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쉬어야 할 때

478720No.44222017.06.18 16:37

저는 소방학과에 재학중인 24남학생입니다.
고민아닌 고민이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지금까지 소방관이 되기 위해 공부했고 지금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소방관이 되기위한 다짐과 의지, 책임감은 한치의 의심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요즘 자꾸 생각하는게 '실력이 된다면 반드시 학교졸업과 동시에 직장에 들어가야 하는가' 에 관해섭니다.
물론 제가 지금당장 소방관이 될 실력이 완성되있다고 자만하는것이 아닙니다.(솔직히 한참 멀었습니다)
직장은 빨리 갖는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 생각에 의심이 갑니다.
세장에 확실한 미래는 없지만 공무원시험에 합격할 실력을 만들어놓고 그 상태를 유지하며 취직 1년정도는 하고싶은걸 하며 놀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소리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그냥 제 이상적인 생각입니다.
제 질문의 요지는 쉼없이 달려 최대한 빨리 직장을 구해야 하는지에 대한것입니다.
졸업과 동시에 직장을 가졌을때 나중에 그 순간을 후회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나이가들어 언젠가는 시간이 많아지는 날이 오긴 하겠지만
젊을때 해봤어야할, 젊기때문에 그 순간을 100%즐길수 있는 그런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어주신 인생의 선배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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