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안주겠다고 통보하는 사장

897044No.54192017.07.25 01:22

요즘 사장때문에 열심히 하고 싶은마음이 사라져요
제가 하는일은 서비스이고 기술직이라 제가 하는만큼 매출나옵니다..정말 열심히 일했고 1년전에 비해 고정매출이 배로 뛰었고 단골도 많이 만들어 놨습니다..
그래서인지 다른직원들에 비해 이쁨도 많이 받구요..

1년넘게 일했고 그래도 나름 사람들도 잘맞고
재미도 느끼며 잘해온것 같습니다..지금까지 월급 올려달라는말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인센티브라 매달 매출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월급이 올라갔구요

근데 이번에 일한지 딱1년 됬는데 갑자기 이런말을 하시더라구요 우리가게는 4대보험도 안되기 때문에 퇴직금 없는거 알지?매달매달 조금씩더 챙겨주도록 할게 앞으로 열심히 하자^^

4대보험이랑 퇴직금이랑 무슨상관이죠..
1년넘게 하루10시간 주6일 일해왔는데 퇴직금을 안주겠다니요...의무인데 그리고 입사전에 이런말을 했더라면 다른곳에서 일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중요한 얘기를 카톡으로 일끝나고 보내는것도 어이 없는데 당연히 안되는 것처럼 거의 통보나 다름없이 말하시는데 다음날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1년이나 됐으면 더 잘챙겨주지는 못할망정 퇴직금안줄생각만 했다는게 속상하고 저도 거기다가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있는게 바보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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