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안락사를 선택한 엄마

몽똥깡꽁2016.09.06 18:34
안락사보단 존엄사로 불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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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고민하다 이제가입함2016.09.06 18:36
어머니는 저 결정을 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을까요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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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왜들고나왔을까요2016.09.06 18:38
이 게시물에는 드립을 칠 수가 없네요.ㅜㅜ
좋은 곳에서 언젠가 엄마와 행복한 날을 보내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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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뭐야16.09.06 18:33
먼저 보내는 마음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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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도오타구만16.09.06 18:34
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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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똥깡꽁16.09.06 18:34
안락사보단 존엄사로 불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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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09.06 19:00
안락사 중에서 소극적 안락사에 속하는 경우로 안락사에 포함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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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똥깡꽁16.09.06 22:05
네 맞아요. 소극적 안락사를 존엄사라 하는데, 저는 포함된 범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단어가 풍기는 느낌이 그쪽이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말했어요.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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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로16.09.07 01:21
저도 근데 솔직히 안락사라고 해서 느낌으로 동물 인줄 알고 봤다가 눈물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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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저하16.09.07 01:22
전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존엄사에 찬성표를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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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인중냄새16.09.07 13:07
사랑하는이와
마지막으로 하는일들.....
두번다신 할수없음을 인지하고 하는일들...
얼마나 가슴이찢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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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그려진그림16.09.06 18:35
가슴 찢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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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고민하다 이제가입함16.09.06 18:36
어머니는 저 결정을 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셨을까요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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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6.09.06 18:37
엄마의 마음도.
애 마음도.
전부 이해되니, 넘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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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왜들고나왔을까요16.09.06 18:38
이 게시물에는 드립을 칠 수가 없네요.ㅜㅜ
좋은 곳에서 언젠가 엄마와 행복한 날을 보내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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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16.09.06 18:43
중학교때 도덕시간에
인간의 안락사에 대해서 토론을 했었었죠.

저는 찬성 쪽에 있었습니다.

얼마나 괴로워 할까 생각도 들었고
나라면 차라리 이 고통에서 얼른 벚어나고 싶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죠

그렇게 열띈 토론 도중에..

반대의 의견을 가진 친구의 한마디에...
찬성에 있던 사람은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너네 부모가 아프다면 포기하고 죽일거냐고

그 한마디에.... 찬성쪽의 한 친구는

니가 뭔데 우리엄마아빠를!!! 이 미친 새X...

병자로 만들고 나를 살인마로 만드냐며
친구들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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웋훟훟16.09.07 01:58
저는 대학교때 오히려 안락사 반대쪽에서 아무말 못했는데...
현직 간호사로써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끊임없는 용기강요로 더 고통스럽게 마지막을 보내는 사람들을 수두록 하게 봐왔습니다. 암 말기에 전이가 되었음에도 엄마의 노력으로 계속 치료를 강행한게 어찌보면 엄청난 노력임에도 저는 환자 바로옆에서 돌보는 입장에서 조금 일찍 편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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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대장주며느리16.09.06 18:58
난 아들도 없는데 왜이리 슬프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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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winchester16.09.06 19:09
자식이 죽으면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했던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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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16.09.06 19:42
저게... 음... 항암치료를 받으면 엄청 쎈 약효 때문에 고통스러운 거라고 들었어요.
항암 치료를 포기하면, 암이 더 퍼지지만 저정도로 고통스럽진 않다 더군요. 저 아이는 아마도 암을 이기기 위해 항암치료를 계속 받고, 이미 체력과 몸이 다 상한 상태인것 같네요.
머라고 ... 어떤게 옳다고 ... 참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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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버린 ♥16.09.06 21:28
아.. 눈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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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사시미16.09.06 22:12
죄송한데 글씨 보기가 힘든데요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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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반짝16.09.06 23:21
슬픈사연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사람들한테는 안락사란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게 참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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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이메일이뭐였는기억이안나서새로만든아16.09.06 23:32
안락사의 문제는 내가 부모 또는 내 자식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가 그 환자라면..이라고 생각해야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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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니월급깎은건a관두라고그런거야b16.09.07 01:42
관종병 있는 엄마, 아이에게 수은 한방울씩 타먹여 서서히 죽이며 병든 아이를 정말 열심히 돌본다며 매스컴에 떠들며 돈벌이에 이용하는 미친 엄마는 엄마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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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16.09.07 16:23
어머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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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임마힘내오늘도수고했어16.09.08 00:06
내 자식의 죽음을 앞두고 함께하는 마지막 하루는 어떤 느낌일지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올것같네요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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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디 도루내놔16.09.08 16:10
두 아이의 엄마로서 이런 글은 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감정이입이 너무 심해서요 슬픈글도 제목에 힌트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개드립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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