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러 가자고 뭐 먹고싶냐고 하면 오빠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지?? 오빠 먹고싶은거 먹으러 가자 이러고서는 이거 어때? 저거 어때? 하면 또 싫다고 짜증내고 사정이 있어서 차 안끌고 가면 다리 아프다고 징징 거리고 지가 춥게 입고 와놓고 춥다고 징징거리고 옷 벗어주냐고 하면 그건 또 싫다고 하고 계속 징징거리고 그렇게 지는 내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나도록 만들어놓고 내가 짜증 한번이라도 내면 삐져서 입 꾹 다물고 있고 기다려주면 한도끝도없이 입 다물고 있다가 열이 받아서 나 간다 하면 카톡으로 헤어지자고하고 그래라 하면 잡으라고하고 ???

한쪽말만 들어선 사람관계 모른다는말 인정은 하지만 제 마음이 식어버릴거같은데 그만 헤어지자고 해야겠죠? 저는 서른두살이고 여친은 스물여덟살인데 무슨 8살 애 키우는 기분이네요 ㅡㅡ

물론 여기에 제 잘못은 안적은것도 있긴한데 왜이리 짜증이 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