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한번도 내 뜻대로 살아바지 못한 30초반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초중고대학대학원 근 18년동안 중간고사/기말고사/수능시험/토익시험등을 잘보기 위해 고군분투 했었고 그나마 인생의 희열이였던 대기업 입사마저 시험과 면접을 통과해 일을 하고 있다는걸 알아 차렸을때 '아 나는 정녕 내가 할수 있는게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였나?' 싶을 정도로 깊은 의욕저감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는데....나는 공부 보다는 차를 고치고 시장에서 물건 파는것이 훨씬 재밌을 것 같은데, 아...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세상 견문을 넓히고 싶은데 등등 많은 생각만 하다가 결국 4년전 퇴사를 하고 솔직한 인생을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돈이야 굶어 죽지 않을 만큼이면 될꺼 같고, 남들 시선이야 피하면 그만인 것을 왜 그렇게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아 불필요한 감정을 소모했어야 하는지...

저 본문의 작가와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게 내 자신을 감싸고 있는 허례허식, 거추장 스러운 자존심을 조금만 내려 놓으니 좀 더 건강하게 살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개드립퍼분들 모두 기운내시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선 역시 아침마다 마시는 홍삼즙이 최고 ㅋㅋㅋㅋㅋ

행복하세요 ...

저도 그래서 얼마전에 대기업 퇴사했네요ㅋㅋ
대기업이긴 하지만 내 시간도 없고..왜 이렇게 살아야되지 라는 생각만 하다가 과감히 퇴사!!
저도 요즘 뭐할지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냥 닉네임이 저랑 뭔가 연관돼있어서 댓글써요ㅋㅋ
우리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