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어중간한 애들아 부탁이다

크냐앙2016.10.02 19:09
뭐, 평소에 물어보는건 가르쳐주며 복습하는 겸, 다른 시선으로 내용을 이해할 기회도 되고 하니 남에게 가르치는건 공부에 도움이 됨. 근데 시험날 쉬는시간에 정리해 놓은거 집중해서 보고싶은데 그거 같이 보자는둥, 시간 뺏으면 짜증나기도 하겠지..
뭐든지 때와 장소가 있는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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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숫자영어한글만가능2016.10.02 19:06
맞는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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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니호구다2016.10.02 19:23
열심히 설명할때 지루한 표정 짓다가 말 끝나고 나니깐 "그래서 그거 시험에 나와?" 이런식으로 묻는 애들 진짜 가르쳐주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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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타고고속도로를바람처럼달려가자16.10.02 19:04
일등이닷

공부 얘기할 땐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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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있죠16.10.02 19:04
#뭐라는거야 #말만많네 #화장실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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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끼16.10.02 19:04
글내용을떠나서 공부못하는얘들 정말 이해가안되네요

그때부터에요 제자신을이해못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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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뭐뭐뭐16.10.02 19:05
저기 위에 댓글처럼

애들이 몰라서 물어보게되면

다시한번더 각인되면서

더 잘외워 질꺼같아. 난 잘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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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6.10.02 19:05
공부 못하는 애들아 부탁이다

좀 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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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되는갖가지비법16.10.02 19:06
저래본적 없어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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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은숫자영어한글만가능16.10.02 19:06
맞는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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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고싶다16.10.02 19:26
제 말이요.
마치 돈 열심히 모았더니 남들이 어떻게 벌었어 좀 나눠쓰자 이런 느낌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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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는포터를타고16.10.03 02:25
맞는말인데 공부못하는 애들이 기분나쁜가보네요

가르치는것은 두번 배우는 것이다.
좋은말임

뭐 평소에는 가르쳐줄수도 있겠지만 시험기간엔 이야기가 다르지...

과외비를 주는것도 아니고 백프로 선의로 가르쳐주는거고

그렇다면 상황봐가면서 민폐도 부려야지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명이면 짜증날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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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10.03 15:21
글쓴이가 글을 이상하게 썼고 본인이 쓴 글의 문제가 뭔지 모르고 있네요

'시험이나 수학문제 같은거 맨날 염치없이 물어보고 귀찮게 하는 애들'이 대상이 되어야지

'공부 못하는 애들'이라고 지칭하며 말하니 당연히 몇 몇 사람들에게 불쾌하게 보이죠

성적이 어중간하면 다 물어보러 다닙니까...
다들 학창시절 겪었을테니 아시겠지만 물어보러 다니는 애들만 물어보러 다니죠

그냥 사람에 따라 다른거. 혼자서만 열심히 공부하는 녀석도 있을 거고,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가만히 있는 애도 있고, 맨날 물어보는 놈도 있는거지

'공부를 못한다'는 속성은 엄밀히 말해 글쓴이가 겪은 일련의 사건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부수적 속성인데 그걸 타겟으로 욕하고 있으니 누가 봐도 잘못됐죠

본인이 왜 욕 먹는지 모르는걸 보니까 공부는 성실히 하지만 그다지 똑똑하진 못한 친구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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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브레16.10.03 16:05
물어볼때 열심히해보다가 어디가막힌다거나 요래서요래서요렇다고생각했는데 왜 아니야?ㅜㅜ 이런식으로 성의있게물어보면 나도공부되고 갈쳐주기도 쉬운데 다짜고짜 이거뭐야? 뭐가제일중요해? 이럼 개짱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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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얌16.10.02 19:07
솔찍히 잘하는애들 10프로. 못하는 애들 20프로

나머지 어중간 한 애들 70프로.

지금 70프로와 싸우자는거지? 맞지? 쳐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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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카킁카16.10.02 19:07
난 좋았는뎅....
실제로도 가르쳐주면 먹을거 많이 사주고 그래요.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물어보면 진짜 더 좋음.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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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또라이같은 소리야16.10.02 19:09
지금의 기성세대가 교체되어도
한국의 미래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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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냐앙16.10.02 19:09
뭐, 평소에 물어보는건 가르쳐주며 복습하는 겸, 다른 시선으로 내용을 이해할 기회도 되고 하니 남에게 가르치는건 공부에 도움이 됨. 근데 시험날 쉬는시간에 정리해 놓은거 집중해서 보고싶은데 그거 같이 보자는둥, 시간 뺏으면 짜증나기도 하겠지..
뭐든지 때와 장소가 있는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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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16.10.02 19:09
그냥 자기 공부 잘하는거 자랑 + 어그로 끌고 싶은거네. 동요하지 마십시요 게드립주민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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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z16.10.02 19:12
이건 케바케
전 오히려 제가 아는걸 남에게 설명하듯 풀어내야 암기도 잘 되는 편이라, 혼자 공부할 때도 앞에 누가 있는것 처럼 중얼거리면서 외움. 시험기간 쉬는 시간에도 이미 취업해서 자긴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친구 괴로워하는데도 아랑곳않고 붙잡고 중얼거려서 그친구 학기말 평균점수 20점 올려놓고 전 전교4등 들었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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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들이병신들이야16.10.02 22:03
네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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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6.10.02 22:21
그래서 4등밖에 못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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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바할 라모스16.10.02 23:25
오 저도 약간 그렇게 누군가에게 설명해주면서 복습되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같이 공부할때 서로 모르는거 질문하고 설명해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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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지16.10.03 00:27
저두 이거 좋았는데ㅋㅋ 글구 내가 말해준 문제 시험에 나오면 짜릿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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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해해해16.10.03 00:35
오 친구입장에선 멋진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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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뭐지 얜16.10.02 19:13
저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층이 너무 얇아서 자기자랑 혹은 어그로 끈다고 신나게 까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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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10.03 15:32
글쎄요 제가 보기엔 자기 불만 토로 + 은근히 어그로 끄는 글이 맞습니다

그냥 짜증나게 맨날 물어보는 애들을 욕해야지
공부 잘하는 애 못하는 애로 나눠서 은근슬쩍 껴맞추는 걸 보면요

공부 못하는 애들이 다 물어보러 다니는 애들인가요

공부 잘하냐 못하냐랑 상관 없고 염치 없이 맨날 물어보기만 하는 애가 문제입니다 핵심을 똑바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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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이16.10.02 19:16
공부 잘해서 참 좋겠네요. 저는 내신 1등급보다 평생갈 친구3명을 선택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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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개똥같은소리여16.10.02 19:19
판할시간은 있나보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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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j022216.10.02 21:23
...닉값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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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개두릅개드릴개더럽16.10.02 19:21
개드립님은 공감하신듯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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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j022216.10.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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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니호구다16.10.02 19:23
열심히 설명할때 지루한 표정 짓다가 말 끝나고 나니깐 "그래서 그거 시험에 나와?" 이런식으로 묻는 애들 진짜 가르쳐주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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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해해해16.10.03 00:35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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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먹고싶당16.10.02 19:32
난 오히려 좋았는데
모르는 친구가 물어본 문제가 시험에 나오기도 하고,
직전에 알려준 문제 나오면 끝나고 잘됐다고 방방 뛰기도 하고....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공부를 잘했던건 아니지만..
뭐 시간뺏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책이랑 펜들고 물어보는 애들한테 편하게 공부하려고 한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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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6.10.02 19:32
이거 쓴놈은 시험은 잘보는얘지만 공부잘하는놈은 아님 공부 잘하는 방법중 최고는 가르쳐주는거에요 배우겠다는얘들이 알아서 오는데 왜 귀찮음?? 진짜 잘하는얘는 여유가 넘침 왜?? 책을 외우고 책이랑 씨름하는게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엮어서 이미 머릿속에 안정화 시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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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j022216.10.02 21:24
그런 생각으로 물어보셔서 힘든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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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이글은성지가됩니다16.10.03 01:24
그럼 공부 못하는 사람도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는 방법을 쓰려고 노력해야지 왜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는거에요 답은 답지에도 있고 학원 선생님이나 학교 선생님도 있을텐데 평상시에 공부 안하고 있다가 시험 직전에나 그러는건 정말 예의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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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내꺼야16.10.02 19:36
케바케인듯 잘하는애들 중에서도 두번째 댓글처럼 같이 공부할 때도 효과가 있는 친구들이 있고 혼자 하는게 효율이 더 큰 친구들이 있는 것 같음. 후자일 경우엔 거절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이라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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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16.10.02 19:56
공감되는게 저는 다른공부는 다 못하고 수학만 잘하는 편인데 새벽 2시쯤인가 밤새 시험 전날에 공부하고 있는데 친구가 전화해서 문제를 물어보더라고요ㅋㅋㅋ

답지보고 풀으라 해도 답지봐도 모르겠는데? 하고 알려주면 아... 이러더니 다른 문제도 물어보는데 보면 똑같은 유형...ㅋㅋㅋㅋ 아까랑 똑같이 푸는거잖아 하고 말해줘도 자기는 잘 모르겠다고 그러고 그렇게 한시간인가 모르는거만 열심히 알려줬는데 결국 담날에 다 찍고 자고ㅋㅋ 그럴거면 남 공부할 시간 뺏지나 말던가... 수업을 또 열심히 들으면 모르는데 맨날 자던 애가 시험전날에 전화해서 근데 시험에 뭐나올것같아? 이러면 정말 짜증납니다 알아서 스스로 공부하던가 수업이나 좀 제대로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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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힛16.10.02 19:57
전 저건 아닌데 시험끝나고 쉬는시간마다 와서
제 시험지와 비교하더니 항상 이거 아닌데??
라며 자신의 답이 맞다던 애들이 많아
쉬는시간에 공부도 못하고 답이 맞는이유를 설명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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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aster16.10.02 20:14
이글보니 어쩌다어른 이란 tvn프로그램에서 김경일 교수님이 설명하신 메타인지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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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16.10.02 20:20
솔직히 맞는말 아닌가 안당해 봐서 모를수도 있는데 수학 물어보는 애들 보면 장난 아니고 바로 앞장에 있는 개념만 봐도 푸는거 물어봄 하다못해 답지만 봐도 아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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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6.10.02 20:35
근데 저게 틀린말이 아닌게 시간 쪼개고 쪼개서 공부 열심히해서 잘 안외워지는 것들 시험 직전에 한번 볼려고 정리 다해놨는데 다른 응시자들이 시럼 직전에 와서 뭐나올것 같냐고 물어보고 이건 뭔줄 아냐고 물어보고 하면 내가 정리할 시간이 없어짐ㅋㅋㅋ
그리고 시험에 안나오면 다행인데 나오면 딥빡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반대수 비율보니까 보이네 딥빡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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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사람이우리집에16.10.02 21:08
근데 저는 시험시간 전에 안외워지는 걸 본다는 게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원래 공부 잘하는 애들은 다 해놓고 간단히 정리 정도만 시험 전에 하는데..저도 잘하는 과목은 그렇게 했고, 시험 전에 저렇게 예민하게 봐야될 정도면 그다지 잘하는 편도 아닌 것 같은데... 성적도 내신이랑 석차만 올려놔서 객관적 평가도 불가능하고요(어차피 내신,석차는 학교 수준의 문제이지 전국적으로 보면 다르니까요.. 저도 중학교땐 내신,석차 좋았어서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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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6.10.02 21:35
공부 잘하고 못하고 뭔 차이있나요 그냥 공부 하고 안하고의 차이지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공부 빡세게 한만큼 시험 잘보고 싶으면 직전까지 시간 내서 정리해놓은것 봐야죠. 시험전에 예민해 지지않는다는 건 그냥 본인이 생각하기에 중요하지 않은 시험이니까 그런거고요 고작 중학교 내신성적을 위한 시험말고도 예민해질 시험은 많아요 내 진로에 있어서 중요한 시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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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사람이우리집에16.10.03 18:56
공부 잘하는 게 당연히 상관이 있죠.. 공부 잘 하는 사람들은 정리만 한다니까요? 몇 번 돌려봤던 내용을 어차피 시간 남으니까 한 번 더 보는 수준이라고용... 그러니 예민해질 일도 없구요;; 지금까지 봤던 사람들 중에 저렇게 예민한 애들이 항상 어중간한 애들이기도 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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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반했어16.10.05 02:37
세상엔 다양한 유형의 1등이 있답니다.
전국팔도 모든 1등의 공부법을 확인하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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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여기야16.10.03 00:20
어떻게 그많은 양을 다 외웁니까 안외워지는것더 당연히 있겠죠 암튼 외워도 까먹고 까먹는건 시험전에 봐야 덜 까먹는거죠 시험치기 10분전 쉬는시간이 그래서 중요한데 저러면 나라도 빡칠듯 수학 영어야 상관없지만 암기과목은 정말 대놓고 점수 가져가는 과목인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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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사람이우리집에16.10.03 18:58
왜 못 외우죠?;; 당연히 다 알고있어야 전교 1등을 하는 거죠.. 다 못 외우면서 1등하는 애들 못 봤는데... 어차피 학교시험이면 범위라는 건 정해져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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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집아기16.10.02 21:23
자수성가한 부자에게 기부하라고 강요할 수 없듯이 공부 잘하면 좀 나누라고 강요할 수 없지 않을까요.. 게다가 그게 자기 시간을 희생하는거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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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좀가자16.10.02 21:51
공부를 잘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렇게 살지 않아서 모르겠다. 한번도 가르쳐 달라 얘기 하는 애들한테 귀찮다는 감정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들은 기분이다. 그럴 수 있는 이야기지만...안타까운 건 어쩔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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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많이안다는사람16.10.02 22:30
글 작성자 말이 전부 공감되고 뭐가 틀린건지
아직까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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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6.10.02 22:30
강제 기능재부 짜증남.
거절해도 짜증내고.
존나 부려먹고 먹을꺼 좀 사주고 겁나 생색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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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주제에16.10.02 22:34
귀엽네ㅋㅋ 공부라는게 자기 좋아하는 분야라면 참 재밌는데 학교 공부는 참 재미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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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기사16.10.02 22:58
그시간은 물어보는 친구 들을 위한 시간이라 빼놓는데 나름의 즐거운시간임 애덜이 관심을 가져주는 유일한 시간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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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존재하는닉네임16.10.02 23:08
정말 이해 안되는게 이런건 그냥 공부못한다는 그 친구들한테 직접 말좀 하면 안되나?

근데 나는 친구들이 물어보는거 나쁘지 않던데.

아예 야자시간 한시간만은 선생님한테 말하고 안쓰는 교실가서 가르쳐주고 그랬는데.

시험쉬는시간? 그시간에는 걍 놀았는데ㅋㅋ

그전에 공부하지 않아서 당일날 못봐서 시험 못쳤다는건 그냥 개소리고 시험의 목적부터 잘못알고 있는거 아닌가?

공부를 진짜 무진장 잘하지는 않았지만 주요과목 등수는 대부분 한자리 숫자였고 대학은 중퇴라 안간거나 마찬가지지만 지금 나름 만족하는 공무원 생활중인 인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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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파참16.10.02 23:13
물어보는건 괜찮은데 시험볼때마다 나랑 상위권 애랑 성적비교하는거 극혐 자기는 노력도 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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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Boxer16.10.03 00:57
그냥 무시하면 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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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16.10.03 01:23
가르쳐주면 복습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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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의창자16.10.03 02:52
본인이 어중간하게 공부하는놈이네 ㅋㅋ

진짜 공부잘하는애들은 쉬는시간에 공부안해도

시험문제 슉슉 풀고 100점 쾅 받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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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이글은성지가됩니다16.10.05 23:07
그건 쉬는 시간에 공부 안하는게 아니라 머릿속으로 그 전날 공부한거 생각하거나 피곤해서 쉬면서 머리 식히는거....적어도 남 공부 가르쳐줄려고 암것도 안하는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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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바비16.10.03 03:46
고2 수준에서 수학이 2등급이면 노력 더 해야겠네 그것도 모의고산데 저걸 부심부리네 과탐도 죄다 물리 화학 피해서 선택하고... 저런데 저게 전교권? 진짜 말도 안된다 주작이거나 인성 수준 만큼 학교 수준이 어중간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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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이니게좃된사연16.10.03 06:15
요즘 특목고 때문에 일반고 수준이 많이 떨어져서 전교 4등라도 예전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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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10.03 08:20
아 댓글 발암. 본인이 싫대잖아. 복습되서 더 좋고 말고는 사람마다 다른거고 쟤가 싫다는데 왜 자꾸 강요함. 난 괜찮은데 왜 넌 안괜찮아 너 이상해 이 마임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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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여친이있으시겠다16.10.03 10:40
케바케
공부 잘하는 사람 꼴뵈기 싫어서 비공감
공부 잘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귀찮을 수 있어서 공감하고싶음 ㅠ
오죽 ㅅㅂ 풀데 없으면 이런데다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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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10.03 16:01
공부 못하는 / 공부 잘하는
맨날 물어보기만 하는 염치없는 / 그렇지 않은

엄밀히 말해서 위 아래는 다른 속성입니다.

부주연된 개념을 은근슬쩍 주연된 것인 양 잘못된
개념연결을 하는 교묘한 오류죠

쉽게 말해 흔한 어그로 글입니다

키배뜨기 좋아하는 어그로꾼들이 일반인 코스프레 하면서 교묘하게 분탕쳐서 시비걸 때 많이 사용하는 전략.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핵심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않으면 저런 어그로꾼의 화술에 졸지에 내가 잘못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초반까진 단순히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못 쓴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꾸 공부를 못하는, 공부를 못하는, 하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은근히 자극하는 것으로 보아 어그로성이 다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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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퍼says주걱주걱주거어16.10.04 02:44
성실하게 공부하던 친구가 도와달랄땐 흔쾌히 도와주지, 그리고 그런 친구는 가끔가다 오거든.
근데 공부안하면서 얌체같이 성적올릴려고 문제 집어달란거랑 지가 고민도 안하고 답만 묻는애들은 반성해야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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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이글은성지가됩니다16.10.05 23:09
진심 제 친구중에 1학년때 200등 하던 애 있었는데 3년동안 저랑 몇명 점심시간 쉬는시간 가리지 않고 괴롭히더니 결국 연대 가더라고요 진심 이러면 가르쳐줄 맛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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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6.10.06 01:58
난 딱히 공부를 잘한건 아니었지만,
언어랑 사탐은 대부분 192점 만점인데
가끔 한두개 틀리는 정도였고

내신은 국어랑 국사는 진짜..
전교에서 노는 애들도 나한테 와서 답 맞춰보는 정도였음.

어느정도였냐면 전교3등이 울반이었는데 답이 내가 2번, 걔가 3번을 마킹했다그럼 걔가 아..이게 2번이야? 왜? 하고 물어보고 내가 난 왜 2번 했는지 말해주면 걔가 아..씨 틀렸네..하는...그런?..

아무튼 그래서 시험때 되면
국어랑 국사는 애들이 나한테 와서 물어봄.

근데 그런 질문? 문제??들 중엔 딱 그부분만 말해주면 해결 되는게 있는 반면, 처음부터 과정을 거쳐 원인과 결과를 같이 알아야 해결되는 것도 있음. 그럼 처음부터 설명해주는데..그걸 귀찮아함.

설명을 한참하고 있으면 그러니까 이거 답이 뭐냐는 식임.

1을 알아야 2를 거쳐 원하는 답인 3이 나오는건데..
1이랑 2는 모르고 3만 알려달라는 경우가 있음..
그러면 그때부터 그냥 딱 짜증만 남.

그리고 보통은 그런걸 묻는 애들은 애당초 하나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고, 그런 건 굳이 나한테 안 물어봐도 교과서 한번만 읽으면 나오는 내용..인데 굳이 나한테 물어보는 경우가 잦아서 솔직히 나도 엄청 짜증났었음.

근데 그런 경우를 빼고 어느정도 하는 애들이 물어볼땐,
그걸 설명하는 과정에서 피드백이 오기 때문에 나도 다시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고해서 좋은 점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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