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방아.gif

왕이.2016.04.12 19:19
캄보디아에서 느린 와이파이로 일등한번 합니다

오늘 밤 11:30 비행기로 한국 갑니다

삼겹살이 먹고싶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댓글이 달릴줄은 몰랐네요
지금 프놈펜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일찍 왔네요 탑승 시간이 23:40분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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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으르렁2016.04.12 20:49
궁금해서 여쭤보고싶습니다 개드립초창기부터 이용하며 여자친구랑 보며 자주 웃고 혼자볼때는 북마크해둿다가 같이 보곤 햇습니다 여자친구랑 저랑은 6살 연상이에요 제가 어리죠 근데 같은 윤씨에요 파는 다르지만 여자친구쪽 아버지가 반대가 완강하셔요 지난 3월말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헤어졌지만 3년가까운시간동안 그사람한테 너무 물들어 힘이 들어요 그 친구랑 오늘 잠깐 볼수있을까 물엇더니 나온답니다 맨정신으로 만나기 힘들꺼같아 저혼자 두병을 먹고 있어요 마음속 깊은곳은 이친구와 계속하고 싶나봅니다 6살 연상이엿지만 제 분신처럼 이곳저곳에 너무 많은 흔적이 보이고 습관이 보여서 너무 힘들어 죽을꺼같은데 하소연 할곳이 없어요 즐거운 개드립인데.. 가끔 조언을 구하는 글들 보고는 이해하지못햇지만 알꺼같네요 그 마지막일꺼같은 그냥 하소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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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2016.04.13 00:02
다른분 댓글처럼
만인에게 축복받는 결혼은 많지 않고,
또 그런 축복받은 결혼이
무조건 두사람의 행복으로 직결된다고 볼 수도 없는거잖아요-
두분이서 정말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고,
그래도 평생 꼭 서로여야한다는 확신이 드신다면,
포기하지 말라고 우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신 '부모님께 불효가 될지라도'라는 생각보단,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훗날에는 효도가 되어있도록'이란
마음으로 차근히 다시 시작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같은 선택이지만
이렇게 조금만 생각의 방향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일단 두분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낼 수 있으실거고,
그 원동력이
부모님께 긍정적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찾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반대가 길어지고 지쳐갈수록
점점더 극단적인 방법으로 치우치기 쉬우니까요.. ㅠㅠ

이렇게 삶의 큰 갈림길에서의 선택일수록
조언은 구하고 참고하되
최종 선택은 꼭
부모님이 아닌 본인이 스스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있더라도
남탓이 아닌, 자신의 교훈으로 남길 수라도 있어요.
부모님의 탓이라고 원망으로 사는것도 결국 불효니까-

당장은 힘들더라도
훗날엔 모두가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현명히, 차근히 두분이서 잘 만들어가셨음 좋겠어요 :)

야근하고 와서 눈 빠질 것 같은데,
저도 무려 8살 연하남자친구를 둔 도둑x이라
남일 같지 않아 장문의 댓글을 다 남겨보네요 ㅋㅋ

여튼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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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퍼 생활 3~4년만에 첫동장을
댓글단지 한달만에 발견했네요 ㅋㅋㅋㅋㅋ
좋아요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꽁냥아 우리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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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16.04.12 19:19
캄보디아에서 느린 와이파이로 일등한번 합니다

오늘 밤 11:30 비행기로 한국 갑니다

삼겹살이 먹고싶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댓글이 달릴줄은 몰랐네요
지금 프놈펜 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일찍 왔네요 탑승 시간이 23:40분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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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와드르와16.04.12 19:29
비행기 타기 전에 로띠 몇개 사서 타세요..
기가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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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빵점16.04.12 22:18
로띠 사서 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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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가이드16.04.12 19:37
1등기념으로 비행기 신발벗고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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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라서햄뽁아요16.04.12 19:49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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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주면바나나안바나나킥먹구싶당16.04.12 20:12
삼겹살은 김치구워 싸먹어야합니다.
반드시...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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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mb16.04.12 20:44
캄보디아에도 삼겹살집 많습니다. 삼겹살 먹으며 개드립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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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16.04.12 21:03
끼야야아아아ㅏ악 삼셥살막고ㅛㅣㅍ다 싶겸할 너무어무어무 먹고싶다 삼겹살 마싯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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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4.12 21:14
삼겹살은 알아서 드시고 올때 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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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16.04.12 22:42
프놈펜 두달있었는데 가빈숙소에 삼겹살팔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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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존재하는 닉네임16.04.12 23:23
우선 일등 축하드립니다!

여기다 그냥 제 마음을 적어 죄송합니다

최근 회사일이 고달프고 대표는 뭐같고
정말 그지같은 주변상황에 개드립을 봐도 무감각해지다시피해서 한동안 게시물 한두개 보다 말다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말 오랜만에 게시물 훑어내리고 있는데 가슴 따뜻한 댓글이 많네요.

칼없수마님 걱정하시면 올리신 여러 분들 보면서
참 아직 우리나라에 희망이란 것이 있구나 생각들었네요.

정말 이민까지 고민할 정도로 이나라 사회구조 계급사회가 신물이 날 정도였는데..

그냥 여기 계신분들 다 고맙습니다.

놀러왔다 좋은 감정 갖게 되네요 힐링되는..

개드리퍼님들 멋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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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엔설사16.04.13 13:04
캄보디아 갔을 때 들었는데 캄보디아 살던 한국인이 그리워하는 것 중 하나가 거기 돼지고기 맛이래요 저도 프놈펜
한식당에서 삼겹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아 지금 유럽 출장 첫날이라 시차적응 안되서 새벽에 우두커니 앉아있는데 삼겹살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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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회심의일격16.04.14 08:29
혹시 지구 반대편으로 돌아오세요? 23시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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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소울16.04.12 19: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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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가토아리가또16.04.12 19:19
1등이다~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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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독고영재16.04.12 19:20
아프겟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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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란닉쓰느놈나와16.04.12 19:20
내일 학교않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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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히님16.04.12 19:20
등덩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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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루16.04.12 19:59
대갈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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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중복말복 중 중복이라니16.04.13 14:27
멍덩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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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개리16.04.12 19:20
아이고
놀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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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대16학번16.04.12 19:20
정진돌...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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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이좋은여자사람16.04.12 19:20
으아아아아악!!!!!!귀!!!!!여워!!!!!!!!!8ㅅ8!!!!!!!!
이런똥멍충이똥강아지 내품으로 달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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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린건많지만적게드세요16.04.12 19:21
개: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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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거기아냐왜못찾아16.04.12 19:22
엉덩방아아닌디?후방낙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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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갱이16.04.12 19:22
등덩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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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주면바나나안바나나킥먹구싶당16.04.12 20:13
개머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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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라놀아라왜노니놀아라16.04.12 19:23
자세히 보면 눈덩이 던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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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칭구칭구16.04.12 19:23
으앙 쿵해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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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보면암걸릴거같다16.04.12 19:24
~~개 드립이 금장을 찍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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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합리화16.04.12 19:25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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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뭐뭐뭐16.04.12 19:25
저건 엉덩방아수준이 아니라

몸통박아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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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의끝은다큐16.04.12 19:26
관성의 법칙이 잘못했네(지나가던 문과생, 25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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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불일치네요16.04.12 19:28
늑골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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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뭔강아지짖는소리여16.04.12 19:30
저정도면 머리박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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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군대감16.04.12 19:3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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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잇16.04.12 19:34
개도 몸개그는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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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16.04.12 19:34
등덩방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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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아니에요ㅜ16.04.12 19:36
오옷 나보다 문설트 더 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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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자산처분이익16.04.12 19:40
머리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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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털18호16.04.12 19:48
개: 이색히 주인 아닐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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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니까한시야16.04.12 20:02
+점수 우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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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는엑스트라16.04.12 20:04
아웃인가??????? 안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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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으르렁16.04.12 20:49
궁금해서 여쭤보고싶습니다 개드립초창기부터 이용하며 여자친구랑 보며 자주 웃고 혼자볼때는 북마크해둿다가 같이 보곤 햇습니다 여자친구랑 저랑은 6살 연상이에요 제가 어리죠 근데 같은 윤씨에요 파는 다르지만 여자친구쪽 아버지가 반대가 완강하셔요 지난 3월말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헤어졌지만 3년가까운시간동안 그사람한테 너무 물들어 힘이 들어요 그 친구랑 오늘 잠깐 볼수있을까 물엇더니 나온답니다 맨정신으로 만나기 힘들꺼같아 저혼자 두병을 먹고 있어요 마음속 깊은곳은 이친구와 계속하고 싶나봅니다 6살 연상이엿지만 제 분신처럼 이곳저곳에 너무 많은 흔적이 보이고 습관이 보여서 너무 힘들어 죽을꺼같은데 하소연 할곳이 없어요 즐거운 개드립인데.. 가끔 조언을 구하는 글들 보고는 이해하지못햇지만 알꺼같네요 그 마지막일꺼같은 그냥 하소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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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가입했는데아뒤까먹음16.04.12 21:05
화이팅입니다. 사랑은 추억에 묻는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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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털18호16.04.12 21:09
저기요 책임질 수 없는 얘기라 망설여지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놓지마세요.
그게 그분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좋아요. 물론 부모님의 축복을 받는 결혼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흔들릴 사랑이라면 지금처럼 헤어진것이잘한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용기내서 부딧쳐보세요. 이런얘기가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른나라는 사촌끼리도 결혼을 해요. 유독 우리나라는 동성동본까지 따지니까요. 쉬운길은 아닐껍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정을 나눈 사이라면 확신을 가져보세요.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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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요케16.04.12 21:49
일단 님의 마음을 먼저 한번 관찰해보세요.. 쭉 생각해보는 겁니다. 만약 허락을 받지 못한다면 나는 그녀에게 결혼을 하자고 할 자신이 있는가? 있다면 그 이후에 벌어질 사건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 등등..어떤일이 벌어질 것인지는 보이니까요.. 그리고 나서 여자친구의 마음도 한번 물어보세요.. 여자친구도 힘든 일을 같이 할 자신이 있다고 하면 다시 사귀고 허락을 받는 척이라도 하는거죠.. 다만 둘 중에 한명이라도 자신이 없다면 포기하는 것이 맞겠죠... 음.. 만인에게 축복 받으면서 결혼해도 반은 이혼하는 세상이니.. 쉽지 않을 겁니다.. 아마 님께서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이 아닐까 하는데.. 가끔 사랑해서 보내준다는 말을 이해 못하는 약탈적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님께서 그런게 아니라면 보내주는것도 사랑입니다.. 님보다 연상이시라면.. 어쩌면 님이 떠나고 나면 새로운 사랑을 하기에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제 말을 귀 기울여 듣지는 마십시오. 님의 인생이시니까요..어쨌든 힘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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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두오모16.04.13 01:06
약탈적 사랑이란 어떤 걸까요?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아서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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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맛우유16.04.12 22:11
여자친구 정말 사랑하십니까?? 여자친구 아버님과 평생을 같이 보내시는겁니까?? 아니면 여자친구와 평생을 같이 하시는겁니까?? 아버님 반대에 못이겨 헤어진다는건 님이 지금 여자친구를 덜 사랑하는것같아보이는데 말입니다....님여자친구였던분이 님하고 헤어지고 다른남자만났는데 새로 만난 그남자가 윤씨인데 결혼하면 님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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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지니진16.04.12 22:44
저도작년에장가는데요 저희처갓집 처제와동서가 딱 같은 이씨에 나이차이10살차이라 처갓집에서 반대가 어마어마했어요 동서는 처갓집에 점수따기위해 종교까지 바꾸고 시간날때마다 처갓집에서 문전박대당해도 주말마다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그랬어요 지금은 결혼해서 장인장모께서 미안했다고 오히려 살뜰히 잘챙겨주시더라구요 힘내시구 결혼한사람으로써 중요한건 주변이 아닙니다 나와 내가사랑하는사람 두사람의 마음입니다
힘든만큼 처갓집가서 능글능글하게 할줄도 알아야해요 그래야 사랑받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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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닝겐뿌니집사16.04.12 23:30
결혼예정으로 3년반사겼는데 남자 바람나서 일방적으로 차였어요
한 5년지나니까 살맛나용
다만 아직도 솔로인게문제..
그때상처가 너무 커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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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16.04.13 00:02
다른분 댓글처럼
만인에게 축복받는 결혼은 많지 않고,
또 그런 축복받은 결혼이
무조건 두사람의 행복으로 직결된다고 볼 수도 없는거잖아요-
두분이서 정말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고,
그래도 평생 꼭 서로여야한다는 확신이 드신다면,
포기하지 말라고 우선 말씀드리고 싶어요.

대신 '부모님께 불효가 될지라도'라는 생각보단,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훗날에는 효도가 되어있도록'이란
마음으로 차근히 다시 시작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같은 선택이지만
이렇게 조금만 생각의 방향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일단 두분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낼 수 있으실거고,
그 원동력이
부모님께 긍정적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찾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반대가 길어지고 지쳐갈수록
점점더 극단적인 방법으로 치우치기 쉬우니까요.. ㅠㅠ

이렇게 삶의 큰 갈림길에서의 선택일수록
조언은 구하고 참고하되
최종 선택은 꼭
부모님이 아닌 본인이 스스로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있더라도
남탓이 아닌, 자신의 교훈으로 남길 수라도 있어요.
부모님의 탓이라고 원망으로 사는것도 결국 불효니까-

당장은 힘들더라도
훗날엔 모두가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현명히, 차근히 두분이서 잘 만들어가셨음 좋겠어요 :)

야근하고 와서 눈 빠질 것 같은데,
저도 무려 8살 연하남자친구를 둔 도둑x이라
남일 같지 않아 장문의 댓글을 다 남겨보네요 ㅋㅋ

여튼 행쇼!!!

-------------------------------
개드리퍼 생활 3~4년만에 첫동장을
댓글단지 한달만에 발견했네요 ㅋㅋㅋㅋㅋ
좋아요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꽁냥아 우리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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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해여ㅠㅠ16.04.13 00:09
근데 사실 동성동본 대부분은 문제없는게 맞아요..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양반들 제외하고는 성이 없었는데 조선시대 들어가면서 족보 위조가 성행하면서 성씨가 많이 몰리죠..
다른나라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인구대부분이 김,이,박에 몰려있는 경우를 찾기가 굉장히 드물다고 해요.
일제시대때 강제적으로 모든사람이 성씨를 가지도록 해서 더 상황이 안좋아졌죠 ㅠㅠ

전혀 반대할 이유가없는데 이런일때문에 시련에 부딫히셔서 많이 힘들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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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르16.04.13 00:29
저도 반대하는 결혼 빡빡 우겨서 했고 주변 제 친구도 어머니가 일년 반대하는걸 설득해서 결국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합니다. 힘들지만 정말 내 짝이다 싶으면 꼭 해야겠다 생각 들고 설득해야겠다는 맘이 크더라구요. 그리고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했고 자기뜻대로 부모님을 설득 못시키면 제 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지나가는 길에 끄적여 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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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치스포도16.04.13 01:04
성은같아도 파가다르면 동본인가여? 진심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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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날배신해16.04.13 02:31
그 오마베 인가 슈퍼맨인가 기태영 유진 부부 나왔는데 동성동본 이더라구요 과거엔 법적으로 금지 했나봐요 근데 지금은 이해하는 시대적 흐름... 반대이유는 다 알다싶히 기형아출산 아니겠습니까? 미국의 특정주는 사촌도 결혼가능하다는데 사랑한다면 못할게 뭐 있습니까 두번 살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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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치스포도16.04.13 03:36
아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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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갈께16.04.13 03:35
반대 이유가 동성동본뿐이라면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라서 아쉬움이 많이 남겠네요. 법적으로도 문제없고, 위 어떤 분이 유전적인 문제 말씀하셨는데, 가까운 친척이 아니라면 남자쪽으로만 유지되는 성씨라는 건 아무 의미도 없는, 그저 이름에 가까운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유전자와는 하등 관계가 없다는 것이죠. 제 남자 선조들은 모두 신씨였지만, 그 아내 분들은 이씨, 박씨, 김씨, 피씨였다는 말이죠.
결국, 사람들의 머리속에만 남아있는, 이미 실질적인 의미를 상실한 금기때문에 겪는 일인데요. 이것은 깨야할 관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답이라는 건 없습니다. 누군가의 생각을 바꾼다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고 거기서 발생하는 마찰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스스로 납득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계속 후회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결정적인 순간들에 한 선택에 스스로를 저주하고 싶어질 때가 있더리구요.
말씀하신 것들 뿐 아니라 훨씬 복잡다단한 상황이 얽혀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지혜롭게 결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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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슈왈츠가자넨가16.04.13 08:02
그런데 님이 약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시고 여자분에게 매달린다거나 하시면 여자분 마음에서도 멀어질겁니다.
전 4살차이인데 곧 결혼합니다. 반대 엄청심했어요. 저희부모님이 그러셨죠. 객관적인 스펙. 집안 모든걸 반대하셨는데. 제가 본 장점을 직접 만나뵈고 하는 횟수가 늘어갈수록 부모님도 봐주셨고 상견례도 무사히마치고 혼수맞추고 있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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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16.04.13 09:06
제 와이프는 저보다 6살연상입니다
연애하면서 여태까지 한번도 누나라고 부른적 없구요
저도 부모님 반대가 심했습니다
와이프도 제가 어리다고 한번도 가르치려들거나 한적 없구요
애기부터 만드세요 저는 그랬어요 지금은 27개월된 딸과 3개월된 아들이 있어요
그렇게 완강하시던 부모님들도 세상누구보다 좋으하십니다
본인부터 바뀌세요 부모님 속상하게 했던 행동들 반성하며 지금은 나름 열심히 효도하며 살고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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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홀릭16.04.13 15:22
단순히 동성동본이유료반대하시고 그것때문에 헤어지신거라면 다시 이야기 잘해보세요 설득할수있어요 특이성도 아니시고 다른이유는없으신지 다시 알아보시고 후회남지않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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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딱세움16.04.14 01:45
저는 연애 초기에 저희 장모님이 너무 완강하게 반대 하셔서 마눌아 데리고 아무도 못찾게 노르웨이로 달아났엇음.. 돈 없으니 접시닥고 페인트 칠하고 하루에 연어 몇수십마리를 배가르면서 2년반을 견뎠습니다.
결국은 승낙하셔서 큰애가 벌써 8살이네요..
힘내세요.떠나보낸 사랑많큼 아픈기억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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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예쁘다16.04.14 13:15
그래서 뭘 물어보고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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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16.04.12 22:03
유도를 배워보신 분들이라면 알겁니다.
저거슨 낙법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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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만큼은흑형16.04.13 00:34
저 개도 유도를 배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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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친오징어16.04.13 03:13
사는게 참 ㅎㅎ
관계란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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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16.04.13 11:25
어우씨~ 야!허리 나간것 같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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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왔습니다행님16.04.13 13:24
엉등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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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꾸황제16.04.13 15:45
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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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야16.04.13 16:01
뇌진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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