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3의 수능후기.jpg

안단테2016.04.24 09:17
아버지: 아들 잘 큰거 같다...
출처: 인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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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2016.04.24 09:28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요.
잘 클것같은 아들이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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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마다네이놈2016.04.24 09:16
새상에서 가장무조건적인것이 부모의 사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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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16.04.24 09:12
헐 1등 황사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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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지금밥이넘어가니16.04.24 09:16
아침부터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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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변싼체발견16.04.24 09:12
새벽 2시까지 피방을 다녀왔지만 아들과 아내는 모르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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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빠16.04.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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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닉넴멀로하냐고요16.04.24 09:13
올~다들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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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반근육반소녀16.04.24 09:15
한방에 어른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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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얘기가나와서회원가입16.04.24 09:16
오늘 인적성 보시는 분들 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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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16.04.24 09:16
하...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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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굴지좀마16.04.24 09:16
효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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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마다네이놈16.04.24 09:16
새상에서 가장무조건적인것이 부모의 사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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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방이16.04.24 16:19
아닌 부모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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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하닉네임16.04.24 22:04
어머나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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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16.04.24 09:17
아버지: 아들 잘 큰거 같다...
출처: 인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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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쓰칭구16.04.24 09:22
인벤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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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ower16.04.24 09:26
i키 누르면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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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아16.04.24 09:28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요.
잘 클것같은 아들이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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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매력덩어리16.04.24 11:03
게임해도 잘큼ㅋ
취미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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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16.04.24 20:22
ㅋㅋㅋ 푸블리아님 아주 쉽게 웃음포인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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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04.24 23:40
아 나는 그 아들이 자캐를 말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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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어떠냐16.04.24 09:30
아내 : 인노무 벤댕이 속알딱지 화상아 와서 밥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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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망고16.04.24 11:36
아 눈물날라다가 쏙 들어갔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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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좋나좋아16.04.24 12:22
인벤유저가 퍼간걸 퍼온걸수도 있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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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변싼체발견16.04.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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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영16.04.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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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영16.04.24 09:17
아침부터 눈에 먼지가 들어가게 만드시네...
아 코 찡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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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 변비중16.04.24 09:55
아빠 보고싶네요...
(생계 때문에 제주에 내려와있는 서른넷 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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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히우윳16.04.24 17:25
마지막에 울컥 올라오네요
서운하다가 아니라 내아들 잘컷다고 하는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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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C발16.04.24 09:18
눈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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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432116.04.24 09:18
잘컸다는 말이 왤케 슬프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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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손도안잡고잘수있음16.04.24 09:22
마지막 다섯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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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얌16.04.24 09:25
아들과 아버지는 친해지기 힘듬

마음은 그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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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ha16.04.24 09:28
아침부터 찡하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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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닝겐16.04.24 09:31
개 X 생각없는놈 저거 올릴시간에 아버지에게 미안하다고 같이 1대 1로 밥이라도 먹어야지 저건 정신머리가 없는거지 그리고 저거 올린곳 롤인벤이겠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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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엄마다ㅉ16.04.24 12:38
ㅇㄱㄹㅇ 개드립 댓글 다는곳에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ㅜㅠ 이딴글 싸지르는 색희들 글 싸지를 생각에 말을 하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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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16.04.24 09:39
왈칵....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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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향해쏜다16.04.24 09:43
진짜 내가 진지하게 얘기할게요.

아직 아버지한테 사랑한다 말 못해보신분들 빨리하세요.

군대가서 나처럼 질질 짜면서 하지마시고...

어머니께 하는 것과 아버지께 하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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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멈춰도16.04.24 09:51
힝힝힝 왜 아침부터 사람을 울리고 그래요 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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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16.04.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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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4.24 10:53
갑자기 생각나서 댓글담
게시글이 딱히 읽기 좋은편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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쌌어516.04.24 11:35
아버지가 아직 안오셨더라
오토바이 탔으면 나보다 먼저왔을텐데

이게 무슨말이죠?
(이해력부족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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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0016.04.24 11:43
싸가지없어서 화나려다가 마지막글 보고 눈물 핑돌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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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라이프16.04.24 13:13
감동받아서 분위기 잡고있었는데...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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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핫도그16.04.24 14:26
와 신갈고에서 소름..
제가 지금 신갈고 제학중인 고삼이거든요..ㅜ
저도 곧 수능을 보겠죠..
예체능인데 너무 늦게 시작해서 많이 불안해요
미술쪽인데.. 저보다 잘하는 애들이 수두룩 빽빽
거기다가 공부도 최하위권ㅠㅠ
부모님은 성적쪽으로는 터치를 안하시지만 무언의 압박이 있기에.. 많이 부담되는건 사실이죠
전 아직도 제가 미술을 하는게 맞는건지 헷갈려요
미술한다고 설치다가 1년 버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공부할 시간도 그림그릴 시간도 너무 부족한데
저는 그것보다 더 열심히 해도 불안불안 하니까..

여튼 많이 그렇네요ㅠㅠ
신갈고라는 글때문에 한줄 적으려다가 쓸데없는 하소연만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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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16.04.24 14:47
고민과 불안이 많을 시기네요..
저도 입시 시절 풍파를 참 많이 겪었지요.
서울대 경영학과를 꼭 가고 싶었는데, 성적은 맘을 뒤따라주지 못하고 아버지께선 재수를 반대하셨죠.
매일 밤마다 일년내로 성적이 확 오르는 드라마를 상상하면서 잠에 들었는데, 그런 일은 없더라고요 ㅋㅋ
대신 미련을 버릴 수 없어 어머니 지원과 함께 주말 알바로 재수학원비 충당하며 재도전을 했어요.
그 결과 이년만에 서울 내 좋은 대학에 붙게 되었지만, 어쩐지 첫 목표가 높아서였는지 만족하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 몰래 3반수를 결심했답니다. 비용은 한학기 동안 과외해서 열심히 벌어놨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능을 다시 보고, 결국 지금은 원하던 학교에서 4년 째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여기 오려고 전과까지 감행했다는 사실..)
목표를 이루는 과정 동안은 제 주변 누구보다도 힘들고 불쌍한 사람으로 살았지만, 성취하고나니 세상이 달리 보이고 참여유가 생기더랍니다.
사람마다 속에 품은 그릇이 있고, 그게 언제 다 구워질지는 아무도 몰라요.
다만 어떤 이는 필요한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서 노력한다면 원하는 것들을 모두 이룰 수 있다고 믿어요.
진정 목표하시는 바가 있다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발버둥 쳐보시길 바랍니다.
전 못나서 첫 꿈을 이루는데 7년이나 걸렸지만, 보통 그 정도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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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즈16.04.24 16:18
그 아버지가 맞벌이 하시면서 배달 오토바이 끄시면서도 대기업 다니는 폼나는 다른 아버지들보다 더 큰 돈을 버실 수도 있어요. 아직 어린 맘에 정장입고 고급차 끄는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삶은 실전이다! 나중에 대학 졸업하고 취업난 겪나보면 그때서나 느끼려나... (29세 대기업 평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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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라바로너16.04.24 17:17
저도시장에서 장사하시던 부모님이 부끄러웠던 철없던어린시절이 있었죠..이제는 효도하고 싶어도 효도할 아버지가 계시질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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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충16.04.25 08:30
인벤에는 선비님들 중에서도 씹선비라고 불리는 분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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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16.04.26 02:00
기승전키 ㅋㅋ 결국 친구들중 제일 키가 크다는 글쓴이 키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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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고싶다ㅠㅠ16.07.12 00:29
아빠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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