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사람이다

132512No.88302017.12.28 23:16

그런거 있잖아요 남한테 말못하는고
살면서 아 이 사람이다 라고 느끼는거
근데 그게ㅋㅋ 저는 그 사람에게
제가 한없이 부족해서 다가가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마음을 비우고 속에서 떠나보내려고 노력하는데
하면 할수록 더 뚜렷해지고
별 볼일 없고 보잘 것 없다고 하겠지만
같이 보냈던 시간들이 생각 날 때마다 가슴이 저립니다...
미련 집착인건지 이런 성격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고
생각지도 않은 이상형을 눈앞에서 보게되면 음..
그래도 이젠 제 주제를 파악할 줄 알게 되어서
더 이상 민폐는..
부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건강하게 아프지말고
잘생기고 능력있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
저는 이번 생은 아무래도 힘들거 같으니
다음 생이나 기약해봐야겠네요
물질적으로든 뭐든 만족하고 풍요로워도
마음이 공허하면 다 부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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