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920818No.103482018.03.15 11:02

요즘 스트레스도 심하고 몸도 너무 피로하고 무기력하고 건망증이나 일 미루는것도 심해진 와중에 상사랑 큰 트러블이 있어서 퇴사하기로 했습니다. 몸과 정신이 너무 피로해서 좀 쉴려구요. 너무 쉬고싶네요.
그래서 어제 구인공고를 냈는데 50명이 지원했더라구요...
저희회사가 큰회사도 아니고 최저임금 경리인데...
그걸보니 갑자기 엄청 후회되더라구요.. 요즘같은 취업난에 힘들고 욕좀 먹었다고 퇴사하다니 제가 너무 철없어 보이기도 하고...다시 취직할수있을지도 걱정이네요...
비도 오고 우울하고 하네요...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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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6852018.03.15 11:15
힘내세요.. 저도 한 곳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지만 스트레스가 자신도 모르게 쌓여있을때는 왜 이렇게나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받는 월급.. 그거 스트레스의 값어치라고 생각하시고 가까운 근거리 여행이나 좋아하는 거 취미로 삼고 견뎌야 사회생활이고 인생아닙니까ㅠ 저는 애기 둘키우는 가장이라서 그렇게 위안을 삼고 생활해요ㅠ 와이프의 아낌없는 사랑이 많은 도움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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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68518.03.15 11:15
힘내세요.. 저도 한 곳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지만 스트레스가 자신도 모르게 쌓여있을때는 왜 이렇게나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받는 월급.. 그거 스트레스의 값어치라고 생각하시고 가까운 근거리 여행이나 좋아하는 거 취미로 삼고 견뎌야 사회생활이고 인생아닙니까ㅠ 저는 애기 둘키우는 가장이라서 그렇게 위안을 삼고 생활해요ㅠ 와이프의 아낌없는 사랑이 많은 도움이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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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85918.03.15 11:24
부인의 사랑 부럽네요. 저도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의지하는 사람이 있다면 힘을 좀 낼수 있을까 생각도 들지만 나를위해 하는 일 이제는 피곤하고 힘들기만 하네요.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니 예전처럼 의욕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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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2081818.03.15 11:55
저랑 비슷하시네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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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20818[수정] 03-15 11:59 18.03.15 11:59
피곤하다보니 취미생활하기도 힘들고 집에서 푹쉬고만 싶네요 그래도 힘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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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39018.03.15 17:00
쉬다보면 나태해지고 나태가 익숙해지고 그러면 일어서기가 힘든것같음.. 제멋대로 사는사람도 각자 할일은 하고 살더라고요
저는 나태에 빠져 아직 허우적거리는 어린 양입니다..
활력이 들 정도로만 쉬시고 다시 앞으로 가셔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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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3071918.03.15 23:12
우리 같이 나태를 이겨보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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