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말

342689No.92092018.01.19 04:04

내가 ‘아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을 철저히 때려부순다.

몇달만에 머리 식힐겸 왔다가 오히려 저 글귀만 맴돌아서 더 복잡해져 버렸네요.
누군가의 고민글을 조롱하려는 목적으로 댓글 쓰는게 아니라면 저 글의 의미를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네요.
부정의 정서도 괜찮아요. 어떤것에 부정하고 언어로 전달한다는건 "내가 지금 상처받았어"라는 표현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조금 부드럽게 표현하는건 어떨까요?
조롱은 남에게 전하는 가장 하위의 자기방어 수단이라고 배웠던 기억이 나서 몇몇댓글들은 마음이 쓰이네요.
언제 다시 이곳을 찾게될진 몰라도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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