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로 식빵굽기.jpg

너의주인2016.05.13 07:40
여자들중에 그런 친구들 있죠.. 저도 전에 사귀던 친구가 좀 징징이 스타일이었는데..

사귀는 사이면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어야 하는데 무슨.. 내가 지 아빠인줄 알고 한없이 징징대기만 하는 친구들..
처음엔 들어주고 달래주다가 글쓴이님처럼 도저히 못 참을 정도로 완전 나까지 네거티브 기운이 전염 될 거 같더라구요..
그만좀 징징대라고 화내면 '어 그래 힘들지? 기운내' 이 한마디면 되는데 그걸 이해 못해주고 화를 내냐고 뭐라고 하는데.. 아마 본인도 다른사람이 그렇게 징징대면 뭐라고 할지 궁금할 정도..
아직 여자친구분이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 남자친구와 아빠를 구분하지 못하시는 거 같으니.. 잘 생각해보세요 ㅎㅎ
아무리 좋고 죽고 못사는 사람이더라도.. 새로운 사람 만나면 다 잊혀지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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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허벅다리긁는소리하고있네2016.05.13 08:25
저도 원래 이런거 댓글 안다는데 달아봅니다.
딱 5년전 3년사귄 제 남친이 그랬습니다. 매일 힘들다 힘들다 처음엔 제가 그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절대 안바뀝니다. 한번은 3개월 여행을 재충전한다고 갔는데 다녀오고 첫데이트를 했습니다. 저에게 꽃다발을 주면서 한다던 첫마디가 힘들다였습니다. 그때 머리가 띵하면서 이러다 나까지 죽겠다 싶어서 그길로 집에오고 바로 헤어졌습니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딱 두달 지나니까 그 넋두리를 안들어도 되니 너무 다행스럽고 아침이 행복하더라구요. 물론 다른사랑도 찾아오더라구요.
당신이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기보다 그사람이 당신을 불행하게 할 위험이 커보입니다. 저는 지금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있구요. 하소연 들어주다보면 기가 탈탈 털리는 사람말고 작은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 자기인생이 불행하면 행복하게 만들기위해 노력이라도 해야지 힘들다고 불평만 하는 사람은 남까지 불행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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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아저씨2016.05.13 09:33
진짜 아는사람인지 궁금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설령아니라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26세의 성인에게 조언이랍시고 반말. 우리사회에서 현대시선으로 본다면 기분나쁠만한 상황일 수 있다생각합니다.
삼촌같은 40세인 저도 어린동생들에게 초면이라도 쉽게 반말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반말을 했으니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무슨 의도로 물었는지 명확하게 명시하지않은 상태에서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타인에게 지적질하는 것 상당히 보기 불편하네요
오지랖이라는 발언도 과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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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똥마려16.05.13 07:18
아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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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똥마려16.05.13 07:19
개드립님들 주무시나요.. 놀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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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인가16.05.13 07:20
똥이나 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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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똥마려16.05.13 07:22
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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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뭐라카노16.05.13 07:19
결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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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쓰칭구16.05.13 07:19
불나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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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너를기억하마16.05.13 07:20
식빵의 캠프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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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눈치없는새끼16.05.13 07:21
저러다 하나가 툭하고 넘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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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개똥같은소리야16.05.13 07:48
저 전투기는 f-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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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 및 프린터16.05.13 07:2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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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주인16.05.13 07:40
여자들중에 그런 친구들 있죠.. 저도 전에 사귀던 친구가 좀 징징이 스타일이었는데..

사귀는 사이면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어야 하는데 무슨.. 내가 지 아빠인줄 알고 한없이 징징대기만 하는 친구들..
처음엔 들어주고 달래주다가 글쓴이님처럼 도저히 못 참을 정도로 완전 나까지 네거티브 기운이 전염 될 거 같더라구요..
그만좀 징징대라고 화내면 '어 그래 힘들지? 기운내' 이 한마디면 되는데 그걸 이해 못해주고 화를 내냐고 뭐라고 하는데.. 아마 본인도 다른사람이 그렇게 징징대면 뭐라고 할지 궁금할 정도..
아직 여자친구분이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 남자친구와 아빠를 구분하지 못하시는 거 같으니.. 잘 생각해보세요 ㅎㅎ
아무리 좋고 죽고 못사는 사람이더라도.. 새로운 사람 만나면 다 잊혀지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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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을너16.05.13 08:09
제일 별로인 스타일이.. 징징이 ㅠㅠ 깐깐징어같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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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레레16.05.13 09:25
감정쓰레기통 ㅎㅎ 요새 유행이죠 남의 감정은 신경안쓰고 자신의 감정만 털어놓고 정리하고 싶어하는 .. 헤어지는 걸 추천하지만 싫으시다면 님도 똑같이 징징거히면 돼요!! 그럼 상대방이 먼저 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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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짓없을때16.05.13 16:31
일기는일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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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콩했어16.05.13 07:40
답 없다....내 경험상의 조언은 여자친구가 정신차릴때까지 만나야하는데 그동안 너 사리생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그 여친이 정신차릴때 쯔음에는 아마 니가 싫어질거다.
모든사람은 결국 자기가 제일 귀엽고 사랑스런 법이거든...
지금의 너를 내가 판단하기에(미안 글만보고 적는거자만)넌 그애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런 말도 안되는 애를 놓지않고 사랑하는 너를 사랑하는것 같아......
가장 최선은 그애가 정신을 차리고 해피엔딩인데
그애는 이렇게 말도 안되게 떼를 써도 받아주는 니가 있기에 어리광을 더 부리는거지....
너의 인내심이 한계를 드러낼때 분명 계는"너 변했구나..."
하겠지...어쩜 벌써 했을지도....
결정은 니가 하는것이니 뭐라 말하고싶진 않지만
솔직히 넌 이미 결정을 마음속에 내려놓고 칼자루를 내려칠 변명거리를 찾고있는것 같구나...
인생은 한번뿐이란다 잘 생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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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아라빠16.05.13 07:58
글쓴이와 서로 아시는 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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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모함16.05.13 09:1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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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글쓴이가 26이라고 밝혔고 형같은 입장에서 조언해주는 거 일 수 잇죠 반말한다고 기분나쁘다고 하는데 기분나쁘면 글쓴이가 태클걸어야지 왜 글쓴이도 아닌데 본인이.... 이런게 진정 오지랖 아닙니까 ? <br><br>제가 적는거 보고 저도 오지랖이라고 생각 하실 수 잇는데 그 생각하는 당신도 오지랖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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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이아저씨16.05.13 09:33
진짜 아는사람인지 궁금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설령아니라도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26세의 성인에게 조언이랍시고 반말. 우리사회에서 현대시선으로 본다면 기분나쁠만한 상황일 수 있다생각합니다.
삼촌같은 40세인 저도 어린동생들에게 초면이라도 쉽게 반말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반말을 했으니 잘했다 잘못했다가 아니라
무슨 의도로 물었는지 명확하게 명시하지않은 상태에서 본인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타인에게 지적질하는 것 상당히 보기 불편하네요
오지랖이라는 발언도 과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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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mortal16.05.13 09:33
이건 또 무슨 1.4후퇴 논리입니까?
당사자 아니면 말하지 말라는 말 굉장히 위험한 말입니다. 세월호도 피해입은 사람만 말해야겠네요. 다른 사람은 직접 당하거나 피해본거 없으니. 그 논리죠?

본인은 아는 사이냐고 묻는 질문에 왜 고따구로 댓글을 다셨나요? 당사자세요?

나이 어리다고 반말부터 하는 인간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봅니다. 대부분 꼰대라고 불리는 인간 유형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필요없는 자리에서 위아래 따지며, 지하철에서도 자리 내놔라고 하죠.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앉아 있다고. 제 경험이니 틀릴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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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16.05.13 10:17
말하면서욕먹을까봐눈치보고오지랖이니뭐니미리쉴드치는거보소ㅋㅋ 니말대로라면저사람한테도당사자가뭐라안하는데왜니가나서냐? 나이많다고반말해도되는논리는또뭐고 옛다 너나반말많이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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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nkrantz16.05.13 12:58
나 같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구나 ㅠㅠㅠ 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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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곰16.05.13 07:41
이런 고민을 하시는걸 보니 좋은 남자친구시네요
저도 소심하고 부정적인 여자로써 조언드리자면
현 상황을 솔직하게 말씀해보세요. 나도 이렇게 힘든 상황이고 이만큼 노력하고있다.
앞으로도 우리관계를 위해서 노력할꺼다.
하지만 전에말한건 진심이고 너도 바뀌었음 좋겠다고요..
수용해줄 부분은 수용하더라도 앞에말씀하신부분은 단호하게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건 여자친구의 문제고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두분 사이에 틈만 더 벌어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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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고웃다울다16.05.13 07:42
그래도 대화가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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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왈왈16.05.13 07:51
저랑 비슷한 상황 ㅋㅋ
저는 대학생이고 여친이 광고회사 다니는데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마다
저한테 전화로 그 얘기만 한시간 넘게 얘기해요
처음엔 고민거리 얘기고 하니까 들어주면서
동조도 해주고 같이 화내주고 다독여주는데
문제는 안 풀려요
기분 풀린다 싶다가도 "하... 힘들어 짜증나" 반복...
요즘 그거 땜에 훌훌 털어버리라고 해도 안 하고
맨날 그 우울함에 찌들어 있네요

그래서 얘기하면 또 "미안해 고민거리 얘기 안 할게"
진짜 어렵...
글쓴님도 힘내시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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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 및 프린터16.05.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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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쓰칭구16.05.13 08:22
님이 잘 견디고 받아줄 수 있으면 괜찮고 못받아주면 싸우다가 잘못되기도 하고 그런거죠.. 제 주변도 잘 받아주면서 지내는 경우도 있고 못 받아줘서 헤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치만 후자쪽이 훨씬 많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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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허벅다리긁는소리하고있네16.05.13 08:25
저도 원래 이런거 댓글 안다는데 달아봅니다.
딱 5년전 3년사귄 제 남친이 그랬습니다. 매일 힘들다 힘들다 처음엔 제가 그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절대 안바뀝니다. 한번은 3개월 여행을 재충전한다고 갔는데 다녀오고 첫데이트를 했습니다. 저에게 꽃다발을 주면서 한다던 첫마디가 힘들다였습니다. 그때 머리가 띵하면서 이러다 나까지 죽겠다 싶어서 그길로 집에오고 바로 헤어졌습니다.
처음엔 힘들었는데 딱 두달 지나니까 그 넋두리를 안들어도 되니 너무 다행스럽고 아침이 행복하더라구요. 물론 다른사랑도 찾아오더라구요.
당신이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기보다 그사람이 당신을 불행하게 할 위험이 커보입니다. 저는 지금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서 사랑을 하고있구요. 하소연 들어주다보면 기가 탈탈 털리는 사람말고 작은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만나세요. 자기인생이 불행하면 행복하게 만들기위해 노력이라도 해야지 힘들다고 불평만 하는 사람은 남까지 불행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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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16.05.13 08:44
글쓴이 본인 장래를 신중히 고려해보세요
경험상 본인 의사결정도 제데로 못하는 징징이는 4살된 애기만큼이나 스트레스입니다
애기는 내새끼니까 힘들어도 좋은말 많이해주고 키우다보면 나이먹으면서 알아서 일어서지만
벌써 성인이된 여친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살아왔던 주변환경이 징징거려도 용납되는 그런환경이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징징거려도 부모님이 그런걸 올바로 케어하지않았을테죠.
글쓴님이 좋아서 시작한 연애라도 나중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사소한거하나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산다는게 얼마나 큰 인내가 필요한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엔 좋은사람들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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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지가징가징가야지가지가징가야16.05.13 09:01
대화를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어요 성인 대 성인 으로. 그게 안돼면 연인 아닙니다. 결혼까지 생각하시는데 늘 대화가 안된다고 상상하면 너무 힘들것같지않나요 . 허심탄회히 모든것을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여친분이 진정성있게 받아주지않으면 정말 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대화 정말 중요하구요.. 정말 중요합니다..여친분이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그러니 진정성있게 말을 나눠보세요 정말 잘 모를 수도 있거든요 지금 내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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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귤먹고아이스크림먹고16.05.13 09:43
저도 이런 적 있었던 지라 글남겨봅니다...
제가 만나는 친구도 멘탈이 엄청 약해서 안좋은일도 좀 있었구요..
제가 버틸 수 있었던 건 그친구를 정말 많이 사랑해서 였습니다.
자신감도 없고 정말 딱 글쓴이 분 만나는분처럼 자긴 학벌도 뭐도 안되니 다안될거라고..
물론 저도 해외 연수다녀오고 사회생활도하고 하면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일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더 사랑하니 이 친구 무조건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정말 내가 힘들어서 성질나도 딱 그순간만 참으면 다투지않고 넘기더라구요ㅎ 전 항상 내가 더 사랑하니까 받아줘야지 생각했습니다. 항상 예쁘다 니가최고다 넌 정말 좋은사람이다 해주며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이고 좋은말만 해주려고 많이 노력했고요.. 진지한 대화도 많이했습니다. 내가 사회생활로 인해 힘들땐 그친구가 납득할 수 있는선에서 요즘은 이래이래서 조금 힘드네~..하면서 저도 위로받곤 했죠..
혹시 지금 만나는 그분이 현명하신 분 이라면.. 아 참 얘도 힘들지 라는생각에 서로 위로하고 힘내자면서 언젠가부턴 먼저 고생했다는 말과 오늘 힘들지? 친구들좀 만나서놀아 어디 쉬러다녀올까? 오늘은 힘드니까 먼저 푹자요 이런말 해주게 되더라구요.. 전 이렇게 저 나름의 방식으로 그친구는 고등학생 때부터 저는 20대초반부터 9년을 만나왔습니다. 내년엔 같이 해외로 가려고 계획중이고요.. 정말 못참겟다 싶을때 잘 넘기게 된다면 진지한 미래를 생각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글쓴분이 사랑하는 분이라 하셨으니 쉽게 포기하고싶지 않으시다면 노력이 최선이자 최고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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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재치와아이디어로승부한다16.05.13 10:58
아 제 이야기 같아서 너무 슬프네요..
저는 헤어지고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어요.
여자친구일때보다 부담없이 징징들어주고있어요
28 남 입니다. 서로 싫은 감정이 아니라 그런 부분이 너무 힘들다 우리 조금만 떨어져서 생각해보자 하고 합의하에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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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화16.05.13 11:43
전 예전에 만나던 남자가 그랬었는데.. 정말 공감되네요 그사람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의 밝은 부분들이 점점 퇴색되어가고 하루하루가 그냥 우울하게 얼룩져 다음날도 그담날도 성격이 점점 어두운 성격이 되더군요 아무일 없이도 그 사람이 운만 띄워도 벌써부터 미간에 주름이 잡히고 가슴이 답답하니 하루하루 내속에 무거운 돌덩이가 차곡차곡 쌓이는 절망적인 기분의 나날들로 보냈네요 ..많이 잡아도줬고 끝없이 감싸도 줬었지만 옛어른들말에 성격뜯어고쳐 만나려 하지마라 이런말있죠 맞는말 같더라고요 당시엔 내가 대단한 사람같이 따뜻하게 감싸고 손잡아주며 변화시킬수 있다 이런생각 들겠지만 사람 성격은 스스로 변하지 않는한 누군가의 영향으로 바뀐다는건 사막에 바늘찾기 만큼이나 힘든일같아요 . 제가 저를 그런 지독한 우울속에 방치하는것은 스스로에게 해선 안될일이다 라는 깨달음이 들었고 나를 아껴주기위해 저는 헤어졌습니다 하늘은 다시 푸르러지고 거짓말처럼 가슴속을 누르고있던 돌덩이들이 싸악 사라져 숨쉴거같아 좋았습니다 헤어짐의 아픔보단 하루하루 밝아져가는 자신이 더 좋더라구요 다시는 저 자신을 그런 괴로운 나날들에 밀어넣고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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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라꾸니16.05.13 12:04
여자건 남자건 징징이들은 안바뀜 인생 26년이라치면 그렇게 산 애들임 자기가 개과천선하듯이 깨달음을 얻고 바뀌지 않는 이상 절대 안바뀜 그게 성격인 사람들
20년을 넘게 내가 지금 이상태 그대로 산다면 앞으로 평생을 그렇게 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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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씨로만든목화빵16.05.13 12:52
글쓴이 나랑 진짜 비슷하다
여자친구 툴툴거리는거 징징거리는거
매일 우울하다하는거

진짜 스트레스임...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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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쵸춏16.05.13 13:00
동갑 여자입니다. 안녕하세요?
본인을 희생해도 좋을 만큼 그분을 아끼고 사랑하신다면, 어쩔 수 없이 좀 더 사랑한다고 표현하시면서 그분이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될 것 같구요.
이런 고생까지 하고싶지 않다 싶으시다면 빠르게 정리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모자람이 있거나 자존감이 낮은 타입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면 내자신도 같이 깎이게 되어서 더욱 힘들더라구요.
여친님처럼 일도 잘 안풀린다 징징거리면서 해결할 의지도 없고 그저 푸념만 늘어놓는 타입들을 케어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결혼해서 먹여살리는건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본인 선택에 달린것 같아요 앞으로어떤 여자와 인생을 살아가고 싶은건지 ... 요거에 따라 달라질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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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쵸춏16.05.13 13:04
추가하자면 그분은 아직 절박하지 않아서 그럴거에요. 뭐가 됐든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이라면... 좀 다르지 않았을까 싶긴 하네요.

좀 더 현실적인 ... 방법이 있다면 여친분께서 당장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것도 좋을듯요. 학창시절과 다르게 생각보다 사회가 무섭고 마음대로 일이 안풀려서 위축된 상태일 수 있으니. 작은것 부터 달성하는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행동을 결정하고 이뤄나가는 기쁨을 알게되신다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해요. 일단 작성자님께도 할 말이.달라지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좋은 이야기를 하게끔 바꾼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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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16.05.13 20:27
우와.. 이씨 저도 조언 드리고 위로해드리고 싶은데 솔로라.. 마음은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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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주인16.05.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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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내쌂의끝을본적이있쪄16.05.13 07:23
전투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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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똥꼬가이뻐져요16.05.13 07:24
이 이른아침부터 업뎃에 시작인가!?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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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공룡상인데난못생겼지16.05.13 07:25
뿌우우우오 ㅏ앙 ~ 하면서 날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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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덕후첨보냐16.05.13 07:37
금요일아침! 좀만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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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코딱지가너보다큼16.05.13 07:39
오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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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은라임나무에서자라는게아냐16.05.13 07:42
창의력대장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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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6일은고기의날16.05.13 07:49
손잡고 캠프파이어 하면서 손잡고 빙글빙글 도는거 같아보이는게
롤링페이퍼는 벌써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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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05.13 11:00
위에 찔림..나도 저러지 말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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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주면바나나안바나나킥먹구싶당16.05.13 12:38
지금 저도 약간 일이힘들어 제게 푸념을 늘어놓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음 저희같은경우는 제가 긍정적으로 모든상황을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 더 최악의 상황으로 안갔으니 다행이란식으루
그리고 징징거리는것도 들어주다보면 나도 지치지만.. 반대로 내가 긍정긍정하게 생각하면 이것도 상대방에게 옮겨지더라구요!
아니면.. <하루에 3가지일 감사하기>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를테면 아침에 늦지않고 버스탈수있음에 감사 뭐 이런 사소한것도 좋아요!!
소중한 인연인데... 성격때문에 헤어지지말아요
성격은 고칠수있어요..!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금 이모습그대로 방치한채 놓아주는건 분명 글쓴이분도 나중엔 걱정되고 마음아파할거에요ㅜ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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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질없는일이야16.05.13 13:50
뭐야 이 댓글 디스토피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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