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하차 경험담들.jpg

magicuser332016.12.10 21:12
택배상차 6개월 접어드는데요 예전 무한도전에서 극한알바 하하편에 나온 택배사 직원이 얘기했듯이 극한직업까지는 아닙니다 단, 긴 노동시간에 체력을 많이 써서 매일 나오기엔 수면시간이 부족하고요 요즘은 추수김장철이라 쌀, 절임배추, 과일박스 등등 몇 백개씩 쌓느냐 하루에 15톤 트럭 6~7대 보내면 고정인력도 힘들어 하긴 합니다 매일 출근이 어렵고 그래서 인력대부분이 일용직입니다 그래도 현장일은 택배물건이 몇십키로 되어도(전 한진택배라 그나마 물건 대부분이 20키로 안쪽이고요) 다 레일과 벨트에 이동되고요 깡통(15톤 트럭에서 차 앞머리가 빠진 상태)에 쌓을 때만 힘주어 쌓습니다 다른 일보다 부지런함이 기본소양으로 요구될 뿐입니자 거기서 몇 년을 일한 고정인력들은 신이 아닙니다 처음은 힘들지만 세월이지나 단련된 분들이시고요 밖에서 너무 여유로운 생활만 영유하셨던 분들(몸이나 시간이나 마음이나)이 하루 일하러 와선 투덜대다 작업반장에게 욕 먹고 가는 곳일 뿐입니다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 인터넷에 택배상차 비하글을 올립니다 다 사람 할 수 있는 일을 시키고요 오히려 살 빼고 근육도 선명해지고 몸 건강해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할 수 있다면 더 자기개발에 힘을 써서 더 좋은 근무환경의 직업을 갖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이 곳으로 하루며칠 일하러 오셨으면 진지하게 작업에 임하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욕만 먹고 가는 의욕없는 신규인력이 안타까워 댓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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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지몬2016.12.10 22:12
그래도 저런일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가 택배를 무사히 잘 받을수 있는거겠죠 여러분 정말 너무나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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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주디2016.12.10 19:01
24상 청년입니다.
택배상하차 그리 안힘듭니다..
온갖 노가다 다한분이 저렇게 말한거 거짓말일거같네요..
ㅅㅎ 페인트.석포 아연제련공장 다녀본 경험자인데요.
상하차는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인간이 할수있는 노동을 시킵니다.
아연제련공장 가면 유압호스로 관에끼인 하얀 가루를 제거하는데 호스 압력이 엄청나서 사람들 몸에 부딛히면 죽기도하고
황산가스가 계속 새어나와서 얼굴은 말도못하고 온몸이 건조해지고 갈라져요.
또 페인트 바르는건 유성페인트는 시너를 섞기때문에
취하는건 다반사고 취한상태에서 못빠져나오면 죽기도하고
몸과 정신이 망가집니다.
외벽타는건 말도못하고요.
화재현장 재도장은 사포로 벽면을 갈아내면 위에서는 재가 내려오고 먼지에 가스에 아래에서 불을끄기위해 썻던 물이 차오르고
그야말로 생 지옥입니다.
사람들 화장실에서 4명씩 사포질하면 한여름에 삶아져 죽을거같요. 답답해서 마스크벗으면 치고들어오는 엄청난 먼지.
하이바안쓰면 머리위에서 뭐가떨어질지 모르고.
하지만.가정이있는분들은 이 상황에서 벗어날수없어요
일당9~15만원인데 도망칠수없습니다.
이게 10여년 전에도 비슷했다니.
외국인노동자 오는거. 국가비판하는게
왜 없는사람들이 더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힘든세상 노력하면 조금은 달라지고 바뀌면 좋겠네요.
노력으로 안되서 노오오오오오력 하는데.
인생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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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생도16.12.10 18:38
노동량에 비해서 7~8만원 밖에 안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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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검찰청16.12.10 19:48
현직 돌쟁이도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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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사람이우리집에16.12.10 18:41
네 체대생입니다. ㅈ같습니다 저거..ㄹㅇ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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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도깨비16.12.10 18:49
제친구랑 저랑 실실떠들면서 연장근무해서 돈좀 벌자 이러다가 1시간뒤에 얼굴확인하고 도망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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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총각16.12.10 18:50
상하차 1년알바한 1인
일시작하고 몇달만에 정직빼고 젤높은경력자됨
좀더지나니 5톤차아저씨들 키맡기고 자러감
상차하고 운전해서 차빼고
또다른차 상하차하고 차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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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적는곳16.12.10 18:57
노동대비 돈적은걸로 최고일겁니다 열정페이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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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주디16.12.10 19:01
24상 청년입니다.
택배상하차 그리 안힘듭니다..
온갖 노가다 다한분이 저렇게 말한거 거짓말일거같네요..
ㅅㅎ 페인트.석포 아연제련공장 다녀본 경험자인데요.
상하차는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인간이 할수있는 노동을 시킵니다.
아연제련공장 가면 유압호스로 관에끼인 하얀 가루를 제거하는데 호스 압력이 엄청나서 사람들 몸에 부딛히면 죽기도하고
황산가스가 계속 새어나와서 얼굴은 말도못하고 온몸이 건조해지고 갈라져요.
또 페인트 바르는건 유성페인트는 시너를 섞기때문에
취하는건 다반사고 취한상태에서 못빠져나오면 죽기도하고
몸과 정신이 망가집니다.
외벽타는건 말도못하고요.
화재현장 재도장은 사포로 벽면을 갈아내면 위에서는 재가 내려오고 먼지에 가스에 아래에서 불을끄기위해 썻던 물이 차오르고
그야말로 생 지옥입니다.
사람들 화장실에서 4명씩 사포질하면 한여름에 삶아져 죽을거같요. 답답해서 마스크벗으면 치고들어오는 엄청난 먼지.
하이바안쓰면 머리위에서 뭐가떨어질지 모르고.
하지만.가정이있는분들은 이 상황에서 벗어날수없어요
일당9~15만원인데 도망칠수없습니다.
이게 10여년 전에도 비슷했다니.
외국인노동자 오는거. 국가비판하는게
왜 없는사람들이 더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힘든세상 노력하면 조금은 달라지고 바뀌면 좋겠네요.
노력으로 안되서 노오오오오오력 하는데.
인생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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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16.12.10 19:51
이 글에 싫어요는 무슨 의미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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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B컵남자 뭐16.12.10 23:02
원글님이 말한게 더 엄청 힘들겠고어렵겠지만
택배 상하차가 안힘들다고 보긴어려우니까 주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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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고마워요16.12.11 15:2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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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코16.12.11 03:48
상하차 오지게 힘들던데요.. 11시간동안 쉬는시간 한번 안주고 칼빵에 문신 그려진 깡패아재가 욕하면서 재촉함 다들 죽을라 그러든데 이천 kgb였는데 하루하고 관뒀어요 조선소도 3개월 갔다와봤는데 비교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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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벼16.12.11 14:51
이건 좀 거짓말인거 같고 그렇게 안힘들다. 내가했던 00 가 더 힘들다. 라고 하시는데
그냥 본인이 하셨던 택배가 운좋게 안 빡쌨던게 아닐까요?^^;
왠지 댓글러들 엄살쟁이 만드는거같아서 서운...
저도 노가다도 일주일 해보고 그랬는데 어떤데 어떤시간대에는 정말 지옥처럼 굴리기도 해요 상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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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난원래이래16.12.10 19:22
전역 후 한진 상하차 2달했는데, 첫 1주일은 죽을것같지만 그 뒤론 할만하던데요? 밤낮 바뀌고 아침7시에 마치고 집에들어와서 잠깐 눈붙이면 또 나가야되서 담배값 외엔 돈 쓸 일도 딱히없고 나름 할만했지만 그 뒤로 한진택배쪽으론 오줌도 안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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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는포터를타고16.12.10 19:46
택배 상하차 알바 추천

인생 무기력하거나 죽고 싶거나

살기 힘들다고 하시는분들

강추함

거기 다녀오면 인생이 갑자기 편해지고

삶이 만만해짐

"내가 택배상하차도 했는데 이런거 쯤이야" 라는 생각하게됨

참고로 전 이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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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것16.12.10 20:16
범죄자 업무 아이디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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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니코틴틴파이브16.12.10 21:53
국민들 등처먹고 호의호식 한 것들 잡아다 재산 압류하고 무급으로 일시켰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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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킨16.12.10 20:16
누가 그랬지. 택배 이용할 때 "제발 던지지 마세요" 이렇게 적어도 던져서 옮기는데 "김치,젓갈류가 들어있으니 조심하세요" 라고 적으면 아기 돌보듯이 옮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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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user3316.12.10 21:12
택배상차 6개월 접어드는데요 예전 무한도전에서 극한알바 하하편에 나온 택배사 직원이 얘기했듯이 극한직업까지는 아닙니다 단, 긴 노동시간에 체력을 많이 써서 매일 나오기엔 수면시간이 부족하고요 요즘은 추수김장철이라 쌀, 절임배추, 과일박스 등등 몇 백개씩 쌓느냐 하루에 15톤 트럭 6~7대 보내면 고정인력도 힘들어 하긴 합니다 매일 출근이 어렵고 그래서 인력대부분이 일용직입니다 그래도 현장일은 택배물건이 몇십키로 되어도(전 한진택배라 그나마 물건 대부분이 20키로 안쪽이고요) 다 레일과 벨트에 이동되고요 깡통(15톤 트럭에서 차 앞머리가 빠진 상태)에 쌓을 때만 힘주어 쌓습니다 다른 일보다 부지런함이 기본소양으로 요구될 뿐입니자 거기서 몇 년을 일한 고정인력들은 신이 아닙니다 처음은 힘들지만 세월이지나 단련된 분들이시고요 밖에서 너무 여유로운 생활만 영유하셨던 분들(몸이나 시간이나 마음이나)이 하루 일하러 와선 투덜대다 작업반장에게 욕 먹고 가는 곳일 뿐입니다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 인터넷에 택배상차 비하글을 올립니다 다 사람 할 수 있는 일을 시키고요 오히려 살 빼고 근육도 선명해지고 몸 건강해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할 수 있다면 더 자기개발에 힘을 써서 더 좋은 근무환경의 직업을 갖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이 곳으로 하루며칠 일하러 오셨으면 진지하게 작업에 임하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욕만 먹고 가는 의욕없는 신규인력이 안타까워 댓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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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사람이우리집에16.12.13 08:46
이런 분들이 있어서 헬조선이 영유되는 것 같네요~ ㅋㅋㅋ 이보세요 아저씨 택배알바 하루일당 얼마되는지는 아세요? 광고는 다 10만원 13만원으로 써놓고 10-12시간 일하고나면 6-7만원 줍니다. 노가다만해도 같은시간 일하면 10만원 안팎으로 나오는데 야간작업하는데 저 돈 준다고요... 물론 당신같이 고정되면 힘든 일은 다 알바생시키면서도 돈은 더 받으니 최근 알바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턱도 없겠지만 편의점 알바만해도 하루 일당이 48000정도 나오는데 저딴 일 누가 하고싶어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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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사람이우리집에16.12.13 08:58
자기가 을의 위치에서 개취급당하고 거지같은 대우 받으면서도 '다 힘들다, 안 힘든 일 없다' 이 따위 소리나 하고 있으니까 바뀌는게 없고 계속 헬조선인거에요.. 사람이 하면 못 하는 일이 어딨습니까? 그치만 더 사람답게 살려고 바꾸라고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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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6.12.10 22:08
굳이 팁이라면 허리보단 무릎을 쓰는게.. 근데 무릎도 얼마못간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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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지몬16.12.10 22:12
그래도 저런일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가 택배를 무사히 잘 받을수 있는거겠죠 여러분 정말 너무나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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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해16.12.10 22:49
맞아요. 택배기사님들도 항상 넘넘 감사.. 짬푸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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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수신지역16.12.10 22:18
조립식 28kg 아령세트 제가 주문했습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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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사람이우리집에16.12.13 09: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군요.. 님이셨군요 이제 제기랄 자동차부품만 찾으면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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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지쿠16.12.10 22:5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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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16.12.11 00:57
물시켜서미안합니다.........2리터짜리 36병 시켜서 미안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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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닉네임을찾아서16.12.11 01:44
11톤 탑차 의류박스 혼자서 내려보세요.정말 모든일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관절은 아작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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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나폴리ty16.12.11 03:50
친구랑 처음가서 몇일일해서 뭐사고 여행도가고
등등 계획을 짰는데 하루만에 그만 뒀어요

공장 조선소도 다녀봤는데..
야간택배가 훨씬힘듬
새벽1~4시 택배물량 폭발+ 돈안받고 도망가는 사람 ㅋㅋ

주간에는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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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모함16.12.11 10:33
저는 대도시에서는 아니고 그냥 택배 하차 알바 했었는데 두차 반 받을때도 있고 두차 만 받을때도 있었어요.
택배 상차는 잘 모르겟는데 하차는 진짜 날마다 너무 다름.
한번은 어떤사람인지 모르겠지만 황토를 택배 화물차 반차 들어와서 그때 뒤질뻔함 진짜 흙이 겁나 무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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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개드립빠16.12.11 12:55
전 여러 사정상 택배를 진짜 많이 많이 이용해서 뭐든 사는데요..

물론 가벼운.. 예를들어 화장솜이나 면봉 등 가벼운 물건도 주문하고
때로는 샴푸린스 피죤등등 무거운제품도 주문해요

그런데 이런 글 볼 때마다
택배 많이 주문하는 제가 되게 죄인인것같고
저때문에 택배 기사님들이 힘들어지는것 같아서
기분이 참.. 민망할때가 많더라구요.....
주눅주눅... 시무룩..
그냥.. 그랬다구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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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아니에요16.12.11 14:40
저도 상하차 몇번해봤지만 저 댓글은 과장입니다.. 못할정도아니고 그냥 체력적으로 조금지치고 할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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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벼16.12.11 14:52
몇번해보신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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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헿네헤16.12.11 14:58
예전에 군전역한뒤 1년정도 공부한다고 지내다가 용돈벌이겸 경험 삼아 갓 전역한 친구랑 상하차가서 하차쪽으로 알바 한 번 했었는데 평상시에 몸쓰던 일이나 행동을 해왔던분들이라면 알정도 배기는정도겠지만 몸쓰는 행위를 전혀 안하던 사람이라면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저같은 경우는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안움직이는걸 아기들 뒤집기 운동하듯이 간신히 뒤집어서 2틀정도 기어다녔고 3일째부터 어기적 걸어다니고 1주일정도 되니깐 그제서야 사람답게 직립보행이 가능했었습니다.진짜 살면서 굳이 경험해볼 필요가 없는것도 있다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진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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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고마워요16.12.11 15:24
노가다 좀 뛰어봤는데요 다 힘듭니다. 뭐가 안힘들고 뭐가 힘들고 이런거 없습니다. 같이 일하러 가서 꼼수 부리고 드러눕는 사람들도 가끔 있지만 그사람들도 힘듭니다. 안힘든건 대통령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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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rth11216.12.11 16:11
택배상하차 쉬운일 아니죠 쏟아지는 물량을 제때 실어줘야 안밀리고 하는데 어느정도 하다보면 기계가 아닌지라 속도는 떨어지고 업체마다 다르지만 쉬는 시간 주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택배박스는 왜 이런걸 택배로 보내지 싶은것도 있고 여러모로 고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녀오고 느낀것은 우리나라 택배비 배송비가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하는 일용직 분들 대부분 낮은 일급을 받는데 최소 15만원 이상은 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택배관련업 일하시는 분들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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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자시가안녕16.12.12 14:33
우체국 해봤는데 우체국은 할만 합니다. 명절땐 좀 힘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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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아키라16.12.13 13:1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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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6.12.15 07:30
흠..감이 안오는데.. MGB나 M2를 한개 소대로
8시간 내에 30m 설치 및 철거 하는거보다 힘든가?

현역 땐 하루에 시멘트 200포대씩 3주 정도 옴겨 봤는데,
그정도 수준이면 한달은 해볼 만 하겠는데..더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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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주디16.12.18 23:06
더 안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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