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가 못으로 차문을...

905029No.149002018.11.10 00:00

바쁜 하루였죠. 일을하다 차에 놓고온게 있어 내 차로 가는데 손님들이 내차 근처에서 얘기을 하고 있었어요. 어린 아이도 둘 보였고. 중에 한아이는 내차를 만지고 있었죠. 멀어서 만지는줄 알있는데 가까이 가니 손에 못이 들려 있었어요.
별것 아닌 차지만 수입한거고 받은지 한달도 안된 새차에요.
진짜 그때 하필 평소에 한번도 안하던 차에 중요한 물건을 두고온게 얼마나 다행인지. 즉시 아이를 차에서 떼어놓고 보니 이미 여러 상처가 있었죠. 아이 엄마도 놀래서 아이를 혼내는데 괜찮다 말로는 했는데 진짜 머리는 문짝만 도색이 가능할까. 전체 도색을 해야하나. 보험처리를 해야하나 별생각이 다들더라고요.
손톱으로 긁어보니 아이가 힘을줘서 긁은건 아니고 그냥 살짝 긁힌것 같아 쿨하게 괜찮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사무실로 들어와서 엄청 후회했죠. 내가 미쳤지... 그리고 기도했죠. 제발 광택기계로 상처가 사라지길.
진짜 다행히 광내니 사라졌어요. 와 진짜 그때 쿨하게 괜찮다 한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물어내라 했으면 엄마가 애를 얼마나 혼냈을까.. 엄마는 다른데 보고있어 몰랐어요. 애는 너무 어렸고요.
차에 카본시트지 바르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만약을 위해 해야할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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