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에서 급똥 마려울 때...어떤이는

콰트로62016.03.26 08:24
나빼고 모두가 행복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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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ha2016.03.26 08:38
내 자신과의 대화를 가장 많이 하는 시간이죠.

하앗...신호가 온다...등골이싸늘하다... 앞으로 남은건 3정류장에 집까지 5분... 할만하다...아...근데...뭐가이리쿡쿡찌르는거야...참자...하아....가스만조금소리없이빼면 괜찮지 않을까?...그러다 소리라도 나면 어쩌지...한번열린문은 쉽게 닫히지않는다고...하아...2정류장...다음정류장까지만 버티면 할만해...하아...아저씨 왜 급정거세요...나올뻔했네...하아....신호는왜걸리는거야...나를흔들지말아줘...어째서나에게 이런시련을 주시나이까...하...덥다...배에선우르르쾅쾅 비가오는데 내 이마엔 식은땀이난다... 오케이내리자...이제 집까지만 무사히걸으면돼...아 근데 이거 왠지 가스만 많이찬거같은데 사람도 없으니 가스 조금만 빼자...일단 중력을 역행해 가스를 아래로빼고...뒤에 사람이 오는지 보고... 빈 공간에 가서...가스만 살짝빼는...하나..둘...푸드드...득...푸득...어.?!....어........아....하........하핳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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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2016.03.26 08:26
그러다 볼일보면 똥과함게 신앙심도 같이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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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찐이냥16.03.26 08:23
진심.... 종교 신 엄마 아빠 하늘에 계신 조상까지 다 불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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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이야기16.03.26 08:33
오 시니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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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랭이16.03.26 12:58
초집중해서 기도해도 닭살 돋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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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r16.03.26 08:23
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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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찐이냥16.03.26 08:2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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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616.03.26 08:24
나빼고 모두가 행복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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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가없쪙ㅠㅜ16.03.26 09:01
그런생각보단 온세상이 놀이터라 생각하세요

할게 얼마나많고 놀게 얼마나 많은데요

하고싶은거 놀고싶은거 시간 날때 하는게 아니고

시간을 내서 하는거에요 그럼 나도 즐거워질수 있어요

매일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10타임(1타임=1시간)

물에 들어가서 일하는 수영강사인데요 일하느라

바빠서 놀지도 못하고 하고싶은것도 못해

스트레스만 받다가 이렇게살면 안되겠다싶어서

아침에 더 일찍일어나 배우고싶은 운동에 중간에

짬내서하고싶었던취미생활 시작하니 즐겁게

살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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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dot7ft16.03.26 09:15
뭔가 드립인것 같은 글인데 다른내용이 달린거 같지만 맘씨가 따뜻해서 좋아요 드려요ㅎ
저도 요즘 고민하는 부분이라 공감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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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말하셨지인생은독고다이16.03.26 18:49
흠...지금이아니고 급똥마려울때 나빼고 모두행복해 보인다고 하는것같은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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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말하셨지인생은독고다이16.03.26 18:50
ㅋㅋㅋㅋㅋ핵공감~오늘 겪은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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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16.03.27 12:44
아 진짜 이거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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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동신사16.03.26 08:24
군대에선 초코파이하나에 종교가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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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희16.03.26 19:31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마하반야밀다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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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은싫지만시나몬은좋다16.03.26 08:25
급똥마려우면 개드립을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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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16.03.26 08:35
지리기 딱 좋은 종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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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쓰칭구16.03.26 08:25
얼굴이 노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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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16.03.26 08:26
그러다 볼일보면 똥과함게 신앙심도 같이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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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16.03.26 08:45
영혼이 빠져나가고 악마 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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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걸음16.03.26 17:56
이게 젤 웃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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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16.03.26 21:23
창자까지빠져나가는듯한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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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커피한잔할래요16.03.26 08:26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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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16.03.26 08:26
주말 출근중인데....하느님......ㅇ..아니 부처님....아니뮤ㅓ든 내 관력근에 힘을줘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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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가없쪙ㅠㅜ16.03.26 08:26
종교가 생기기도 하고
십이지장과 똥꼬에게 말도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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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커피한잔할래요16.03.26 08:2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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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뒤에드록바16.03.26 08:27
아..주여 이번만한번만참게 도와주십시오..아ㅁ(빨간버튼 삐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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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져스님16.03.26 08:28
있는데?? 酒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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맟츔법16.03.26 08:30
그리고 저녁에 배고플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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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먹고싶다짜장면16.03.26 08:34
하느님 제발 집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해주시면 진짜 믿을게요ㅠㅠ 교회도 열시미 다니고 할게요ㅜㅜㅜ제바루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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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모카16.03.26 17: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릴때맨날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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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져 줘도 못먹어16.03.26 08:36
난 똥이랑 대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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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치기소년16.03.26 08:37
지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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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ha16.03.26 08:38
내 자신과의 대화를 가장 많이 하는 시간이죠.

하앗...신호가 온다...등골이싸늘하다... 앞으로 남은건 3정류장에 집까지 5분... 할만하다...아...근데...뭐가이리쿡쿡찌르는거야...참자...하아....가스만조금소리없이빼면 괜찮지 않을까?...그러다 소리라도 나면 어쩌지...한번열린문은 쉽게 닫히지않는다고...하아...2정류장...다음정류장까지만 버티면 할만해...하아...아저씨 왜 급정거세요...나올뻔했네...하아....신호는왜걸리는거야...나를흔들지말아줘...어째서나에게 이런시련을 주시나이까...하...덥다...배에선우르르쾅쾅 비가오는데 내 이마엔 식은땀이난다... 오케이내리자...이제 집까지만 무사히걸으면돼...아 근데 이거 왠지 가스만 많이찬거같은데 사람도 없으니 가스 조금만 빼자...일단 중력을 역행해 가스를 아래로빼고...뒤에 사람이 오는지 보고... 빈 공간에 가서...가스만 살짝빼는...하나..둘...푸드드...득...푸득...어.?!....어........아....하........하핳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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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졸려잠와16.03.26 08:53
드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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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난왜케잘생긴건데귀찮게16.03.26 11:07
ㅋㅋㅋㅋㅋ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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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가부릅니다비밀번호4885너맞지16.03.26 11:40
이분 방금 이런상황 겪어보셨나 너무리얼한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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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어디까지쓸수있나한번써볼16.03.26 17:18
경험담인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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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맞을라고확16.03.26 18:23
ㅎㅎ 겁나 웃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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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문좀닫아줘16.03.26 18:45
님솔직히말해요 쌌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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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내닉넴은반드시중2병돋아야한다16.03.26 08:38
그냥 모든것이 마음에 안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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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사는영감쟁이16.03.26 08:41
나미아미타불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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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피었16.03.26 08:47
버스에서 자꾸 나를 부른다 번거로운 녀석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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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매맛있다16.03.26 08:55
화장실이 가까운데 뛸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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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제서른이야어뜨케16.03.26 09:35
왜... 하필 접니까...
저 수많은 사람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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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ns77216.03.26 09:37
지금 나다 죽겠어 살려줘 노원역임 누가 부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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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뭘로할까16.03.26 13:10
Ribera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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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미안16.03.26 14:24
몇년전 어느 봄날 아침 출근길 급똥신호가와서 얼굴 파래져서 아무건물 이나 들어가 화장실 찾았다. 그렇게 2-3군데 돌아다니며 십오분 식은땀흘리며 결국 찾은 화장실, 문이 열려 아슬아슬 세이프 하며 고개떨구고 한숨을쉬다가 휴~ 하며 고개를 들었다. 그순간 내눈앞에 화장실문에 쓰여진 문장이 들어왔다. 요한복음10:9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그순간 나는 내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실된 하나님의 빛을보았고 화장실을 나올때까지 성스러움에 감복했다.
-이상 비종교인인 제가격은 성령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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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빠졌냐16.03.26 16:27
버스에서 설사만나서 방언터졌었는데
물론 바지도 같이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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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J16.03.26 20:16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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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롱이누나16.05.15 02:11
개독교극혐 존나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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