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얼굴에 검버섯이 폈어요

392740No.112732018.05.04 00:55

오랜만에 엄빠옆에 앉아서 티비보는데 아빠는 팔에, 엄마는 얼굴에 검버섯이 피기시작하더라구요
..ㅠㅠ 60대 다돼가시니 당연한건데 그냥 씁쓸하네요ㅋㅋ 엄빠없으면 어케살지 싶기도하고ㅋㅋ 검버섯보는순간 눈물터질뻔했어요ㅠㅠ 남들보다 8-9년은 늦둥이인데 (10대후반이에요) 친구들 엄빠보다 더 빨리 늙으시는거보면 진짜 맘찢어지는거같아요ㅠㅠ 그냥 요즘 계속 다리아프다하고 온몸이 아프다해서 찜찜했는데 검버섯보고 울컥했나봐요ㅋㅋㅋㅋ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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