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으...유부남이라 슬프다ㅠㅠ

869568No.164282019.01.28 09:21

금요일 밤. 두 달 전부터 약속한 날이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집에 왔고 플스를 가져 왔다.

농구에 미쳐있는 나는 친구의 플스에서 NBA 2k19를 발견하고 돌아버렸다. 토요일 새벽 6시까지 게임하고(친구는 잠) 잠시 잤다가 일어나 친구 밥을 차려주고 12시에 친구가 떠났다.

아내에게 플스 사달라고 빌었는데 안된다더라. 알아보니 PC 버젼이 있어서 모니터 하나 19만원주고 산다하니 차라리 플스를 사라더라. 그래서 플스 살게!! 했더니 또 그건 안된다더라.

섭섭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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