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트서버 밤스티드 테러사건입니다.

먼저 살펴보면 과거 사하긴이라는 자폭몬스터로 광장 한가운데서 테러하는 사건이 종종일어났으나 패치되어 테러가 불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일부 유저들은 새로운 테러를 위해 먹잇감을 찾고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몬스터를 조종하는 조련이라는 스킬이 등장하며 기존 다크나이트의 '컨트롤 오브 다크니스'라는 스킬이 유명무실화되자 컨트롤 오브 다크니스로 조련한 동물은 ''대륙을 이동해도 컨트롤이 풀리지 않게'' 패치됩니다

이 상향패치는 새로운 테러를 낳게됩니다. 하지만 굉장한 노력과 참을성이 필요한 테러방법이었습니다. 아마 데브캣도 이런식으로 테러가 가능해도 테러를 저지르는 사람은 극히 소수일 것 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테러방법은 콘누스대륙 구탱이에 소환되는 아크리치라는 보스급 몬스터의 공략 패턴중 매주 목요일에 소환하는 밤스티드라는 자폭몬스터를 다크나이트 스킬인 컨트롤 오브 다크니스를 이용해 테이밍 한 후 대륙이동을 통해 던바튼 광장 한가운데서 터트리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류트서버 황홀경과 Aceclub 이라는 두 디씨길드에서 마치 매주 벌어지는 행사마냥 테러를 지속하게 됩니다.
혹시나 살아남을 사람들을 고려해 이들은 두마리를 테이밍하는 치밀함을 보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들은 원성의 목소리를 고객센터를 통해 보내지만 데브캣은 패치는 커녕 말한마디 대꾸도 안하게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매주 운영진들이 특정시간에 특정서버에 가서 연주회를 여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여기서부터는 게시물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엠은 무적인가요?''
''마비노기 서비스를 종료합니다''등의 멘트를 날린뒤 밤스티드를 쥐엠 연주회 한가운데서 폭파
다음날 밤스티드테러는 패치됩니다.

지들도 당해봐야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