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게 하고싶은것 못하게 하는 부모님

393187No.85952017.12.18 03:02

은 무슨 생각이셨을까요.
단하나 제가 하고싶어 했던걸 하게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내가 뭘 하겠다 하여도 그 모든걸 쓸데없는거라 하시고 절 깎아 내리셨죠.
가장 의문인건 왜 저의 누나에겐 그러시지 않으셨던 걸까요.
누나에겐 하고픈거 모두 하게 해주었습니다.
예체능에 뜻이 있다해서 우리집 힘들때 제 학원은 다 끊었어두 누나의 학원은 끊기지 않았고, 재수도 자취방 구해 혼자살며 했고, 저는 공고를 강요당하고 대학도 원치않는과에 가서 지방대에 갔습니다.
누나는 해외에 유학을 하고, 저는 이쪽일 할거면 현장을 배워야 한다며 노가다 판에 나가게 하셨고, 결국 원래 좋지않던 곳이 망가져 수술도 받았습니다. 덕분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공익으로 편하게 복무하고 있으면서도 용돈한푼 않받는데 누나는 해외에서 수백씩 생활비 받습니다.
제가 원하는거 사주신적은 어머니가 패딩한벌 사주신게 있구요. 아버지는 아직도 기억나는게 할아버지가 제 생일에 게임기 사줬다고 저에게 무릎꿀리고 두시간동안 잔소리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생때 였는데요.
어려서 부터 그래서인지 초등학교이후부턴 생일선물 단한번 요구한적 없습니다. 그런데 이젠 너무 궁금하네요
제가. 뭘잘못했기에 이런차별을 받아야 하나요?
제가 못나서 그랬던걸까요?
공부를 못하는 병신이여서 그랬던걸까요?
저는 받은게 없는거 같은데 나중에 다갚으라는 소리를 듣고살아야 하는걸까요?
왜 저만 이렇게 모든 좇같음을 어깨에 달고 살아야 하는거죠?
제가 살아있는게 문제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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