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6는 이랬으면 좋겠다.txt

691260No.113542018.05.08 07:48

미국내에 잠입한 ISIL의 지하디스트들과

그것을 막으려는 FIB의 치고 박는 시가전이 주된 내용으로 나오는거임.

배경이 되는 도시는 샌 프란시스코.



주인공은 샌 프란시스코의 빈민가에서 나고 자란

무력한 아시안 + 멕시칸 혼혈의 공장 노동자.

그는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망상을 이어나가던 진성 ㅈ붕이로

ISIL 지하디즘 성전사들에게 지급된다는 10대 성 노예라는 말에 이끌려 ISIL 연락책과 연락을 하다가

요원들에게 걸림.

집에 들이 닥친 요원들이 주인공의 하드에서 최소 징역 10년감 철컹철컹 자료들을 발견하고 딜을 제시함.

"ISIL 미국 지부 지하디스트들과의 연락을 계속하면서 스파이 짓을 해라. 그럼 지금까지의 죄는 전부 사면해 주겠다. 그리고 돈도 주겠다."

주인공은 요원들과 지하디스트들 사이에서 스파이짓을 하다가, 일이 틀어지는 바람에 실제 테러에 가담함.

주인공의 도움으로 테러가 성공하고, 주인공은 의도치 않게 이런 일이 일어나자 당황하며 무리하게 FIB랑 접선을 시도하다가

지하디스트들한테 스파이임이 들통나게 되고, 추격을 당하면서 FIB에 도움을 청하지만

그간 연락해오던 번호는 이미 사라진 번호.

주인공이 당황해서 패닉인 와중에 FIB는 일방적인 통보로 주인공에게 일을 너무 크게 벌려놨다면서 갈구고

시기가 좋지 않으니 조용히 숨어 지내라고 명령함. 수단은 시리즈 전통의 공중전화가 적당할듯.

주인공은 자신에게 약속된 보상을 하고, 자신을 지하디스트 조직으로부터 지켜달라고 FIB에 요구하지만 FIB는 지금은 어렵다며 단칼에 거절.

결국 빡돈 주인공이 스파이짓을 하면서 알게된 FIB의 대테러 계획을 여기저기 뿌리겠다 협박하자

FIB는 그건 너와 니 가족의 신변에 전혀 좋지 못하니 그만두라고 함. FIB는 시기를 봐서 주인공과 주인공의 가족이 지하디스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써주겠다고 했으나 FIB의 태도로 이들을 믿지 못하게된 주인공은 자력으로 일을 해결하기로 함.





가족들을 대리고 해외로 도망가려던 주인공은

집에 도착하니 가족들 몸에 꾸란 1절이 칼로 새겨진 채로 죽어있는걸 발견.

지하디스트들에게 극한의 분노를 느낌과 동시에 목숨의 위협을 느낀 주인공은 눈물을 흘리며 집을 떠난다.



결국 주인공은 지역내 마약 카르텔에 들어가서 신분을 숨기고

자신을 해치기 위해 활동하는 지하디스트들을 처단해가면서 신변을 지켜나가는데...




어느 날 홀연히 주인공 앞에 FIB 대테러 특별팀 팀장이라는 레이첼이라는 여성이 나타나

주인공을 샌 프란시스코 부촌에 위치한 FIB 안전 가옥의 지하로 대려가서

무기도 주고 체계적으로 훈련을 시켜 다시 현장에 투입한다.

보상을 얘기하는 팀장의 말을 끊고, 그저 그들을 죽이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주인공은 가족을 잃게된 원한에 사무쳐 있다.

FIB는 자신들의 충고를 무시해서 일을 그르친 주인공을 위로하며 목숨을 지키면서 원수도 갚을 수 있게해주겠다 다시 포섭함.



주인공이 마약 카르텔에 소속된 상태로 작살낸 지하디스트 집단 A가 소멸했지만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던 지하디스트 집단들은 건재한 상태.

FIB는 지하디스트들의 주된 활동 자금 마련책이 마약 유통, 판매인 점에 착안

주인공이 FIB, 마약 카르텔, 지하디스트에 삼박자로 소속된 스파이로 활동하게 만든다.




주인공은 FIB의 사면 약속과 신변 보장 약속을 다시금 믿고 활동하지만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과의 인간적인 신의, 지하디스트 테러리스트들의 진지한 신념 속에서

이들의 뒷통수를 치고 정부의 개 노릇을 하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혼란속에 지내는데..




주인공은 그러는 와중에 대테러팀장 레이첼과 심상치 않은 관계로 발전함.



그리고 샌 프란시스코 지하디스트 조직의 수장인 압둘 마빈이

과거 미군의 공습으로 온 가족을 잃은 원한에 잘못된 종교적 신념이 합쳐져 미친거란걸 알게되고 그에게 연민을 느낀다.



그리고 마약 카르텔의 수장 스티븐이 지역 사회의 빈민가 아이들을 계도하며 먹여 살리는 이면이 있다는 점과

걱정거리가 있는 주인공을 진심으로 위로 격려해주는 조직원들에게 친밀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하디스트 조직에서 동업자인 주인공의 마약 카르텔에게 아프가니스탄에서 들여온 순도 100%의 아편을 샌 프란시스코 금문교 교각에 놔두라는 오더를 내린다.

사실 그 안에는 폭탄이 들어 있었고,

그 가방을 교묘하게 숨기기로 한 당일에는 샌 프란시스코 ~~의 날로

시장, 부시장,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들을 위한 금문교 개방의 날이였다.



주인공은 여기서

레이첼을 향한 연정이냐, 마빈을 향한 연민이냐, 카르텔 조직원과의 가족과도 같은 우애냐의 갈림길에서 고뇌하는데.....




1.FIB의 하수인으로 저 계획을 저지한다 = 두 친구들을 잃음.

2.지하디스트들의 계획을 돕는다 = 카르텔과 FIB의 연인을 잃음.

3.모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계획을 저지한다 = 주인공은 모든걸 잃지만 수 많은 사람들은 살릴 수 있다.



선택지별 결말.

1.FIB의 하수인으로 저 계획을 저지한다 = 계획은 저지되고 지하디스트들은 끝까지 저항하다가 FIB의 손에 전원 사살됨.

죽어가는 지하디스트 수장 마빈이 죽은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울부짖음.

카르텔들은 전원 체포당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으로 직행함. 혼자 남은 주인공은 뒷통수를 맞게되는데. 사실 주인공의 가족을 난자해 살해한 집단이 FIB였고,

그 수행원 중엔 레이첼도 껴 있음. 단지 레이첼은 얘네가 극악무도한 범죄 점조직이라 생각해 상부의 명을 받아 죽인 상태였고.

결국 빡돈 주인공이 이 여자를 죽이고 수배망을 피해 신분을 위장하고 숨어 지내는 배드 엔딩.


2.지하디스트들의 계획을 돕는다 = 계획은 성공하여 수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 카르텔은 모든 행위에 대한 독박을 쓰고 FIB와의 시가전 끝에 전부 사망함.

주인공이 FIB를 배신한걸 알게된 FIB는 대테러팀을 보내 주인공을 사살하게함. 살기 위해 결국 자신의 연인을 죽이게 되는 주인공.

가족, 연인, 동료들을 잃고 기가 죽어있는 주인공을 위로하는 지하디스트들. 주인공은 자신이 왜 이런 상황에 쳐해졌는지 절망하면서

말 없이 주인공을 바라보고 있는 마빈의 심정에 광적으로 동조하게되고 반쯤 미친 상태로 그들과 어울림.


3.모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계획을 저지한다 = 수 많은 사람들을 살린 주인공은, FIB의 마지막 지령 '카르텔과 지하디스트들의 소멸'을 이행하기 위해

FIB 대테러팀과 동행해 궁지에 몰린 그들을 공격한다. 샌 프란시스코 도심 곳곳에서 포위 당해 폐공장 건물로 몰리게된 카르텔과 지하디스트들은

주인공을 저주하며 최후의 저항을 이어나간다. 이때 과거의 동료였던 이들의 총구가 주인공을 향하는 것을 발견한 레이첼이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근처로 가다가

대신 총탄에 맞아 죽음. 주인공은 연인과 동료 그리고 과거의 가족들을 모두 잃게되었지만 샌 프란시스코, 나아가서 전미의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살게됨. 그러나 전혀 기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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