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꽃

680190No.174862019.03.10 23:25

수많은 인파속에 한번에 한번에 너를 찾았다.
화려하지도 않고 적당히 수수한 꽃.

이전엔 그꽃을 정원으로 옮겨심었다.
자라던 꽃은 언제부터 시들기 시작했는지.

한길속 메마른 정원엔 빈터만 남은지 벌써 1년.

다들 봄을 알리는 계절이 왔지만
나는 아직도 꽃을 심지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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