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리가 안되요

282174No.160162019.01.05 01:37

가정불화 평범한 소재지만
그 안에서 자라나 성인이 된 사람들한테는
꼭꼭 숨겨왔던거 꺼내 이야기하기도 어려운 일이거든요 .

2년 사귄 남자가 있는데 통화로 이런일이있었다
밤에 통화로 얘기했고 잠이 오고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대뜸 우리 아버지는 가정 불화있는 집은 싫다고 하시던데 하고 자기가 낮에 있었던 일을 무심결에 얘기하던 남자친구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아버렸어요

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고 내편이 아닌거 같고 ..
내가 어디하나 마음 기댈 곳이 없는 사람같아 외로워요

평소엔 착하고 배려가 많지만 며칠째 실수였다는 저 말이 잊혀지지 않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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