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여는] 쉽게 이별하는 이에게

912974No.97292018.02.14 23:09

쉽게 이별하는 이에게

사랑하지 않는다고
변했다고 사랑이 아니라고
쉽게 단정짓지 마시게

나 또한 그랬고
그런 길을 걸었네
한참 걸어 돌아보니
그것이 사랑이었네

하나의 잘못에 웃어넘어간것이
하나의 행동에 웃어 준것이
하나의 마음에 맞춰들어와 준것이

모든게 사랑이었네

이제는 알아도 일이 바쁘단 핑계로
할 것이 많다는 핑계로 멀리해왔지만
어쩌면 난 아직도 준비가 안되어
피하고 있는것 같네

여보게 내가 이길을 걸어왔지만
당신은 이 길로 오지 마시게
여보게 당신은
저어


돌아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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