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멀었더라도 마음은 멀지 않았다 .jpg

팬티의신2016.06.21 17:57
세상의 모든 맹인견 들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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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2016.06.21 20:34
어쩌다 나는 밖에서 흰색 맹인견들 보면
참 기특하고 대견하더라 평생 앞못보는
사람들의 눈이 되어주는게 정말 완전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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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느님가라사데2016.06.21 22:41
맹인안내견들 참 기특해
개의 본능(뛰댕기고싶다는 그런거) 다 억제하고
불편 사람들을 위해 교육받고 실행하고
나라지키는 군인이나
시민지키는 개들이나 경찰분들
다 존중받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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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배달부16.06.21 17:4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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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개 : 치워<br>주인 : ??<br>개 : 치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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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16.06.21 17:46
이 댓글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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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의엑스라지16.06.21 17:53
이댓글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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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도오타구만16.06.21 17:58
훈훈한 글에서 재미로 단 댓글은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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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16.06.21 18:16
전 재미있어요.. ㅋㅋㅋ 재미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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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16.06.21 19:40
오늘 드립 쓰레긴데, 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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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존재함니다16.06.22 02:20
치워
댓글 치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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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6.06.21 17:47
요즘 아파트 주변에 개똥이 너무 많네요.
개xx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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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6.06.21 17:47
그런넘들은 잡아다가 마데x솔을 똥꼬에다 발라주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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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면고추장더길면초고추장16.06.21 17:57
마데인차이나강철솔 말씀이죠?
그걸로 똥꼬를 문질러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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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작16.06.21 17:47
시민 : 멋있으시다...!

맹인 : 아 손에 X 묻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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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평큐평우리집54평16.06.21 17:48
글쓴이가 부끄러운이유는 저똥이 자신의똥이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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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르리카16.06.21 17:55
여성분 남성분이 똥 치우시는데 옆에서 뭐 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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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16.06.21 17:57
정말 멋진 모습이네요!
한편으론 저 장면이 멋지고 감동적으로 느껴지는게
씁쓸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자신의 몫을 해낸다면
그리고 그게 '보통' 이 된다면
분명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텐데!
당연한 일들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에,
흔들림 없이 자신의 소신을 지켜나가는 영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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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숭늉16.06.22 08:03
너만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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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의신16.06.21 17:57
세상의 모든 맹인견 들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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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유머개근상16.06.22 00:15
맹인견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들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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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claw16.06.21 17:57
저 장면을 보시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면 안되잖아요..

당연하게 받아 드리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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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궁뎅잉16.06.21 17:59
왜냐면 제가 그 안내견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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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드림16.06.21 18:00
저게 당연한건데 당연한걸 아무도 안하다보니
당연한거 하는 사람이 멋져 보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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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키비카비코16.06.21 18:04
왜부끄러워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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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6.06.21 18:07
글쓴이 똥이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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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16.06.21 18:19
맹인안내견이 똥 싼거.. 어떻게 아셨지?
진심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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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16.06.21 18:26
오랜 세월 같이 하셨으니까 알지않을까요 ㅋㅋ 엄마가 아기 몸짓만으로도 아기 감정을 아는것처럼, 견이 길가다가 멈춰서 떨었다거나 했겠죠. 자신들만의 소통방법이 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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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uytrewq16.06.21 18:29
전 개 특히 큰 개 무서워하는데 예전에 연극보러갔다가 공연장에 개가 있어서 깜놀했었어요 근데 너무 얌전해서 다시 보니 맹인견이더라구요. 너무 착하고 얌전해서 계속 바라보고싶었으나 관람객분한테 실례될것 같기도 하고 개도 괜히 저땜에 불안해질수도 있겠다싶어서 얼른 자리 비킴.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생김새 그 자체보다도 그렇게 든든하게 가만히 있던 그 모습이 기억이 나요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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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06.21 18:48
설마 아직도 자기 반련견의 변을 안치우고 가는 사람이 있겠어요? 않그런가요 거기 순간 찔리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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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16.06.21 20:34
어쩌다 나는 밖에서 흰색 맹인견들 보면
참 기특하고 대견하더라 평생 앞못보는
사람들의 눈이 되어주는게 정말 완전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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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uu16.06.23 01:08
황색맹인견 :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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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16.06.21 20:37
안보이는데 어떻게 똥을 치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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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달력16.06.21 21:16
비닐봉지 씌우고 만지작 만지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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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뿌하하하핰핰핡핚16.06.21 22:38
부끄럽단걸 보니 작성자는 안치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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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는그렇게생각했을까16.06.21 23:50
단순히 '변'을 안 치웠다라는 얘기라기보단,
사지 멀쩡하게 살아가는 나도 기본적인 규칙을 어기고 살아갈 때가 있는데, 그런 부분이 부끄러웠다는 느낌인 것 같네요.
(예: 무단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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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느님가라사데16.06.21 22:41
맹인안내견들 참 기특해
개의 본능(뛰댕기고싶다는 그런거) 다 억제하고
불편 사람들을 위해 교육받고 실행하고
나라지키는 군인이나
시민지키는 개들이나 경찰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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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여자16.06.22 22:28
어디선가 봤어요.
맹인견들.. 지나가던 행인이 실수로 맹인견 발을 밟아 아파도 소리내지 않도록 교육을 받는다고요.
수많은 교육을 받고 누군가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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