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봐주셈

423201No.63532017.09.06 02:27

원래 인터넷에 글을 왠만해선 안 쓰는데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맥주 마시고 써봅니다
제가 연애경험이 많지 않아 햇갈리네요

여친이랑 헤어진지 한달이 거의 다 되가네요
분명 좋아하긴 했는데 헤어지자 할때 붙잡고 싶은 맘이 안 들더라구요.. 싸워서 헤어진게 아니고 나한테 별 감정이 없다하니까 잡아서 뭐하나 이 생각도 들고
혼자 상상을 하는데 만약 저 친구가 다시 사귀자 하면
50:50입니다 진짜 좋아하면 고민할 필요도 없는 질문인데...
근데 생각은 계속 나네요 그냥 제가 외로워서 그런건가요? 사귈땐 정말 좋아한게 맞는데..

직장이 같아서 매일 보는데 눈 앞에 보여서 이러는건지
답답하기도 하고 보고싶기도하고 자기전 매일 생각나고 하는데

혹시 다시 사귄다 하면 그건 또 아닌거 같고

내 자신이 답답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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