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의 만남 결국 술 때문에 이별

768673No.104142018.03.18 01:26

5년을 만났어요
5년동안 너무 잘맞아서 전국누비며 여행하고
참행복했드랬죠. 많이 예뻐해줬거든요.
3년쯤 알았어요.
남자집 아버지가 어머니를 평생 때려온것...
그래서 그남자 어머니는 다리를 절어요. 맞아서
장애가 왔다네요.

그때 끝내려다 본인은 아버지를 너무증오한다
절대 그렇게 안산다길래 믿었죠.

그러다 술마시다 행인과 시비.
그래 나한텐 절대 폭력적인 모습 안보이니까..

5년째 되던날 직장을 옮기고 회식때 미워하던 상사와 싸우고. 택시기사와 싸움..

언젠간 그 행인이 내가 되겠구나..
아차 싶었죠.

참 밉네요 5년의 시간을 . 가볍게 여긴건 아닐텐데
왜 같은 실수를 하는지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폭력넉 주사는 유전인건지

끝냈어요. 사람은 바뀔수없다는 어른말 믿어보려구요

욕좀해주세요. 왜 알면서도 5년을 끌었는지
제 미련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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