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고민

446520No.154452018.12.08 10:09

사장님이 하는 말중에 업무관련된거 빼고
대부분은 남 험담과 부정적인 말 뿐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삐뚤어져 있어요

본인이 한말이 또 옳다고 생각해서 직원들에게 맞지 않냐며 되묻기도 하구요 마지못해 네네 하고있구요

입사 초기엔 이렇게까지 심한줄 모르고 몇번
받아주기도 하고 또 너무 과하면 아니라고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달래도보고 했는데 이젠 끝도 없네요

전에 있던 선임이 퇴사하면서 제게 한말이
절때 사장님 한테 물들면 안된다고..

그런데 전 이미 물든거같아요..
사장님이 무슨말을 하든 제가 다 부정적으로 얘길해요 딴사람한테는 안그런데 사장님한테만 그래요

그래서 요즘엔 말을 안해요
사장님과 대화를하면 또 제가 부정적으로 말할까봐.. 또 그러고있는 내모습을 보는게 싫구요

예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자기들 잇속만 챙기고 나갔다며 사람들한테 많이 데여서 그렇다는 얘길 듣긴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사장님의 이런사고방식과 마인드 때문에 떠나지 않앗나 싶네요

회사 일도 다른 직원들도 다 좋은데 이런 사장님 을 계속 보자니 제가 너무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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