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실 질문으로 답을 얻을수있는 부분이아님
님이 어떤사람인지 스스로 냉정하게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봄

저 대학다닐때 교수님이
자기가 하고싶은게있으면 아무리 조건좋은
직장이어도 다 때려치고 하고싶은거 하라그랬거든요
그래서 그분은 교수가 되셨죠
허나 저는 그렇게했다가 2년간 백수가됬네요

결국 모든 사람은 다 다르고
같은사람이어도 경우의수가 달라요
대부분은 그럴듯한 계획으로 일을 그만두는데
정말 냉정하게 그 그림대로 살수있는지
그 그림대로 성공할수있는지
판단하는건 본인 몫이라고봄

오랜 백수기간을 겪고나니 해줄수있는말은
그만두는 판단을한다면 알바라도하세요
진짜 사람이 하염없이노니까 몸도 몸인데
정신적으로 만신창이가되요
우울증이라곤 1도없는 사람인데(지금도없음)
가끔 이러다 내가 죽을까 걱정할때도
아주가끔잇고 노숙자되는걱정 휠체어타는걱정 등
온갖 이상한 생각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구여
(미래가 안보이니까)

뭐 기타등등 많은데 적어도 알바는하시고
자기관리 포기안할 자신잇으면
퇴사하셔도됨(왠만하면 하지마세요)
사람이 사회생활0에 수입0이되면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려요

자기관리하고싶은데 닭가슴살 살돈이없어서
라면이나 먹는상황이되면 조금은 아실거임
(이정도 상황이되면 의지가없어서가아니라
자본이없어서랄까?ㅋㅋ)

아..뭐라고해야되지
직업이없으면 알바라도구해서 일을하던가
기술을 배워야하는데 마치 고딩때
(나 성인되면 통일되겠지..) 하고
하염없이 방심하고있는 상태가되요

자연스레 일을하게될줄 알았는데
그게 2년째네요;; 아직도안믿김 2018년인게..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했지만
뭐 여튼간에 적더라도 수입이 끊어지면 안되고
활동량을 최대한 늘리셔야되요~

멀쩡한사람도 이상해져서 골방에서 썩게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