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의도라기 보다는 생각이 짧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와 후자 모두 교사가 갖지 말아야 할 것들이긴 하지만요.

이걸 불편해 하는 건
그렇게 해석하는 어른들 같은데

근데 숙제를 낸 사람도 어른이죠

숙제의 의도는 아이들에게 자동차에 대해 이해하기쉽고 편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주변(부모)의 자동차를가지고 설명하는걸로 보이는데 어른들의 비뚤어진 시각이 이 숙제의 진정한 의도를 외곡하고 잘못 받아들이도록 하고있네요 저도 처음엔 이게 뭐지 했는데 전체적인 질문을보면 개념이 없다고 보긴 어려운데요 결국엔 우리가 안좋은 쪽으로 몰아가고있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글쎄요 그런거라면 타고싶은 차를 찍거나 오려서 붙여 보세요 라고 질문해도 충분할텐데요 .. 굳이 아빠차여야 하고 자가용이어야 하는 저런 질문이 다만 어른들의 왜곡된 시선때문이란건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어른들도 상처받아요 아버지가 없고 자가용이 없는 집 아이가 저 숙제를 어머니에게 내밀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줘야 할까요? 그리고 그걸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설명해야 하는 어머니는 상처받지 않을까요?

저기에 벤츠나 볼보 덤프트럭 나오면 재밌겠다 ㅋ

너무 안좋게만 보시는거 같아서...

자동차 이름이 꼭 출시차의 이름이 아니고 

그 아이만의 이름이 있기도 하거든요

예를들어 스파크 →빡구 이렇게요 

창의성을 보려 한게 아닐까요 

다른 문항도 좋게 보면 괜찬은데 ...

안좋게 보게되는 이유가 위에 댓글들에도 써있듯이 한부모 가정일 경우 라는게 있습니다 
유치원선생님은 나름 생각을 해서 이런숙제를 내준것일수도 있지만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와 그아이의 부모가 이숙제용지를 보고 받을 상처는요?

하 친구가 대학교 다닐때 겪은건데
전공 수업때 어디 사는지 몇평사는지
부모님 직업과 연락처를 과제로 낸 교수가 있었음
그리곤 돈을 잘버는 직업군의 부모에게만 전화로 애들 잘 키워서 좋은데 취직시켜주겠다고 했다고 함.
그리고 수업때도 대놓고 차별함.
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게 믿기지 않았음..

이 대학교는 참고로 선생님들을 배출하는 대학..

그리고 이건 내가 대학교때 겪은 일인데
교수가 주말에도 등교를 강요함.
난 주말에 등교하지 않았음. 친구들 말로는 조교를 시켜서 출석체크만 시키고 지는 안나왔다고 했음
월요일에 교수가 수업중에 앞으로 불러내어 주말에 왜 안왔냐고 해서 알바하느라 못왔다고 했더니, 너네 부모 뭐하시는데? 너네집 거지야? 딸래미 하나 대학교 생활비 못대줘? 라고 말해서 난 심히 가슴에 상처를 입음. 그래서, 예. 땅거지입니다.라고 빈정대고 자리로 돌아와서 속으로 온갖 저주를 퍼부었던 기억이 남.
내가 가난한게 부끄럽지 않았지만, 나의 부모님의 못해줬다는 식의 발언을 동기들 앞에서 했다는 것에 난 교수에 대한 존경심이 1도 없어짐.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여 겨우 졸업했고 마지막 졸전때 디자인특허까지 따냄. 저 교수가 지 도움으로 딴거니 특허를 지한테 달라고 했지만 내 생각엔 1도 도움이 없었으니 그냥 차단했음. 그랬더니 온갖 욕설과 디자인 업계에서 자기가 아는 사람이 많고 모시는 회장이 많으니 어디든 취직 못하게 할거라고 협박함.

아참 저는 취직도 잘됬었고 지금은 프리로 일하고 있어요!

하 너무 길게 써서 죄송..
어디 호소할데가 없어서 여기씀. 이 교수 만행이 나말고 다른 친구들것도 많음 다적으면 책한권이기에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모든 대학생 여러분. 교수가 부르면 꼭 녹음기 켜고 녹취하세요. 전 그걸 안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차없으면 차를 만들어서 사진찍어 붙이라는건가....

선생이 좁은 시야를 가졌구나

이재용: 선생님! 답지가 너무 작아요ㅜㅜ

얘들이 학교들어가면 너희집 무슨아파트냐 먼저 물어본다더니 이런 조기교육이 있었구만

자동차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 롤스로이스 팬텀

이것만 쓰면 선생들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려나?

아이: 아빠차 뭐에요?


아빠: 어제차 팔았는데?

다시 와서 댓글들을 보니.. 드는 생각입니다.

다들 모두 맞는 말씀이네요. 생각이 짧다. 아니다 그런 의도가 아닌것 같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과시욕이 있고 나와 다른 것을 틀린것으로 생각한다... 등등
근데 이런 어른의 잘못된 잣대도 바로잡도록 가르치는게 어른이 할 일, 특히 교사가 할 일이 아닐까요. 시야를 좀 넓혀서..
 
차 이름: 아이들의 작명한 것으로
차 번호: 숫자 가르치기 용으로
이렇게 해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시기에 아이들은 자기가 본 게 다인줄 알죠. 그게 최고라고 믿고 다른건 틀렸다 생각해요. 그런 특성이 있으니 여기서 어른이 해야 할일은 그럼 너도 최고고 나도 최고니 우리 모두 다 최고인거야.라고 가르치는 일일 것 같습니다. '엄마 쟤네 집엔 차가 없대 이상해'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차는 없을 수도 있어 차는 꼭 있는게 아니라 자기가 필요하면 사는거야. 그러니 없을 수도 있겠지?' 라고 말할 수 있는 어른들이면 좋겠어요. 제 말의 의미가 잘 전달될런지 모르겠지만..


학습지이 아빠차로 특정한건 생각이 짧은거 같아요. 아빠차 아니어도 된다는 부연 설명을 좀 적어주면 좋았을텐데..

아빠의 차를 -> 앞으로 타고싶은차, 가지고 싶은차, 좋아하는차 로 했다면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선생의 생각이 좀 짧았네요. 나라면 과제의 의도가 무엇이고 무엇을 가르치고자 하는건지 물어보겠습니다.

어떻게 이런생각을 할까??
요즘 이혼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편모가정중 자동차가 없는 집도 많을거고
집안 형편이 조금 힘들어서 자동차를 안타는 집도 있을텐데...

이거 만든 선생 뒷통수 한대만 때렸으면 소원이 없겠네

저희애는 부모님의 신혼여행지를 알아오라는 숙제가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신혼여행을 못갔던저는 그러면 안되는거지만 거짓말로 써보냈어요ㅡㅜ

저.사진을.보는.순간
저.교사는 그럼 아빠없고 차없는 집 애들은 숙제 어떻게 해가라고 저런 숙제를.냈지? 하는.생각이 들었어요
유치원 교사는 교육의 전문가잖아요. 그냥 어른이 아니라. 
저런식의 숙제를 내는 교육을 해서는 절대 안돼죠.
만약 숙제를 해갔더라도 차라는 것은 빈부의 격차를 충분히 느끼게 해줄만한건데 ..니네아빠차보다 우리 아빠차가 더 좋다! 이런 생각 말 충분히 할 나이죠. 아이에게 자기 부모를 남과 비교해서 격을.떨어뜨릴 수도.있구요...

초등학생때 제일 싫었던 숙제중 하나가 
가족신문 만들어오라는 거였는데... 
아빠에 대한 내용이 없으니 애들이 죄다 아빠 없냐고 물어보고.. 진짜 상처였음. 

한부모가정 손들어보라고 한거. 
한부모가정인 애들은 쉬는시간 교무실오라고 한거.
진짜ㅡㅡ 선생같지도 않은 것들 다 기억남.
비어있으면 안계셔서 그렇구나 알면 될거가지고 왜 비워뒀냐. 어떻게 돌아가셨냐. 
그걸 매해 물어보고. 십알ㅜㅜ

요즘애들이 눈치가얼마나 빠른데 이딴걸 과제라고.,차없는집은 우짜라고.,

요새 애들 토미카같이 정교한 장난감을 얼마나 많이 만지는데 좋고나쁨을 모를까요.,

저래 해서 외제차 끄는 부모한테 촌지를 요구하겠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안계십니다. 어머니께서 고아시거든요. 매학년 올라갈때마다 할머니할아버지 이름 써오기같은 숙제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엄마는 곤란해하셨고 저는 항상 빈칸으로 제출했습니다. 한번은 선생님이 아이들 앞에서 너는 왜 외할아버지 할머니 이름 안써왔냐 너희엄마는 그럼 혼자  태어났냐는거냐며 저를 혼내셨습니다.  너무 어렸을때라 정확히 말씀도 못드리고 어영부영 지나갔는데 서른이 넘은 지금도 이따금 그때 일이 생각납니다. 괜시리 엄마께 너무 죄송하기도 하구요.
나쁜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저런 숙제를 내줬다는건 정말 씁쓸하네요.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좀 더 다방면으로 아이들을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숙제로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까지도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에효 시발. 좀 조심들 하고살자 (모닝. 2자녀 아빠.)

굿모닝

학교다닐때
차있는게 당연시 여기고
침대있는게 당연시 여기는 선생님들 ..
정말 .. 남 사정도모르고   ..ㅠㅠ
어릴적에는 더욱더 아이가 상처받는일인데

자동차품평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