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를 못 잊겠습니다

909817No.25612017.04.08 22:04

저희는 14년도 둘다 경찰시험 준비하다가 만났습니다.
처음 여친을 봤을땐 그녀가 제 인생의 전부가 될줄 몰랐습니다.
그리그 제전부가 되었을땐 절대 떠나 갈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년은 달콤한 연애에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저에겐 함께하는 모든것들이 전부다 첫 경험들이었으니까요.
그렇게 1년이지나고 둘의미래를 생각하게 됬습니다. 정신차리고 공부에 매진해서 합격하고 빨리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작년 6월 여자친구를 지방의 자기본집에 보내고 고시원 방한칸에서 죽기살기로 공부했습니다 운이 안따랐던걸까요
16년도는 모두 간발의차이로 낙방을 했습니다.
그후 장거리연애가 되어버린 저희관계에 저는 카톡 영통으로 더욱더많은 애정표현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저의 욕심히 과했는지 시험보기 약 일주일전 카톡으로 이야기하던중에 더이상 못하겠다고..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죽을것같았습니다
남은 일주일 동안 고시원에 틀어박혀 시체처럼 지냈습니다.
믿을수없었습니다. 그래도 뒷바라지해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억지로 책을봤고 시험당일 이런제가 불쌍하여 신이 도와주셨는지 필기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후 손편지를써서 마지막이다라는 각오로 헤어진여자친구와 약속을잡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편지를보면서 눈물을 훔치던여자친구는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맘은 똑같다했습니다.
함께하던 시절 저는 알게모르게 그녀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많이했었더군요 그렇게 그만남을 끝으로 저희는 연락을 하지 않고있습니다. 조금있으면 한달이 다되어가는데 아직도 꿈에서는 화해해서 다시 잘만나는 꿈들을 꾸고있네요
헤어진후에 정말 외로움을 많이느끼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아니면 제 마음을 달랠수 없을것같습니다. 늦었다는걸 알지만 오늘도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어
충동적으로 글을 적어봤습니다. 답답한마음이라도 풀릴까봐서..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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