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한지 두달 하고도 하루..

701405No.57252017.08.07 10:28

이제 너무 지치네요.

내가 바보가 된 느낌도 지겹고 맨날 혼나는 것도 지겹고 그냥 다 지겨워요.
그만 하고 싶어도 뒤에서 못 버틴다는 소리 듣기 싫고 그냥 다 정리 하고 싶어요.
전에 사람들과 잘 지내는 방법 물어봤는데 그런거 다 무의미해요. 내가 못하는데 누구랑 잘 지내겠다고..
학위도 반납하고 싶네요. 내가 못하는데 무슨 학위가 필요한지.. 그냥 무학으로 살고 싶네요.
에휴 월요일 아침부터 지치네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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