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141467No.115892018.05.20 01:59

너무 좋아요... 내가 어떻게 저런 사람과 결혼했을까요
듬직하거 착하고 절 사랑해주고
항상 배려심이 깊고
같이 있으면 든든하고 마음이 꽉찬 느낌이랄까
20대 중반까지만해도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딱 30까지만 견디다 죽어야지..
돈벌어서 부모님 다 드리고 떠나야지
이 생각이였는데 남편 만나고 삶이 달라졌어요
깊은 바닥에서 남편이 절 안고 올라온것처럼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이 마음 안고 다른사람들한테도 잘하고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좋아요 0 0
이전2101210221032104210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