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미대 졸업 후 작가가 되고 싶으면?

122638No.58912017.08.15 02:19

미대다니는 여동생이있는데 자기는 작가를 하고 싶으니 작업실을 차려달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부모님이 엄청을 화를 내시네요.
처음부터 작가하는 사람이 어딨냐며, 너 돈은 벌 생각은 전혀 없고 맨날 부모돈으로 술 마시고 놀러다니면서 편하게 그림 그릴 생각만 하냐고.

동생도 그쪽 사람들한테 듣고 본게 있으니 그런말 한거 아니겠냐고 살짝 감싸줬더니
엄마가 쟤 친구들은 다 졸업하고 취직했어!!!라며..
(동생이 예중-예고-미대 라서 아줌마 커뮤니티가 있음)

엄마랑 동생은 서로 말도 안하고 둘다 저한테 서로의 험담만 늘어놓네요
엄마말들으면 동생이 빨리 취업준비를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ㅠㅠ 하지만 동생이 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걸 지원해주고 싶어요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미술쪽 잘 아시는 분들 작가되기 위한 커리어플랜에 대해 조언해주실수 있나요? (동생 전공은 순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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