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리 남에게 신경을 쓰는가.

905668No.149752018.11.14 00:09

저는 여잡니다. 뚱뚱합니다.
키 170입니다. 어제 확인겸 몸무게를 달아보니 스트레스로 살이 더 빠지고있어서 지금은 비만 아닙니다.
취미. 산책입니다.
연초에 한달동안 일본으로 다녀오고 5키로가 쪘습니다.
갑자기 찐 살이라 금방 다시 돌아왔습니다.
물 들어온 김에 노를 젓자 하고 식사량 줄이고 산책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제 몸에 만족합니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고,
밥을 회사사람들이랑 먹는데, 밥먹는 양을 보고는
"ㅇㅇ씨는 밥 그렇게 조금먹으면서 왜 그렇게 살이 쪘어?"
라는 말에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남들 눈에는 그렇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입사한지 알마 되지않았으니,
제 원래 몸상태 같은건 모르실테니까요.
문제는 그 웃어넘긴 순간부터 계속 저랑 접촉이 있으면 자꾸 살 이야기만 합니다.
이 다이어트가 좋다더라 운동을 해야한다.
아침에 일찍만 나오지말고 회사에서 운동을 해라 등
참지 못할장도의 수준입니다.
어쩜 그리 남에게 관심이 많은지.
허허.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랴고 노력해도
남이 나에게 시선을 떼지않고 자꾸 저를 간섭(?) 하네요...
뭘까...
좋아요 0 0
이전1911191219131914191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