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국이 살만하다고 느낄때

307289No.94982018.02.03 14:09

지난여름에 일때문에 제주도를 갈 일이 생겼습니다.
난생처음 비행기 탈 생각에 들뜬 나머지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비행기 타러가는곳 가기 30분전이네요.
오면서 들렀던곳 싹 뒤지고 분실물센터도 찾아갔는데 결국찾지못하고 근처 주민센터에서 임시신분증을 발급받아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 타기전에 누가 카드라도 쓸까봐서 모조리 정지시키고 그랬는데..
일 마치고 집에가니 지갑에 현금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잃어버린 그대로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세상에 이런나라가 어디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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