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친구들과 노는 동안 님은 남친의 연락을 기다리는? 느낌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친구가 적은 대신 혼자라는 취미라도 뭔가 있으면 어떨까요

열등감느껴요.. 티는 안내고있지만 그냥 혼자 꿍하네요 ㅋㅋㅋㅋ제가봐도 제가 참 못나보여요
집순이 스타일이라 취미는 없어요ㅠㅠ

나중에 이거갖다 크게 싸우게 되어 있음. 안 그러기 위한 조치를 지금부터 취하세용. 조치래 봐야 둘 중 하나. 님도 나돌아 댕기시거나 아니면 그냥 남친 라이프 스타일 인정하고 멘탈 부여 잡으시거나...

딱 나와 같네요. 나는 집돌이라 직장과 집 뿐인데 그사람은 사교성이 너무 좋아서 아는 사람도 많아요. 처음에 몇번 사람들 모임에 따라갔는데 기만 빨리고 힘들고. 그래서 사실대로 내 생각을 야기했어요. 다행히 이해를 해주었고 한동안 친구도 끊고 저만 보는데 내가 이기적인것 같고 미안해서 친구들 함께 만나보자 했고 어제 친구들(둘다 나이가 많아 친구들도 결혼했거나 짝이 있어요)다섯쌍이서 만나서 식사하고 그랬는데 역시나 힘드네요. 이번 토요일에 그 다섯쌍이서 일박으로 여행가기로 했는데 내가 담당한게 있어서 빼지도 못해요 살려주세요..

ㅋㅋㅋㅋㅋ살려달라니요 ㅋㅋㅋ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넘어가는모습이 보기 좋네요.. 전 친구없는 제 모습말하며 치부를 들통난 것 처럼 부끄러웠는데.. 그 사람은 뭐 그냥 씬나게 놀러다녀요 ㅋㅋㅋ 그냥 그사람을 인정하려구요..ㅠ 질투 .열등감 버리고
아주 가끔씩 우울할 시기에만 이러니깐.. 괜찮아요! 하하
저도 제 성격을 바꿔보려고요..
친구가 아무리 다가오고 쉽게 친해져도 만날수록 단점이 보이고 안맞는 면이 보이고 제 기준에 미치지 못하니깐 그냥 잘라내는 것 같거든요ㅠ..
이런 성격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워낙 선비 스타일이라..

아 저도 그래요. 내가 친구가 없는 이유가 사람을 가려서 선택하며 만나기때문에 라면서 얘기를 해준적 있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다른 사람과 계속 공통관심사의 주제를 찾아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어려워요.
그래서 나에게 부족한 점을 그사람이 채워줄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그 사람은 내가 친구가 없다고 이상하게 생각안해요. 오히려 밤에 안돌아다닌다고 좋아하는데요. ㅎㅎㅎㅎ
아마 남자분도 조용히 곁에서 있어주는 님이 안심이 되고 그래서 더 좋아할 수도 있잖아요. 걱정말고 자신을 가지세요.

제 여자친구도 집순이고
저는 인맥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은데
요즘은 귀찮아서 사람도 잘 안만나고
여자친구보는게 제일 좋네요ㅎㅎ

여자친구도 직장동료끼리 계모임 생기고
그러면서 제가 적극적으로 잘놀다 오라하고
처음엔 아직 집순이라 모임나가기 귀찮아 했는데
요즘 다 죽고못사는 사이돼서 엄청 잘만나고 다님
물론 가끔 귀찮아 하기도 하지만ㅋㅋ

그 계모임에서 남자친구들도 다 모아서 단체로
놀기도하고 지금은 나름 친구들 좀 생겨서
옛날보단 약속도 조금씩 있고 보기좋음

오히려 제가 요즘 사람을 잘만나지 않아서....
20대 초중반에 너무 불태워서 그런지
노는데 흥미를 잃어서...
가끔 친구들이랑 여행이나 놀러가는거 빼곤
여자친구랑 데이트하고 여행가는게 제일 좋네요ㅎㅎ

집에서 게임하고 티비보고 동호회 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