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유럽연합이 되면서 가장 꿀빤국가는 독일임.
그래서 유럽연합의 리더는 자연히 독일이 됨. 
독일이 꿀빤 이유는 유로화로 경제통합을 했기 때문.

여러개의 국가가 단일통화로 통합하면서 통화의 가치가 각 국가 경제력의 평균의 가치를 지님.
독일 마르크화는 비쌌는데 유로화가 되니 싸졌고
그리스 드라크마화는 쌌는데 비싸짐.

이 말은 독일 제품이 비쌋는데 싸졌고 그리스 제품이 쌋는데 비싸짐을 의미. 독일 제품의 가격이 비쌋던 이유는 독일제품 좋으니까 많이 찾아서임. 반대로 그리스제품은 별로니까 수요가 없고 그래서 쌈. 
근데 유로화로 통합해버리니 독일제품이 싸지고 그리스제품이 비싸짐. 독일 제조업은 승승장구하고 그리스 제조업은 초토화됨. 또한 그리스는 관광으로 먹고사는데 물가가 비싸지니 관광도 위축됨. 

그리스와 같이 피해를 보는 국가들이 있는 반면 독일과 같이 꿀빠는 국가들이 한 연합내에 존재하면 갈등이 생김. 그것을 무마시킨건 꿀빠는 국가들이 분담금을 내서 피해를 보는 국가에 그만큼 지원을 해줬기 때문임.

피해를 봐서 국가 경제가 막장이 되는데 돈이 굴러들어오니 그 돈으로 지나치게 복지를 함. 
그리스가 망한이유이고 망해도 배째라고 당당한 이유가 바로 위의 상황이기 때문임. 결국 독일은 계속 꿀을 빨려면 망한놈을 버리면 안됨. 그냥 버리면 피해를 보던 국가들이 반발이 생기고 유럽연합에서 탈퇴할것이기 때문.

이 상황에서 영국.
영국은 제조업을 포기하고 금융업을 육성했음. 유럽연합이 되자 유로화로 경제 통합을 거부함. 
제조업이 약한 영국은 파운드화가 유로화가 되어 싸져도 별 다른 이점이 없고 금융에 손실만 가할 뿐이기 때문. 고로 경제통합을 안했으니 많은 꿀을 안빨았다 생각함. 독일은 제조업국가이니 일자리도 많지만 영국은 일자리도 없어서 서민경제가 안좋은 상황. 그러나 연합내에선 강한 국가이니 분담금은 분담금 대로 독일 다음으로 많이 냄. 

고로 꿀은 독일 프랑스 같은 애들이 다빨고 우린 꿀도 못빠는데 독,프가 그리스 빨아먹어 놓고 먹여살리는건 같이 먹여살려야하니 애먼 돈만 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거임. 
이런 생각이 영국민심이었고 이 민심을 이용하여 한 정치세력이 유럽연합탈퇴를 슬로건으로 정치권에 등장함. 결국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했고 통과되었지만, 그 정치인들은 표를 얻으려한것일뿐 진짜 브렉시트가 통과될줄은 몰랐음. 

영국 서민경제가 아작난건 옛날부터 노동자들이 지나친 파업과 투쟁으로 이권,복지를 너무나 차지해서 경쟁력을 잃었고 그에따라 제조업이 쇠퇴했고 금융으로 눈을 돌리게 되어 일자리가 없기 때문임.

그래서 경제통합을 안했는데 정치통합은 되었으니 금융, 물류국가답게 유럽으로 진출하는 관문역할로 꿀을 빨아놓고 유럽연합으로 꿀빤게 없다고 착각한거임.

막상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니 빨던 꿀빨대들 빼라고 하니까 좆됬음을 느낀거고. 이런 영국 상황을 보고 네덜란드, 스웨덴 같이 유럽연합에 회의적이었던 국가들도 막상 탈퇴하면 고립 외톨이가 된다는걸 깨닫고 입닥치고 있는 중. 영국도 사실 브렉시트같은 퍼포먼스로 분담금좀 적게내고 영국에 유리한 상황 만들려했던거임.

+로 시리아 난민 문제 같이 각국가들이 주권없이 강제로 난민할당 받고 혼란이 생기니 받기 싫어서 징징댄거임. 그리고 영국 덕에 난민 할당은 유연성이 생겼음.

이해한척 하지마요ㅋ

.......그렇구나.....엄청 함축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