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하다 보면 느끼는 점.jpg

개드립No.735662016.12.24 19:39

부모님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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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펨코리아

끝의시작2016.12.24 20:41
이런데 이런글 쓰기 싫은데 술마신김에 남깁니다.
지금 회사가 심하게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어 때려 칠려고 생각중인데 월급이 이정도 주는데도 없고 딱히 잘하는것도 없고 나이도 40이 다 되어가고 이직을 해도 쉽지 않은데 그래도 너무 힘이들어 퇴사 생각을 굳혔는데 애들이 활짝 웃는얼굴을 보니 그 생각이 또 무너집니다.
나하나 힘들고 희생을 하면 처자식이 편해진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눈물을 머금고 오늘도 참습니다.
대한민국의 아버지,어머니 존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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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빨2016.12.24 21:03
저랑 이렇게 정확히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있으시다니
씁쓸하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저는 그냥 이직했습니다. 물론 저는 좋은 조건이 우연찮게 만들어져서 그 기회를 안 놓치려고 하고
결국엔 이직을 했는데... 그 놈이 그 놈이라고...
이 회사나 저회사나 힘들긴 마찬가지네요
오히려 이전 회사는 오래 다녀서 일이 손에 그냥 마구잡이로 잡히니깐 할만 했는데 이직한 회사는 비슷한 직종이지만 손에 잘 안잡혀요 나름 전 회사에서 오래 다녔다고 직급도 있었고 파워도 있었는데 하면서 그리울정도죠

드리고 싶은 말은 어딜가나 힘든건 없어지지 않는거 같다는거죠 제가 나약해서 정신력이 없어서 일지도 모르지만 저도 오늘 와이프랑 애들이랑 술 마시다 담배 태우러 잠시 나왔다가 생각이나서 몇자 적습니다.
힘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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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과메기는미국이아닌포항출신2016.12.24 19:44
부모님께서는 자식이 효도할때까지
절대 기다려 주시지 않습니다.
네 저는 매우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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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나쳐먹어라뿡뿡16.12.24 19:40
오에!!!!!!!!!!!!!첨일등!!!!!!!!!!와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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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우꾸우16.12.24 19:40
가족이있기에 버틸수있는거립니다ㅎㅎ
대한민국아버지들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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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은깨야제맛16.12.24 19:42
어머니가 이글을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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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소16.12.24 19:59
어머니: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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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은영어로글로벌16.12.24 20:13
이때 거리를 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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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멜16.12.25 01:31
아 버지만 최고라 한 게
아니기에 어 머니가 서운해 하실
일은 없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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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16.12.24 19:40
뭔데 멋진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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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우우우욱노래자랑빠빠빠빠빰빠라땃따따16.12.24 19:41
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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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6.12.24 19:42
사회생활하면서 부모님 대단하다고 느끼는

본인도 사회생활 잘하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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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캉캉16.12.24 19:42
아직 애는없고 일을하고있는대
만약 애가생긴다면 내가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있으니 고마움을 느끼라기보단 너도 어차피 일해야하는대 좀더 편한일을
하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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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16.12.24 19:43
맞아요... 힘들 때 이런 말이 떠올라요
부모님이란 존재는 힘들다고 말할 수도 말하지도 않는다고 ㅜ 지금 겪는 수난이 우리를 성장시키고 우리 또한 그런 부모들로 살아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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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과메기는미국이아닌포항출신16.12.24 19:44
부모님께서는 자식이 효도할때까지
절대 기다려 주시지 않습니다.
네 저는 매우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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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사람을보면짖는개새끼16.12.24 19:49
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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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띠두버거16.12.24 19:51
네 저도 절실히 깨닫고있습니다
특히 아버지를 뵐때마다 슈퍼맨이 아닐까생각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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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귀엽네16.12.24 21:20
뼈저리게 느낍니다 하나님은 이제 막 이런저런 효도를 하려는 실행에 옮기기도 전에 데려가십니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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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냉수한잔주세요16.12.24 19:45
내얼굴을 추상화로 만들어주신걸보니 특히 예술성이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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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체16.12.24 20:2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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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평16.12.24 20:26
군대 갔을때는 아빠가 그렇게 대단해보였는데.. 어느새 예비군 다마친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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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의시작16.12.24 20:41
이런데 이런글 쓰기 싫은데 술마신김에 남깁니다.
지금 회사가 심하게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들어 때려 칠려고 생각중인데 월급이 이정도 주는데도 없고 딱히 잘하는것도 없고 나이도 40이 다 되어가고 이직을 해도 쉽지 않은데 그래도 너무 힘이들어 퇴사 생각을 굳혔는데 애들이 활짝 웃는얼굴을 보니 그 생각이 또 무너집니다.
나하나 힘들고 희생을 하면 처자식이 편해진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눈물을 머금고 오늘도 참습니다.
대한민국의 아버지,어머니 존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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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할머니보쌈16.12.24 20:54
멋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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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같은남자16.12.24 21:02
네?..멋지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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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커17.01.06 03:38
나쁜뜻으로 쓰신건 절대 아니시겠지만요,
잠시 진지해지자면...
나만 희생하면 처자식이 온식구가 편해진다...
그래서 힘들어도 참는다...
이런 모습을 보고 힘내세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정도는 하실 수 있겠지만
멋지다는 말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힘들어도 참아야 멋진거라는 인식을 갖게 해서
너무 힘들고 지치면 쉴 수 있는건데도
쉴 수 없게 하는데 좀 일조를 하는게 있지 않나...
외로운 가장의 악순환...이라고
어디 다큐에서 본것 같아여.
제 생각도 그렇구요..ㅎ.
갑자기 진지했네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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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빨16.12.24 21:03
저랑 이렇게 정확히 같은 생각을 하시는분이 있으시다니
씁쓸하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저는 그냥 이직했습니다. 물론 저는 좋은 조건이 우연찮게 만들어져서 그 기회를 안 놓치려고 하고
결국엔 이직을 했는데... 그 놈이 그 놈이라고...
이 회사나 저회사나 힘들긴 마찬가지네요
오히려 이전 회사는 오래 다녀서 일이 손에 그냥 마구잡이로 잡히니깐 할만 했는데 이직한 회사는 비슷한 직종이지만 손에 잘 안잡혀요 나름 전 회사에서 오래 다녔다고 직급도 있었고 파워도 있었는데 하면서 그리울정도죠

드리고 싶은 말은 어딜가나 힘든건 없어지지 않는거 같다는거죠 제가 나약해서 정신력이 없어서 일지도 모르지만 저도 오늘 와이프랑 애들이랑 술 마시다 담배 태우러 잠시 나왔다가 생각이나서 몇자 적습니다.
힘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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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대생16.12.25 02:31
역경을 피해 도망친 곳엔 천국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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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enot2be16.12.24 23:0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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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묻은주먹16.12.24 23:16
참아야지 어쩝니까 ㅜㅜ
거의 모든 아버지가 그렇듯 저도 참아가면서 일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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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16.12.25 00:59
제가 그래서 결혼을 못하는것도 있네요 혼자만의 일도 이렇게 지독하게 힘든데..에효 힘내십쇼~메리 크리스마스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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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해해해16.12.25 01:38
삼촌 멋있어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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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필코 다음생엔 원빈으로 태어나리16.12.25 03:33
오우 씨 내가 글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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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짝16.12.25 10:22
저는 당신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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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oso16.12.25 11:36
형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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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6.12.25 13:35
전 개인적으로 회사 다니면서 힘들단 생각 못해봄...
설래고...기대되고...즐거운 느낌
매일 성장하고 내 비전에 가까이 가니까.
애초에 직장을 고를 때 부터 내 비전과 맞는 직장, ceo가 그리는 미래가 나랑 맞는 직장을 골랐으니까.

힘들다고 하는 분들 많이 봤고
친구들도 힘들다고 하지만
전 그런게 다 자기 잘못이라 생각함.
더 찾아볼 생각 안했고
자기 꿈에 소흘했고
자기 성찰을 안했고
꿈과 가까운 곳에서 시작할 만큼 학창시절을 알차게 안보낸거임.

직장은 어디든 합격만 하면 감사히 다니는 곳이 아니라
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에 노력해서 합격하는게 맞는거임.
또 싫어요 먹겠지만 맞는건 맞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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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9월12일16.12.26 15:15
ceo는 계속 바뀌는데 그사람이 그리는 미래가 본인과 맞다는거 보니 다단계 부류 직종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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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그뿡그16.12.25 22:28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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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커17.01.06 03:29
너무 고생이 많으시고 대단하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남편이 저를 위해 고통을 참고 희생하지 않았으면 해요.
희생과 고통은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었으면 좋겠어요.
나랑 살면서는 노력과 이해 정도만 있었으면 ...
아내분이 이렇게 힘든거 아시면 너무 속상하실것 같아요....부부는 기쁨이든 슬픔이든 함께 나눠야한다고 생각해서요.. 어떻게든 좋은쪽으로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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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할머니보쌈16.12.24 20:53
(뭉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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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인중냄새16.12.24 20:56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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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요정도와줘요16.12.24 21:05
어제 그만둔다고 질렀어요 무섭네요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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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마시써16.12.24 22:17
사회생활해도 느끼지만 아이낳고키워보면 엄마를 더더더 존경하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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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고생각말기힘들다고간암말기16.12.25 02:36
저도 오늘 일이 끝나고 집에가는데 부모님생각이너무 나더라구요 울컥하기두하고..엄마아빠한테 전화해서 존경한다고 사랑한다고말씀드렷어요..부모님들 다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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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16.12.25 04:1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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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자빠졌냐16.12.25 05:01
진짜 인정...
일해서 혼자 앞가림하기도 바쁜데
어느세월에 결혼해서 자식들까지 낳아서 키우고
학교며 학원이며 괴외며 말도않돼는 정성으로 우힐 보살폈을까하는 마음이 들어요.
희생이라는 단어로는 새발의피만큼도 채워지지않는다는 느낌이들만큼이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모님이랑 가족들이랑 멀리 떨어져서 10년도놈게 혼자 살았는데 늘 이맘때만돼면 효도해야됀다는마음이 절실히 느껴져요.
사랑합니다부모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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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부탁드립니다잉메세지16.12.25 05:05
그위치에 계신분들 부터해서
알아가고 계신분들 까지.
정말 고맙고 또 감사드립니다..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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뇽블리16.12.25 07:25
부모님이 된 지금
오늘도 일하러 갑니다...
클스마슨데ㅠ시쩡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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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이거야16.12.25 08:42
대한민국 갑들에겐 직원의 가족들이 볼모로 보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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