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시간 문제..

393507No.168362019.02.16 15:31

올해 20살된 남자입니다. 원래 이 나이에 통금이 있는게 정상인가요??? 친구들 새벽까지 놀때 저는 12시가 넘어가면 어머니의 화난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옵니다ㅠㅠ 학창시절돌이켜보면 친구집에서 자고오는것도 절대 절대 안됐어요ㅠㅠㅠ 또 부산까지 여자친구랑 여행 다녀오겠다는데 오후 8시 까지 집에 오라하는둥... 말도안되는 시간약속을 하시고 안지키면 불같이 화를내십니다...(아버지는 아무말씀 안하셔요 근데 어머니께서만...) 고등학교 졸업하면 조금 나아지려나 싶었지만 절대 아니네요.. 아 덧붙이자면 초중고 12년 다니면서 밖에서 사고한번 친적없습니다. 끽해봐야 노래방에서 술취한 선배가 지나가다 시비걸어서 유리파편에 조금 다친적..? 유리문이 깨졌었어요. 그때 전 때리지도 않았고 그 선배 일행은 다행히도 안취한 상태라 말려주었고 실랑이가 일어나진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부모님이 저를 신뢰 해주실까요? 20살 될때까지 정신차리고 공부열심히하고 부모님이 원하시던 대학도 갔습니다. 부모님이 아직 저를 어리게 보는건가요? 요즘엔 부모님께서 저를 소유물 정도로 취급하시는거 같아서 답답하고 화도 조금 납니다... 어머니는 친구들이랑 해외여행도 다니시고 옛날에는 국회의원 비서도 하셔서 정치하는분들이랑 매일 만나시며 집에있는시간보다 밖에있으시는 시간이 많으셔서 절대 외로움을 타시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어머니를 설득 시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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