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 독촉 하기싫어요..

567567No.12382017.02.01 10:30

소기업 사무직인데 사장이 대금결제 독촉 전화를 시키네요 매 달...
재고관리부터 물건 입고 검수에 기타 행정업무 + 계산서 발행까지는 하는데 모든 돈 관리는 본인이 하면서 이것만 저 시켜요.
으으으.... 싫다.. 어딜가든 이만한 또라이는 있겠거니 하고 참는데 진짜 매일 회사다니기 싫어 어거지로 다닙니다. 해결방안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인데 그거 실행하기까지도 몇 달이 걸릴 예정이라 미치겠네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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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83917.02.01 21:43
저도 미수금 독촉 많이 하는데.. 전 쫌 적성 맞는듯... 돈 안주면 왜 내가 네 일 해주냐란 생각 들고 미수금 해결돼야 내 월급도 나오는거라고 생각하니까 독촉에 힘이 납니다. 성격 안맞으면 진짜 힘들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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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6756717.02.01 21:48
올. 이런 성격 가지신 분도 있군요.. 저는 전화 걸고 받는거 자체도 별로 안좋아하고 독촉하는거 쓴소리하는거 너무 싫어하고 잘 못해요ㅎ 정 해야하는 경우는 또 따지고 들기는 하는데 (안전 관련된 문제 같은 경우) 얼굴 붉히는? 정색하는? 그런게 참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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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14417.02.02 07:48
그 뭐랄까...나한테 돈 안주면 너 내 고객 아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른가... 네가 나한테 돈 주니까 사장님 소리 듣지 거래관계 아니면 그냥 아저씨 아줌마인데ㅡ 라고 생각하니 마음 편하던데요ㅎㅎㅎ 님도 뭔가 정신승리 하고 마음 편해지심 좋겠네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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