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뤘어요. (자랑질 주의)

936037No.120712018.06.12 03:27

직장 다닐때 야근에 업무압박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꼭 회사를 이렇게 운영해야하나 불만이었고 내가 창업하면 즐겁게 일하는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여튼 창업을 했고 다행히 일은 많아요. 저는 야근 안하면 안되나 내일하면 안되나 내가 거래처 연락해 출고일 미루면 안되나? 를 달고 살아요.
일이 3D 직종이라 힘들고 기름범벅에 부상위험도 있어요. 대표인저도 일마치면 빨래비누에 솔로 문질러 손에 기름닦아요. 빨래비누 짱.
여튼 일은 많은데 저때문에 일이 밀리거든요. 이번 휴일에 쉰다고 하니까 직원들이 안된데요. 할거 많다고 나온데요. 직원들 때문에 쉬지도 못해요.
오늘은 직원이 애기 돌이라고 집으로 초대해서 거기서 저녁먹고 들어가려는데 아직 일하는 팀이있다해서 공장가서 같이 놀다가 저는 아침에 출근해야하니 먼저 들어간다고 들어왔어요. 그팀은 내일 안나오겠죠. 자율 근무라 상관없어요.
그래서 저는 동종업 사장들에게 미운오리에요. 직원에게 필요이상으로 잘해준다고 제가 물을 흐린데요. 그래서 어디가서 이런말 못해요. 욕먹어서.
이말이 너무 하고싶어요. 당신들이 안될거란걸 나는 해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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