 중딩 조카 여자애도 요즘 이상한 색으로 막 염색하고 다니딘데 진짜 충격... '무슨 문제 있나? 왜저러지?' 생각도 들구요. 참 답답하네요. 더군다나 요즘 밖에 나가보면 염색한 여자들 엄청 많던데... 정말 적응 안되네요 ㅠ
염색한분들 왜이렇게 공격적이죠? 저도 배울만큼 배워서 염색이 뭐 불법이 아닌것도 알고 본인의 자유인것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냥 제 생각을 적은것뿐이에요. 이상하다고 느껴서 이상하다고 한게 잘못입니까? 그리고 님들보고 말한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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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님이 하고있는 행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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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사는영감쟁이16.02.25 08:28
자기 집갈때 귀찮다고 자기집 근처로 부르는 친구or선배가 꼭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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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가입하는길치16.02.25 09:53
내가 그래요 대신 다 내가사요
친구동네로 가면 친구가 다 사요 술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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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다해드세요님아16.02.25 08:53
친구1 : 야 언제보까

친구2 : 왜! 봐도 할꺼 음따

친구1 : 오늘 할꺼 다섯가지 생각해 놈

친구2 : 오!! 먼데

친구1 : 탑 미드 정글 원딜 서폿

친구2 : 하..ㅆㅂ..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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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내닉은 언제써먹나16.02.25 09:09
뭐먹지? 너먹고싶은거 먹던가 뭐먹지? 모르지 뭐먹지? 니 뭐 먹고싶은거 없냐? 음...피자? 어제먹었어 치킨? 그거 말고 아 대충처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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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사장16.02.25 09:13
난 J 아빠 성준이 만나는게 제일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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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잇16.02.25 09:16
피씨방
노래방
당구장
볼링장
이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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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이16.02.25 09:57
제가 딱히 커뮤니티활동하는 곳이 없어요..근데 궁금해서 개드립유저분께 질문드려요 ㅠㅜ 엄마랑 싸웠는데 다른이유로 싸우고있다가 엄마가 너는 나한테 첫월급자랑도 하지않고 통장도 보여주지않았지않느냐 내가 니 월급통장보고싶다했을때 왜 안보여줬냐면서 그게 너무너무 섭섭하셨다는거에요. 저는 사실상 그게 첫월급도 아니었고.. 타지에서 일하고 이직한 두번째 직장이라 뭐그게 중요하나했는데 섭섭하다하시면서 또 싸웠네요.. 제가 잘못한건이 진지하게 여쭤봐요... 여기에 이런 글 남겨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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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좀잘살아보자16.02.25 10:44
엄마한테 딸은 친구이자 애인같은 존재예요^^
딸이 자랑도 하고 작은 선물도 하길 바라셨던거죠. 그냥 공감하고 싶으셨던거예요. 딸이 커가며 멀어지는 느낌들때 서운하고 슬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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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삼세끼똥만먹는다16.02.25 23:36
서운하고 슬픈 마음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질문자님은 잘못하신거 없으세요
부모란 본디 항상 강한 모습만 보이고 현명하게 자식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되고 내가 내욕심에 자식에게 무언갈 강요 하거나 서운해 하면 안되지만
현재 어머님은 많이 약해 지신 것 같네요 심적으로..
어머님이 마음이 심란하시고 꽃 다운 나이에 시집 오셔서 20년이 넘게 자식들과 남편 뒷 바라지 하시고 연세가 드시다 보니 가까웠던 친구와도 멀어 지고 누굴 사귈 시간도 힘들고 주변에 마음 둘곳 없어서 따님에게 많이 기대고 싶으신것 같아요
어머님께 좀더 신경 쓰시고 연락 자주 드리고 관심 많이 가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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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내닉넴은반드시중2병돋아야한다16.02.25 11:58
그냥 립스틱이나 화장품 좋은걸로 하나사주면 엄마들 다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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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나와16.02.26 02:30
딸한테 약간 집착하시는게 있나보네요. 윗분 말대로 좀 약해져 계신것 같음. 그냥 덤덤하게 관심 좀 주시고 잘해드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음. 드라마 보시면 드라마 줄이시는것도 좋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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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잇16.02.25 10:14
만날 친구 없는 개드리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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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6.02.25 11:44
30 후반인 나는 공감이 안가는데. 친구는 매일봐도 반갑고 즐겁지.
안부전화 없음
생일축하 없음
만날때만 연락
하지만
일생기면 다옴 야근해도 꼭 온다.
내 친구들은 이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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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16.02.25 13:17
친구들이랑 톡하는뎈ㅋㅋㅋㅋㅋㅋ 시작이ㅣ
ㅁㅎ?
답변이 1 .....
생일날 ㅊㅊㅊ
담배피자꼬 만날땐
ㄷㅍ ㄱㄱ?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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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쭈형16.02.25 14:26
중복인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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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알만10kg16.02.25 15:27
야 우리 어디가냐 지금?
나 너따라가는데?
나도
...
피방가자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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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이샛기가16.02.25 17:00
고급유머 pc사이트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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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남자16.02.25 17:52
내얘기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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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오렌지16.02.25 22:54
나:오늘 너희집에서 잘께
친구:엄마한테 전화해
나:자도되
친구: 오키

--다음날--

친구:잘가
나:오늘도 자고 갈까?
친구:......

무한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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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슈가이럴슈가16.02.26 10:12
여기 댓글 뭔 지식인인줄 묻고 답하고 문고 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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