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면 참 힘든것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일년을 만나면서 정말 이런사람 없구나 싶다.

이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내가 그동안 차고 차이고 아프고 울고 웃고 그렇게 깎이고 깎여서 성숙해 진것 같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사랑해서 행복하다.
이런 내모습을 사랑해주는 당신때문에 행복하다.

언제는 독신주의, 언제는 노키즈 주의를 부르짖던 나였는데
당신을 만나고 내 안의 모든 룰이 다 깨져 버렸다.

특별할것 없는 사람. 특별한 단점도 장점도 크지 않은 사람.
나에게는 가족만큼 소중해지는 사람.

얼른 당신과 결혼이 하고싶다.
매일 부시시하고 퉁퉁 부은 당신의 눈을 보면서 일어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