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들이 말하는 대한민국 수능

뜨루더월2016.09.12 19:17
공감합니다. 수능 본 지 꽤 돼서 많이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객관식 시험치고 수능만큼 문제가 안 지저분한 시험도 잘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머리 별로 안 좋은데 피나는 노력과 테크닉을 동원해 수능 잘 맞는 경우는 꽤 봤지만

머리는 좋은데 수능 문제랑 안 맞아서 수능 점수 떨어지는 경우는 잘 못 봤네요.

물론 더 좋은 시험방식을 도입할 수도 있겠지만 그기 쉬운 일일까요... 특히 우리나라같이 대학서열이 중요시 되는 사회에서 대입시험을 객관적 평가가 불가능한 논술로 치른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가 되겠죠.

우리같은 학벌 중시 사회에서는
어떤 대입시험 제도가 도입되든지간에 그에 특화된, 공부의 본질에서 벗어난 테크닉이 발전합니다.

가끔 보면
변치 않는 학벌 중심 사회 풍조때문에
객관식으로선 꽤 괜찮은 시험인 수능이
뭇매를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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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밍2016.09.12 17:57
연세대가서 맛있는 학식 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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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아빠2016.09.12 19:08
무슨시험이든 시험이라는 특성상 기출문제가 중요한건 어쩔수 없음. 근데 수능이라는 목표를 저렇게 만점 맞을정도로 전략을 세우고 노력해 달성했다는건 다른 어려운 일도 잘해낼거다. 창의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해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듯. 창의력은 모방에서부터 나오는걸 모르는 바보들의 핑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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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팡이16.09.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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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연기가난다요16.09.12 17:53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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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름다운존슨16.09.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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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름다운존슨16.09.12 17:58
이런 제도만 아니었어도 훨씬 발전할 수 있는 나라인데. 기득권은 개돼지가 똑똑해 지는 걸 두려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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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아빠16.09.12 19:13
수능을 잘보고 이런말 하시는 건지?ㅋ 기득권이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수능을 저렇게 만들었다는 발상자체가 피해의식이 대단하신분인듯. 시험이 다가 아니지만 적어도 시험은 잘봐야 잘본 사람들끼리 창의력이든 뭐든 평가하고 경쟁하는거죠. 회사도 똑같음. 서류 통과를 해야 면접에서 내가 누군지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생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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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김탱님16.09.12 19:20
시험을 잘 본 후에 창의력을 겨룬다는 것이 잘 못된 생각 같아요
시험에서 겨룰 수 있는 시험 문제를 내야하지 않나요?

창의성, 지식 함양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적으면서 패턴, 테크닉적인 면이 더 중요시 되는 현재 수능 플랫폼이 문제라고 봐요

그리고 님 너무 공격적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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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루더월16.09.12 19:24
대학 교육이 창의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있는 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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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아빠16.09.12 20:06
게다가 수능이 패턴과 태크닉으로 풀수있진 않아요. 실제로 패턴과 테크닉 차이는 성적에 작은영향밖에 끼치지 않을걸요. 저렇게 만점 받으려면 그런거까지 생각했기때문에 만점 맞은거죠. 내신보다 수능이 노력에 비해 잘나오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런 친구들은 확실히 똑똑해요. 외우는거에 능한 친구들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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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김머이16.09.12 21:02
이런 생각에 현재 대한민국이 멍들어가고 있는겁니다. 수능을 못봤다고, 좋은대학을 못갔다고 무조건 그 학생을 패배자로 만드는 현실이죠. 꼭 수능을 잘 봐야 이런 말 할 수 있는겁니까? 면접에 붙어야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겁니까? 왜 우리는 우리의 지식과 역량을 보여주기위해서 남들이 세운 잣대와 기준에 자신을 꼭 맞춰야만 합니까? 나의 지식을 뽐냄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수는 없는겁니까? 사람으로서 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뭐가 중요하고 뭐가 먼저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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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아빠16.09.12 21:16
그럼 어떻게 보여주실건가요? 이 많은 사람중에 내 역량을 보여주려면 어떻게든 경쟁은 해야합니다. 그중에 수능은 아주 보편적이고 상당히 공정한 방법입니다. 전 수능이 다라고 한적 없습니다. 수능이 다라고 생각했는데 수능을 못본사람이 패배의식에 사로잡히는 거죠.남과 경쟁하지않고 스스로의 가치를 뽐내시려면 속세를 떠나셔야죠. 불필요하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시지 말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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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히힣16.09.12 21:32
수능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중요한 시험이고 평가기준이기 때문에 꼭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수능이 좋은 제도라고는 보기 힘들죠.

지금의 수능은 결국 문제푸는 능력을 평가하는것 이상이 되질 못하니까요.

수능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지만, 언젠간 없어져야 할 시험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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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왕16.09.12 17:55
난 일단 다시 태어나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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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밍16.09.12 17:57
연세대가서 맛있는 학식 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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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공부하다지친날개드립보러왔소16.09.14 08:35
맛있는건 비싸요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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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뭐뭐뭐16.09.12 17:58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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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평16.09.12 17:58
해왔던 했었던 앞으로 해야할 사람 모두가 아니라는데,
정부는 교육부는 맞다고 합니다. 국민이 아니라고 말을하는데 맞다고합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대변인인지 지배자인지 paradox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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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16.09.12 22:43
저도 지금 교육이 맞다고 생각 합니다.
개발 도상국은 선진 국에서 만들어진 기술을
빠르게 암기, 복사, 해야 하기 때문에, 암기 및 반복 기술 위주의 학습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제가 볼때 한국은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날 의지가 없고, 한국의 제일 기업이라는 삼성에서도 단순작업인 반도체나, 애플의 기술을 베끼는데 노력하기 때문에 창의 적인 교욱을 받은 학생들은 한국 기업에 적응 할수 없습니다.
한국기업이 요구하는 교육은 말 잘듣고, 임원 이름 및 남의 기술 잘 외우는 인재, 사장의 결정에 의문을 갖지 않는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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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16.09.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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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지지못해슬픈존슨16.09.12 18:20
수능은 도대체 누굴 위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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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아빠16.09.12 19:15
논술로 시험봐도 저사람들은 저 대학 갈사람들임. 수능 못보는사람은 논술도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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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김머이16.09.12 21:12
도대체 무슨 논리로 이런말을 하시는건지.. 정말 흑백논리로만 세상을 보시네요. 수능 못본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한답니까? 그런 생각은 참 어리석은 생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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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아빠16.09.12 21:35
수능을 못본다는 기준이 뭐인지? 수능은 합격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수능을 잘보는 사람은 그만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겁니다.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만큼 성과를 얻는거 수능을 떠나서 당연한거 아닌가요? 세상엔 노력해도 안되는게 수두룩한데 그나마 수능은 엄청 공정한 경쟁방법입니다. 그 경쟁도 피하겠다면 그게 말그대로 패배자죠. 수능을 노력했는데도 못봤다면 패배자가 아니라 실패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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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루더월16.09.12 19:27
기계로 찍어낸 문제라니...
그렇게 단순한 문제 내려고
출제위원들 합숙까지 시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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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16.09.12 23:15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이 길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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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같은자료에만짖는개16.09.12 18:0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부다운 공부를 하고 싶으면 대학에 가서 해도 된다고 봅니다. 수능은 등급별로 학생들을 나누는 시험이라 저런 것까지 바라는건 무리가 있죠. 게다가 저걸 반영한답시고 매년 새로운 패턴으로 문제를 내면 난이도가 더 올라갈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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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빌로스16.09.12 19:34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저도 수능 자체에는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교수님들께서 애쓰셔서 만든 획일적인 문제들을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험이죠.
하지만 문제는 '획일성'이라는 것입니다. 창의력이 강조되는 요즘, 초중고 12년을 획일적으로 살다
대학 4년동안 창의적인 사고로 전환할 수 있을지 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대학가서야 공부다운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초중고까지의 과정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나름 긴 기간인데 말이죠. 초중고부터 주입식이 아닌 교사와의 캐치볼하듯 주고받는 수업방식으로
학문적 사고력과 개인의 가치관, 철학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에 조력자, 협력자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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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김머이16.09.12 20:57
글쎄요... 초중고까지 외우고 기계적으로 푸는 공부만 해오던 학생들이 과연 진정한 공부가 뭔지 알 수나 있을까요? 현재 대학생으로서 차라리 고등학교 공부가 더 나앗을정도의 단순복기와 책 통째로 외우기 등의 시험과 자신의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수업은 학생들이 싫어하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발표하고 토론하고 자신의 생각 말하는 수업들은 폐강되고 있어요 인기가 없어서.
정말 깨어있는 학생들만이 진정한 사고력을 키우는 공부를 합니다. 자기 생각을 말하지도 못하고 말하는 법을 배우지도 못한 학생들이 수두룩빽빽이에요. 교수님이 시험에 나온다는 페이지만 죽어라 외우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수능이 과연 옳은 것인지, 조금 더 생각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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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같은자료에만짖는개16.09.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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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야이야바레16.09.12 18:02
우리도 잘 못 됐다는 건 알고 있어....

근데 바꿀 수 없잖아 ㅠㅠ 따라야 하잖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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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물아래서면16.09.12 18:07
음 좀 왜곡일수도 있겠단 생각드는게 살면서 수능만큼이나 논리적인 시험문제가 있나 싶습니다.(물론 더논리성 짙은 시험은 많지만) 지금의 토익은 모르겠지만 과거토익이나 공무원시험이나 여러 자격증 시험들이 논리성없이 기계적으로 외워 푸는거라 생각되네요. 그에 반해 수능은 논리성만 있다면 외부지식없이 풀수 있는 문제들이 꽤 됩니다. 애초에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지 않고서 수능이 문제라고 하기엔 좀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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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루더월16.09.12 19:17
공감합니다. 수능 본 지 꽤 돼서 많이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객관식 시험치고 수능만큼 문제가 안 지저분한 시험도 잘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머리 별로 안 좋은데 피나는 노력과 테크닉을 동원해 수능 잘 맞는 경우는 꽤 봤지만

머리는 좋은데 수능 문제랑 안 맞아서 수능 점수 떨어지는 경우는 잘 못 봤네요.

물론 더 좋은 시험방식을 도입할 수도 있겠지만 그기 쉬운 일일까요... 특히 우리나라같이 대학서열이 중요시 되는 사회에서 대입시험을 객관적 평가가 불가능한 논술로 치른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가 되겠죠.

우리같은 학벌 중시 사회에서는
어떤 대입시험 제도가 도입되든지간에 그에 특화된, 공부의 본질에서 벗어난 테크닉이 발전합니다.

가끔 보면
변치 않는 학벌 중심 사회 풍조때문에
객관식으로선 꽤 괜찮은 시험인 수능이
뭇매를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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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김머이16.09.12 21:09
요즘 수능 공부라도 해보셨나 모르겠네요. 요즘 수능이 어떻게 나오는줄 아십니까? 수능완성, 수능특강, 인터넷수능 등 EBS에서 출제되는 책에서 유형만 변경되어 출제됩니다. 아주 대놓고 문제은행식으로 수능보게 하고있어요. 그리고 그런 문제들이 기본적으로 외부지식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나옵니다. 특히나 영어와 국어는요. 수학이야 뭐 예전부터 지금까지 문제 돌려내기로 해 왔으니 그렇다쳐도, 영어와 국어의 과학, 사회지문은 시사정보나 과학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게 만듭니다. 어차피 그 문제들에서 유형만 변경할거니까 책을 달달 외우라 이거죠. 이런 시험을 두고 논리적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수능 만점을 받은 당사자들이 왜 저런말을 하고 있는지 조금 더 깊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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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물아래서면16.09.12 23:10
수학강사입니다만..인식이 잘못된것 같아요 많은사람들이. 유명 수능강사들이 어떻게 ebs에서 나오는 문제들 쪽집개처럼 맞추는줄 아시는지요? ebs문제 정말 별롭니다. 그럼에도 개중에 논리성있는 문제들이 있고 그것들 위주로 출제를 하게 되죠 덕분에 유명강사들이 쪽집개 강의가 가능한겁니다. 제가 보기엔 수능에 문제가 있다기보다 공부시키는 방식이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 똑똑한 애들은요 어떻게 공부시켜도 다 잘해요 저 아이들을 표본으로 삼으시면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서울대생들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수기를 써달라니까 90프로 이상이 열심을 다해라 죽을만큼 노력해라가 전부입니다. 그건 이미 자료로 인터넷에 올라와있으니 봐보시길바랍니다.

또한 사회문제의 시사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수능은 외부 지식 없이도 풀수 있게끔 문제를 냅니다. 이부분에 반박하시는 분들중 고등학생이 계시다면 제발 수능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유명 인터넷강사분들 에게라도 배워서 점수를 올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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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16.09.13 02:02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수능문제는 논리적이라는것은 동의하지만, 같은 유형의 문제들을 무지막지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반복하지 않은 이상은 시간내에 풀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말씀하셨던 자격증 시험이나 이런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이것도 자격증 나름이겠지만.) 단지 교수들이 30일동안 갇혀서 머리대고 문제만 만들기 때문에 오류가능성이 0에 수렴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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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만찾다보니답답하다16.09.12 18:11
난... 서점에 있는 문제집 다 풀어서 풀게 없어서 그냥 나온적이 있을정도로 많이 풀었는데도 만점 안나오던데...ㅠㅠ 그냥 님들이 똑똑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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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단터너존잘16.09.12 18:13
모든 사람이 각각의 재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모두가 자신의 재능을 찾을수 있는것도 아니니 ... 저게 그나마 일반인들 선에서 가장 노력해서 성과를 볼수있는 전략 이겠지... 말로는 기계적, 비효율적 이라고 하지만 분명 저 테크타서 성공하면 편해지는건 사실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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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계십니까16.09.12 18:31
이런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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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계십니까16.09.12 18:31
이런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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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09.12 18:58
시간이 부족한데도 만점을 맞을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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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아빠16.09.12 19:08
무슨시험이든 시험이라는 특성상 기출문제가 중요한건 어쩔수 없음. 근데 수능이라는 목표를 저렇게 만점 맞을정도로 전략을 세우고 노력해 달성했다는건 다른 어려운 일도 잘해낼거다. 창의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해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듯. 창의력은 모방에서부터 나오는걸 모르는 바보들의 핑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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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사16.09.12 19:34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니까 .. 인내심 이런걸 기르는거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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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dripper16.09.12 21:16
부럽다. 공부잘하는 사람들은 사회에서도 먼가 다르긴 다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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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네뻥글이16.09.12 22:05
공부를 잘하면 기회는 많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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텝스16.09.12 23:45
수능 만점인데 왜 연대의대를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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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16.09.13 02:05
탐구에서 2를 선택하지 않아 서울대는 못갔는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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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16.09.13 01:57
그래서 수시 비중이 70퍼센트로 늘어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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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16.09.13 08:34
분명 엉망이죠.
울나라 교육으로 사람이 망쳐지고 있고. 인재가 망가지면 나라는 망하죠.

현재 그길에 들어섰습니다.

이러니 대기업들이 상위1%를 외국서 데려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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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사음16.09.13 16:26
꼭 입시학원가면 선생들 얼굴 저 아저씨같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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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내똥굵다16.09.14 16:53
뭐가 옳고 그른지는 잘 모르겠음. 우리나라처럼 학벌주의 사회에서 수능이상의 평가방법이 나온다면 좋겠지만 쉬운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능이나 한국의 교육을 옹호하고싶은 생각은 추호도없음.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비판을 하는것이겠지. 누군가는 학벌주의 자체가 문제라고 하기도 하고 아직 더 고민해봐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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