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장면은 어떻게 찍은거야?

개드립님 : 하....... 잠깐만여.....

보통 외국은 동시녹음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붐마이크가 없죠.
중국의 경우를 보시면 아실텐데 화면 다 찍고 나중에 음향 작업을 해서 한국 배우들이 중국어를 미친 듯이 잘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ㅎ 실제로 중국어를 잘하는게 아니라 성우가 더빙을 하죠. (물론 잘하는 배우도 있겠죠ㅎ) 헐리웃도 동시녹음을 자주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ㅎ 화면에는 롤러브레이드를 타신 분이 스테블라이져를 장착하고 카메라로 찍으셨네요ㅎ

원래 이런 롱테이크로 유명한 촬감이 엠마누엘 루베즈키 감독입니다.  버드맨, 칠드런 오브맨, 레버넌트, 그래비티, 트리 오브 라이프 등등을 찍으신 분이죠. 전무후무하게 아카데미 3연속 촬영상을 받기도 한 분입니다.

대개 극단적인 롱테이크 씬은 CG로 컷과 컷사이를 연결하기도 하고, 특수한 차량, 기구등을 만들어 찍습니다.

현장감을 주고 관객이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롱테이크를 찍는데 그만큼 어렵기때문에 사람들이 놀라워하죠. 모든 배우들이 동선을 외고 있어야 하고 카메라 워크도 계산대로 흘러가야 하고, 카메라의 초점이 나가는 경우도 있고 뭐 여튼 무지하게 어려워서 감독들이 롱테이크를 찍을 땐 약간 도전하는 마음으로 찍는다고 합니다.
부럽네요ㅎ 롤러 블레이드 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