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초콜렛이나.. 에너지바 같은건 먹을 수있다고 생각해요. 경우에 따라 밥을 못먹고 올 수도 있는데 배고픈것도 문제지만 뱃속에서 꼬르륵꼬르륵 소리나면 민망하고 옆사람한테도 미안하고.. 찬반으로 나눌만한 이야긴 아닌것같아요!


논란이 많네요 참.. 다양한 나이대 분들이 계셔서 서로 겪어오신게 다르겠지만 지금 대학교 4학년 재학하는 관점에서 간단한 요기한다고 뭐라하는 사람. 교수님 열에 하나 꼽습니다. 취업준비에 시간표 튕겨서 연강뜨고 하다보면 밥먹을 시간 없는거 모든 대학생이 이해한다고 할 순 없지만 교수님들도, 같이 수업듣는 학생들도 이해합니다. 왜 그전에 안먹냐구요? 그전에 먹을 시간이 있는데 굳이 수업시간에 먹는건 민폐맞죠. 정신적으로 독특하거나.
근데 제가말하는건 쉬는시간도 없는연강때를 말하는 겁니다. 교수님들이 5분남기거나 정시에 끝내면 뛰어가도 늦을 판에 뛰어가며 먹으라는 얘긴가요?


다만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들은 안되겠죠. 대놓고 쩝쩝거리며 먹는것도 안되겠죠 타인에게 피해가 되니까. 수업에 치이고 취준에 치이고 밥먹을 시간도 마땅치 않은 각박한 세상에 수업시간에 간단한 사탕. 초콜렛 같은 간식... 시대가 변하는 만큼 교수님들도 다 이해하시는데 다른분들 말씀 겪해지거나 논점이 어긋나는걸 보니 기분 묘하네요...

너가 교수해봐라. 너라면 기분좋겠냐.. 이런식의 역지사지는 서로 논란만 만들고 이해하는데는 걸림돌이 되는거 아닐까요.. 배고픈 대학생들 3천원4천원 하는학식 돈 아끼려 1200원짜리 칼로리바 먹어야하는경우도 생깁니다...물론 제가 만약 교수나 강사입장에선 음식먹는 학생이 수업에 집중안하는걸로 보일 수도 있겠죠. 햄버거셋트를 먹거나 과자봉지를 져벅거리며 먹거나 하면..

지금도 수업시간에 모자벗어라. 슬리퍼 반바지금지. 요구하시는 교수님들도 분명있습니다. 그렇다고 사석에서도 불편하게 하시는 교수님아니구요. 진짜 케바케 인데 너무 일반화 시켜서 예의다 아니다, 애냐 어른이냐, 세상에 딱 이거다!라는 정답이 어딨습니까 군대가편해진다고 군인들욕할것도아니고.. 그때마다의 문화나 시대의 흐름이 있는것 아닐까요..


다른분들 생각이 틀렸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게 안맞는 분들도 있겠죠. 다만 연강 따닥따닥 붙으며. 여기서 니가 시간표 못짜서 튕기니까 연강뜬거아니냐고 하시는분들은 반박할이유 없는것 같고.
당당한 행동이 아니라는것 알지만  밥먹을 시간없고 돈없어서 교수님 몰래 초코바하나 먹었던게 비지성인에 무책임한 행동에 초등학생도 다 아는 예의가 어긋낫다고 하니 울컥해서 글좀 길게 쓰게 되었네요...죄송합니다

5교시수업같은거 들을때 (4교시후 바로 점심시간없이 수업) 밥을 못먹은 학생을 생각해서 간단히 냄새나지않는 빵같은 것을 먹을 수 있게 교수님께서 배려해 준것이지 악용하여 점심시간처럼 사용하라는 뜻은 아니었겠네요.

뭐랄까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네요.

토론이 왜케 극단적이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